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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2 22:42
=_= 쪽발이 애들은 희안한 역사 구라를 잘쳐요. 예수가 일본에 와서 죽었다느니... 징기스칸은 일본의 장수가 건너 간거라느니... 임나일본부 설... 판타지를 역사로 채택하고 있고...쯧쯧...
05/08/22 23:32
칭기즈 칸이 미나모토 요시츠네의 후손이었다...-_-는 헛소리의 진원지가 무엇인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그래도 모토미야 히로시 너무 욕하기만 할 사람은 아닙니다. 용감하게도 난징 대학살을 만화에 그렸다가 압력을 받아 끝내는 연재중단까지 당하고 말았죠. 그거보고 제정신이 좀 박힌 사람인줄은 알았습니다만-_- 저놈의 마초이즘은 역시 어쩔 수 없는건가.
05/08/22 23:39
글쎄요, 노부나가는 정신병자는 아니었죠. 적군의 해골에 술을 받아마신 것은 복수와 상징의 의미가 컸죠. 아마 아사이 히사마사(나가마사의 부친)의 해골에 칠을 하고, 그걸로 승전축하연에 사용한 일을 말씀하시나 보군요. 하지만 그건 그냥 적군도 아니고, 그를 멸망의 위기에 까지 빠뜨렸던 처남 일가의 배신이었으니까요. 그가 평소에도 그런 짓을 했더라면 몰라도.. 그걸로 따지자면 전국시대 조나라를 처음 연 조양자도 미치광이락 할 수 있겠죠. 뭐, 실제로 노부나가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고, 당시로서는 혁신적이게도 경제의 기본 개념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행이 워낙 파격적이라는 점이 매력이자, 목숨을 짧게 한 단점이기도 했지만요.
근데 저 만화 판타지 중에서도 엄청난 판타지로군요 -_-;; 가히 상상초월 수준-_-..;; 설령 노부나가가 살아서 일본을 통일했더라도 저런 일은 말도 안 될듯.
05/08/23 00:50
저 만화 완결인 12권 까지 봤는데..보면 꽤나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아케치가 불질렀는데..순간이동같은걸로 또다른 세상으로 와서 히데요시,이에야스등을 이끌고 통일하죠..
05/08/23 06:50
작가가 삼국지를 너무 많이 봤군요. 10만 100만이란 말이 너무 자주 나오네요. -_-;;
그리고 노부나가가 아직 살아 있으면 후금은 건국도 안되었을 시기인데...어떻게 미래의 일까지 꿰뚫어 보는건지... 작가는 고등학교 때 역사과목 0점 받았나 보네요. @.@
05/08/23 09:40
저 만화 보면 조선하고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고 바로 돌파한 다음에 누르하치를 아들로 삼아 후금을 정복하고 중국 정복해서 청나라를 세우게 하고 ;; 몽고에 가서는 자기가 징기즈칸의 재림이라며 몽고 통일해서 그 병력으로 러시아의 괴물 황제(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와 싸워서 러시아까지 정벌 ;;
마지막 클라이막스 - 유럽의 스페인 함대와 영국 함대를 무찌르죠 ;; (청 건국이면 1616년 이후라는 얘기인데 그 때에도 펠리페 2세와 엘리자베스 여왕이 나와주는 센스 ;;) 이 때 유럽 연합함대가 아프리카 남단으로 노부나가가 올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데 수에즈 운하를 뚫고 ;; 지중해로 쳐들어간다는 ;; 대미는 노부나가와 란마루가 아메리카로 건너가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한다고 하네요 ;; (미국도 느그들이 세운 나라라 이거냐? ;;)
05/08/23 10:15
저 작가의 작품들은.. 틀이 다 똑같습니다.
주인공은 언제나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주변인들은 주인공에 끌려서 항상 자기몸 바쳐 충성을 합니다. 주인공은 또 엄청난 신체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만일 야구 선수라면 170KM는 가볍게 던지고 야쿠자라면 일본도를 들고 덤비는 상대들을 우습게 제압.. 기업가라면 보통 사람이 몇년에 걸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을 단 몇일만에 후딱 건너뛰어 버립니다. (영어도 2달정도만에 마스터 하던데.. 부럽습니다. - _-;; ) 말그대로 판타지스타가 아닌가합니다. 아참.. 주인공은 항상 주변에 여자들이 북적 부적 하더군요.. 더 웃긴건 주인공의 여자들이 서로를 이해 한다는게.... (나도 그분을 사랑하지만 당신도 사랑하는거 같네요.. 그분은 너무 크신분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소유한다는건 사치.. ) 뭐 대충 이런내용.. 저 작가의 한국에서 히트작중 하나가 김태랑 이죠.. 아무 작품이나 하나 보면 저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은 다 보신거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만화는 만화일뿐...
05/08/23 10:27
역사물이 아니라..
역사물에 토대를 둔 환타지군요..-___-;; 뭐..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환단고기라는 웅장한 환타지를 가지고 있으니.. 피장파장인가요..(환단고기도 여러모로 OTL...)
05/08/24 13:33
블루 위시님// 추천소설 하나. 왜란종결자를 추천합니다. 그다지 스케일이 크다고 보긴 힘듭니다만. 이런 뻥을 쓰다니 이런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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