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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1 13:57:42
Name 애패는 엄마
Subject [기타] [기타] 교황되는 법




결국 핵심적인건 공부 잘하고 오래 살아야 하는 거 같군요 저걸 다 버텨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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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벌레
13/06/11 14:04
수정 아이콘
어때요, 참 쉽죠?
13/06/11 14:26
수정 아이콘
신부가 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주교가 되고 추기경이 되고 교황이 되려면...
.....
-야나-
13/06/11 14:40
수정 아이콘
로비도 잘해야하고 운도 좋아야...
아이군
13/06/11 15:48
수정 아이콘
이반 디아스(인도 뭄바이 대주교)[3]: 아시아권에서 나올 수 있는 최적의 교황 후보로 꼽힌다. 교황청 외교관으로 36년 동안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17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스카르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온두라스 테구시갈파 대주교): 수개국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인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직접 항공기를 몰기도 한다. 제3세계 빈곤 문제를 현장에서 경험했으며 사회적 약자의 열렬한 옹호자로 이름이 높다. 유머 감각이 탁월한 매력적 성품을 갖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젊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리오 카스트리욘 오요스(콜롬비아 추기경): 성사(聖事)에는 극도로 보수적이지만 사회적 부정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갖춘 성직자로 평가된다. 부랑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왔고 커피 재배업자와 경찰의 부패에 맞서는 활동을 폈다. 우유배달원으로 가장해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방문, 고해성사를 하도록 한 일은 유명한 일화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재임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은퇴한 상태이다.

우메스 대주교(브라질 상파울로 추기경): 보수적인 정통교리를 고수하면서도 그동안 민감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지침을 충실히 따랐고, 자신의 상파울루 대교구를 크게 확장했다는 업적도 긍정적 요소. 브라질의 지지를 받는다는 점도 유리하다.

프란시스 아린제(나이지리아 추기경): 나이지리아 출신이나 런던에서 교육을 받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며 서유럽과 제3세계의 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슬람 전문가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을 장기 역임했으며,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으로 재임하기도 하였다.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의 지원도 있었다. 최초의 흑인 교황으로 유력했고 아프리카 출신의 4번째 교황이 될 수 있었던 인물이다. 기록상으로 아프리카 출신임이 확인되는 교황은 빅토르 1세, 밀티아데스(멜키아데), 젤라시오 1세로 모두 북아프리카 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아린제 추기경은 최초의 사하라 사막 이남의 교황이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사하라 이북 아프리카는 고대부터 환지중해-유럽 문화권의 일부였고 기독교계의 모태가 되는 로마의 영향권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다.

테타만치 (이탈리아 밀라노 대주교): 교황청 대변인인 호아킨 나비로 박스 추기경 등 요한 바오로 2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조직인 오푸스 데이(Opus Dei, 신의 사역)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린제와 함께 양대 유력후보로 거론되었고 무엇보다 이탈리아인인 게 장점.


<- 이상 베네딕토 16세때 교황 후보들

주의해서 봐야 될 문구를 말하자면 [17개 국어], [수개국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방문, 고해성사] 물론 다들 박사 학위는 딱지치기 할만큼 많이 있다고 봐야...
Siriuslee
13/06/11 18:51
수정 아이콘
미디블2 토탈워
자국 추기경이 가장 높은 별을 얻었다면,
교황을 암살한다(??) -> 동맹국에 로비를 해서 지지를 얻는다 -> 투표를 한다 -> 자국 추기경이 교황이 된다.

ps. 그 새 교황이 나에게 파문을 때린다? 로마로 군대를 이끌고가서 태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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