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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6 19:49
더구나 북한의 내부 정보는 꽉 틀어막히고 선전정보 위주로 돌아가서 탈북자가 '직접' 보고 겪은 사실이 아니라면 신빙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주변 지인에게 들은 정보나 교육받은 건 더더욱 그렇죠.
13/04/26 19:02
대선만 없었어도 종편들 싸그리 날라가는건데 정말 아쉽네요.
정말 쓰레기 들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격하시키는 것까지는 참아 주겠는데, 저 일베스럼움은 도저히 못 봐 주겠군요.
13/04/26 19:04
북에서 엄청 호기라고 생각했을듯 하긴 한데, 그러기엔 봉쇄하고 빨리 진압해 버려서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기껏해야 지역 내 고정간첩 한두명이 상황파악과 기회를 노리기 위해 끼어드는 정도 이상의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13/04/26 19:07
그런데 여기 리플 보고 '황장엽 5.18'을 검색해보니 오래된 글은 안그런데 새롭게 황장엽이 5.18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했다는 게 요즘 작성된 글로 올라오네요? 이거 날조인건지...
13/04/26 19:14
5.18북한개입설 주장하는 자칭 애국보수 사람들 보면...
천안함 등 여러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입장과 외국발표를 열라 신뢰하고, 북한의 입장은 거짓이라고 믿으면서 5.18에 대해서만 유독 정부입장과 외국발표를 하나도 안믿고, 5.18을 이용한 북한의 선전/선동을 북한개입의 근거로 삼더군요; 그 애국보수 세력들은 5.18에 관해서만 북한의 선전에 공감하는 '종북세력'이 되나 봅니다
13/04/26 19:36
아.. 지금 이미디오로 보니깐.. 정말 저 전직장교분?? 뭐 저렇게 작전을 잘 아시죠?? 내려와서 결혼을 시키고?? 게다가 광주에 무장폭도들이라고 언급하네요 거참
13/04/26 19:46
북한에서 교육이야 광주 민주화운동은 남을 해방시키기 위한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이자 이남의 친미파쇼들의 압제를 증명하는것이다 하면서 약을 파니까요. 이걸 믿고 내려오는 양반들이 간혹 있어서 깝깝... 물론 무장폭도 운운하면서 떠들어대는건 TV 조선 입맛에 맞춰주는거겠죠.
13/04/26 19:41
탈북자분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걸 TV 조선이 이용해 먹는거죠.
사실 탈북자 정보가 문제가 되는게, 저사람들도 내부 정보를 잘 아는게 아니고 북에서 내부 선전용으로 뿌리는 헛소문에 낚이는 경우가 많아서... 이전에 북한군 폭풍호 탱크 T-72 설도 북한군 출신 탈북자가 설득력 있게 이야기 해서 유명해졌던거죠. 문제는 그양반도 그걸 자기 눈으로 본게 아니라 선전한 이야기, 그걸 들은 군 지인에게 듣고 이야기 했던거. 탈북자 정보 교차검증은 그래서 결국 이들이 직접 눈으로 본 사실에 국한하고, 가급적 많은 이들에게서 동등한 결론을 뽑을때나 되는거죠. 객관적으로 놓고 봐도 5.18은 북한이 대규모 내응을 하고 싶어도 그걸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학생지도부에 고정간첩 몇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그들이 뭘 어떻게 사태 국면 조종할수 있던것도 아니고. 황장엽도 인증했고 말이죠.
13/04/26 19:55
이게 맞는말이죠.
그런데 진행자인 장성민은 햇볕정책에 대해 심하게 긍정론을 갖고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정치적 시각이 민주당과 거의 똑같습니다. 종편이라고 보수 일색은 아니예요.
13/04/26 19:52
이 부분만 딱 캡쳐하니까 518 다시 파보자는 기획으로 보이는겁니다.
이미디오로 보니까 땅굴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518 무렵쯤에 땅굴을 실제로 이용했다는 말입니다. 탈북자 분도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는 전제하에서 일부 간첩들이 섞여 있었다는 정도의 뉘앙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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