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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5 12:07
안에 은근히 고기 많던데요. 근데 첫날 갈비탕 둘쨋날 육개장 셋째날 설렁탕인데 안에 내용물은 3일 내내 같고 국물만 바뀌더라고요.
13/04/15 12:09
여기서 훈련받다가 주소지를 옮겨서 구파발쪽 교장에서 훈련받는데..
진짜 급식 차이가 엄청납니다. 사진의 저곳은 진짜 사람먹을 수준이 아니었는데, 구파발쪽은 예비군 우수식당이던가? 에 꼽힌적도 있는 곳이더군요. 근데 진짜 잘나옵니다. 설렁탕에 고기도 떠다니고 반찬도 잘나오고.. 박달교장은 첫해 첫날 점심 먹고 그 이후엔 쭉 px에서 빵쪼가리로 때웠는데, 구파발쪽 교장에선 꼬박꼬박 밥사먹고 있습니다. 구파발쪽은 교장이 3갠가 그런데 2개 교장이 같은 식당 쓰고 1개 교장은 별도로 쓴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가는 교장 이름이 마포교장이었던가.. 하여간 박달교장은 식당에서 압력을 넣었는지 px에서 온수기도 빼고 했다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진짜 양심이 있는건지.. 예비군들이 엄청 항의했는데 식당 운영하는 사람이 식당 건물을 지어주고 들어온거라 자기네들도 어쩔 수가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13/04/15 12:21
정말 이 부분 한번 조사해 봐야 할것 같아요.
저기는 독점이라 그냥 노나는 자리이니 얼마나 저 자리 따낼려고 검은 돈이 왔다 갔다 했을까요?
13/04/15 12:34
전반적인 퀄리티로 봐서는 둘 중 하나죠.
1.업체가 엄청나게 남겨먹거나 2.급식 질을 떨어뜨려야 할 정도로 뒷돈이 오가거나 아무래도 예비군 급식이라는게... 이용하는 사람들 특성상 개선이 요원해보여요. 에이 더럽네 퉤퉤 걍 하루 때우는거니까 참자, 이런 마인드다보니
13/04/15 12:40
제가 동미참 받으러 갔던곳의 도시락은 매우*100 품질이 좋은거였군요.. 한솥 도련님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 수준 됐는데 사실 내앞으로 떨어지는 식대를 생각하면 빈약한 느낌이었지만 저거에 비하면...
동원갔던 곳은 딱 저정도 품질이었던거 같아요 똥국, 아구찜 정도로 유추되는 콩나물 2줄 들은 고추장 양념 덩어리, 깍두기... 맛다시가 그렇게 맛있는건줄 거기서 첨 알았습니다..
13/04/15 12:57
저도 박달로 가는데, 간부들도 품질을 잘 알고는 있는데, 저 업체가 식당 건물을 지은거라 교체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쓰고 보니 다른분께서도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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