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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21:50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박근혜씨 대통령한다고 나선게 벌써 수년이 흘렀는데 주요 인사 구상도 안하고 한건가요 국정운영이 정말 시작부터 엉망이네요 혼인신고는 올렸는데 집도 절도 없고 재산도 없고 이건뭐 배우자도 없는꼴이네요 장관후보자 내놓는거 볼때마다 한숨만 납니다..
13/04/03 16:29
음..
일단 말씀하시는 바로 봐서는 항만과 수산은 확실히 모르시네요.. 항만을 모르시는데 해운을 알리가 없고.. '';; 총체적 난국이다..
13/04/03 16:31
대통령의 부탁으로 사양의 사양을 했지만 세번까지 사양하는것은 너무한거 같아 나왔다. 그래서 떨어지려고 일부러 저런다!!!!
라고 하면 3%정도 이해는 될 수 있겠는데....;;;; 이건 뭐...;;;
13/04/03 17:18
얼마전 JTBC 썰전에서도 나왔지만....대통령이 와서 간청하는데 너무 사양하는 것도 사실 좀 그러니...저런식으로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근데 사양하려면 끝까지 사양했어야....아님 29만원 마빡이 형님의 뒷 얘기 처럼 '각하....몇명은 전장을 지켜야지 말입니다' 식으로 거절하는 방법을 쓰던지 해야 하는데.... 완전 작정하고 떨어지겠어!!! 라는 식의 저런 대응(정말 모르는건지 떨어지는건지는 불분명)은 대통령에게도 본인에게도 빅엿이라는걸 저리 모를까요,....ㅠ.ㅠ
13/04/03 16:32
조선일보
입력 : 2013.02.17 14:02 | 수정 : 2013.02.17 14:04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해양수산 분야 정책수립에 있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정책연구·해양연구 본부 총괄직을 맡는 등 20년 가까이 해양 관련 분야를 연구해왔다. 윤 내정자는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발판으로 국무총리실의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서 국제해양법 재판소, UNEP(국제연합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동아시아해양조정 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해양 관련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과정에서 정부 관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다. 오늘 조선일보: 윤진숙(해수부장관 후보) 계속 "잘 모른다"… 의원들 한숨 ... 크크크크크크크크 고르는 사람마다 참...
13/04/03 16:41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정책연구·해양연구 본부 총괄직을 맡는 등 20년 가까이 해양 관련 분야를 연구해왔다.
20년 가까이 일을 하셨는데 왜 모르는건가요? 아니 그건 그렇다 쳐도 이정도 수준인데 어떻게 본부장직을 맡아왔는지 왜 뽑혔는지 조차 이해가 안가는데요??
13/04/03 16:32
정확한 느낌은 전문이나 영상을 봐야 알겠지만,
일단 드는 생각은 1. 솔직한(...) 사람이네요. 2. 그렇게 사람이 없나... 3. 도덕성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13/04/03 16:33
경대수 의원(새): 지금 수산업의 중점 추진분야는 뭔가요?
윤진숙 내정자: 지금 답변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하태경 의원(새): 부산항 개발 예산은 어느 정도로? 윤진숙 내정자: 부산 북항 재개발인가, 공부 해놓고 잊어버렸네요
13/04/03 16:34
청문회에 대한 비판이 많아 능력 검증을 하는 데 능력이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뭘 믿고 이런 사람을 해수부 장관으로 내세웠는지 모르겠네요.
13/04/03 16:34
지금 보고 있자면, 인터넷 서핑하다가 그냥 광고나 사진같은 것 보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돈생기고 충동구매하는 걸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대체 저 수첩의 장바구니에 얼마나 더 많은 헛스윙이 담겨있을지 좀 아찔하네요.
13/04/03 16:34
하태경 의원(새):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윤진숙 내정자: 해양~ 크 크 이건 대체 무슨대화죠 -_-; 전부 다 안봐서 모르지만 이 글을 봐서 느낀건 이런 사람에게 왜 3번이나 장관 해달라고 매달리나요 -_-;; 대체 뭐가 아쉬워서 -_-
13/04/03 16:36
부산, 경남 지역 할당에, 성별 할당에, 미혼자이니 남편 재산이나, 아들 병역비리 관련 구설수가 없을 거라고 판단한 것 같고,
박 대통령 다방면 출신자로 뽑는다고 해서 산하기관 출신으로 내정된 것 같습니다만...
13/04/03 17:48
전 도덕성입니다.
멍청하게 나라 망치는 거 보다 치밀하게 알면서 나라 망치는 게 훨씬 더 악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분야가 전문성 외의 일반 상식도 일정 비중이 있기에 커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13/04/03 22:20
도덕성이 없는데 전문성이 있을수 있나요?
기업에서 회사 재산을 개인적으로 정말 효율적이고 합법적으로 잘 착복한다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은데요.
13/04/03 16:38
그래도 솔직한거 보면 가망이 있을수도 있네요.--;;;
뭐 박정희나 전두환도 초창기에 경제 문외한이었는데, 잘 모르는거 인정하고 다른 전문가들 잘썼다는 평을 들으니 쿨럭..;; 근데 저 분야에 정통한 장관후보자는 정녕 없었을까요??
13/04/03 16:41
인터뷰 내용에 크크가 있어서 뭐하시는 분이신가 검색해 봤는데...... 웃는 얼굴이 좋으시네요. 크크크크
보수측 입장에선 좀 더러워도 능력만 좋음 된다는 입장이 강한데 이 분은 능력도 없어서 새누리당측도 보고서 채택에 (힘은 써보겠으나)회의적인 입장이네요;;; 청와대 측에선 이번도 미끄러지면 진짜 레임덕이 꿈에 보일 상태까지 왔으니 어떻게든 이 분 장관으로 만들려고 할테고, 민주당이 투기의혹만 눈감아주면 능력없는 분이 장관 되는 경우를 볼 것 같습니다.
13/04/03 16:41
여러분.. 예전에 삼국지의 방통 그리고 초한지의 역이기 이런 사람들의 첫 인상이 굉장히 별로였잖아요.
그런데 인물보는 눈이 떨어진 주군이 그 사람을 처음에 홀대했다가 나중에 큰 인물이라는 걸 깨닫고 요직에 배치하잖아요. 윤진숙씨 이 사람도 우리가 못 보고 있는 해양수산계의 와룡~ 뭐 이런 사람 아닐까요? 아니다.. 2번만 사양했으니 와룡급은 안되고, 그냥 서서급?? 혼자 망상해봅니다.
13/04/03 16:42
별로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박근혜도 말 어버버 하고 아는 것 하나 없어 보였지만 대통령 당선 됬는걸요 모. 우리 국민들은 단순히 말을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13/04/03 16:45
솔직하게 말해서 3일만 공부하면 청문회 통과할 정도로 지식은 쌓을 수 있을텐데요.
위에 어느 분 말마따나 2번 사양하고 3번 사양할 수가 없어서 와서 떨어지도록 행동하는거네요. 참 예의를 아는 분입니다.
13/04/03 16:47
야당은 그렇다치고 여당 의원들조차 한숨쉬게 만드는 건 진짜 뭘까요.
하기 싫어서? 아니면 대충 해도 될 줄 알아서? 속내가 궁금하네요.
13/04/03 16:52
13/04/03 16:58
?: 벙커링은 전혀 모르나요?
홍진호(저):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 큰일 났네. ?: 벙커링할 때 나가는 SCV수는 아세요? 홍진호(저): SCV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하 ?: 지금 해처리 권역이 몇 개죠? 홍진호(저): 해처리 권역이요? 권역까지는 잘.. ?: 전부 모르면 어떻게 하려고 멀티에 해처리 지으셨어요? ?: 천연덕스럽게 테란이 사기라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사과하십시오. 홍진호(저): 참! 어떻게 사과해야 돼!(혼잣말) 예, 알겠습니다. -- ?: 몇 번이나 (9드론을) 사양하셨나요? 홍진호(저): 두 번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임요환(테): (Ever 4강 2차전) 기류가 점점 더 우려가 강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두 번 사양했으면 마지막까지 사양하지 그랬나요. 홍진호(저):... 마지막까지 사양안할 수도 있죠.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13/04/03 16:58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요
봐라 능력은 안따지고 도덕성만 봤더니 고른 사람이 이렇다 라고 하면서 그냥 미련없이 낙마시킨 다음에 왠만한 도덕적 흠결은 다 통과시켜 주자는 분위기 조성 자음연타 허용해주면 안되나요 정말 자음이 필요한 시점인데
13/04/03 17:05
낙마 못시키죠. 어쨌든 장관은 될겁니다. 3대 도덕불감증(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다 했다고 시인한 이성한 경찰청장도 결국 보고서 채택 되었거든요. 3대 도덕불감증은 어쩔 수 없다는 기류가 있는만큼 이 분은 도덕적으로는 검증 받았다고 봐야죠 뭐;;;
사실상 한달도 안되서 레임덕 오는건 정권도 부끄러울 일이지만, 국민을 포함한 나라 전체가 부끄러울 일입니다. 야권측에서도 차라리 정치적 딜을 하고 말지 이 시기에 정권 레임덕 생길 건수 만들지 않을거라 봅니다.
13/04/03 17:01
도덕성 +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에 존재안하는게 아니라..
박근혜 주변에 그런인물이 없는거겠죠.. 주변에 그런 인물이 없으면, 자기나, 자기 측근과 관련이 없더라도 도덕성 + 전문성 가진사람을 뽑으면 될텐데.. 그건 죽기보다 싫겠죠.ㅡ_ㅡ;;
13/04/03 17:06
여성이 앉는게 당연시 되다시피한 여가부 말고 그나마 여성이 지명된 자리라
여당이나 야당이나 웬만하면 통과시키고 싶을텐데... 뭐 어쩌겠습니까, 사람이 능력이 없는게 잘못이겠습니까, 능력 없는 사람을 뽑은 사람이 잘못한 거지.
13/04/03 17:10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문성과 도덕성 중에 한 가지를 꼽아야 한다면 도덕성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리와 유착을 통해 잃게 되는 경제적 손실이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경제성과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도덕성을 제1 순위로 두고 잃어버리는 돈이 없도록 애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선 실무진, 비권력계급에서 능력자를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권력계급의 전문성도 필요하지만 장관직이라면 도덕성이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단, 재경부장관 빼고;; 서울시장님을 봐도 그렇고, 정치전문가였던 오요정에 비하면 훨씬 낫지 않습니까?
13/04/03 17:51
검색해보니까 2월 17일에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걸로 나오는데...의원들이 상당히 고난도의 질문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장관 후보가 준비가 부족한 걸까요?? 왠지 후자같아 보이네요. -_-;;;;
13/04/03 17:57
뭐랄까 보고 있으니 무능해보이긴한데.. 그냥 연구자로 있다가 갑자기 실권자로 들어올려니 그래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정말 이번 정권은 시작부터 기상천외한걸 많이 보여주네요..
13/04/03 18:20
오늘자 조선일보에서도 신나게 까던데요.. 크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03/2013040300240.html
13/04/03 18:29
갑이 아니라 을인 산하 연구소 출신. 학벌이나 집안 평범. 더구나 대통령과 아무런 접점이 없음(몇년 전 세미나에서 인상깊게 본 게 전부)
때와 장소를 못만난 재야의 인재를 발탁한 대통령의 탁월한 안목이라는 스토리는 최고인데... 정작 그 인재가 망인지, 태업하는건지;;;
13/04/03 18:40
윤창중씨도 대통령과 접점이 없는 재야의 인재(?) 였죠.;;
박대통령이 큰 마음을 먹고 발탁했는데, 윤창중씨는 발탁될거라고 꿈에도 생각못하고 직전에 '내가 인수위에 간다고 말하는것은, 내 영혼에 모독을 주는것' 이라는 발언을.. 근데 나중에 윤창중 칼럼을 보니 새누리당이 저번 대선공략때 많은 참조를 한걸로 보이더군요.;
13/04/03 18:45
뭐 그래도...
전문성은 개인이 노력하는 것에 따라 다소 스스로 얻거나 주변에서 얻을 수 있지만, 도덕성은 크게 변하기 어렵죠. 전 도덕성을 택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장관 임기를 보면...
13/04/03 18:49
근데 저분 장관후보자가 된게 2월16일인가 그렇던데..
한달반이 넘은 지금 저렇다는건.. 시험앞두고 피지알만 했... 노력의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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