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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9:42
닝겐의 '기준'으로 나를 '재단'할 수 있을까
나는 누군가에 의해 '교화'되지 않는다. 나의 '자아'는 오로지 나만이 '통제'할 수있다
13/03/14 19:46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중2병이 줄어들 수 도 있다는 점에 동의는 하지만
과연 강제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게 만드는게 정서적인 안정에 효과가 있을런지는 말 모르겠네요.
13/03/14 19:58
미쳤네요. 방법의 효율성을 떠나서 발상 자체가 무섭습니다.
중학교 2학년 생이 중2병을 가진 걸 왜 없애나요.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그 나이대에 자연스럽게 있는 정서적 상태를 인위적인 방법으로 없애려 하다니..
13/03/14 20:32
분명 체육활동은 감정과잉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학교 시스템자체가 사회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걸 아이들에게 강제하는 부분이 있으니 학교의 목적에 어긋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3/14 20:54
원래 중2병은 '혼란, 불만, 일탈행위' 라기보단 그냥 자아형성과정에서 그냥 자신의 독자성을 과도한 특별함에서 찾는데에서 생기는 뭐 그런거일텐데요..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난 너희들과 달라!' 정도의 과정일 뿐인데 그걸 뭘 저리 요란스럽게 치료하나요. 보통은 그냥 자라면서 알게되고 부끄러운 흑역사가 되어가는거일텐데...
13/03/14 22:10
중2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사춘기의 정서적 혼란을 그럴싸하게 보여주는 별칭인가 싶어서 막 써댄 결과가 저건 것 같습니다.
갈라져라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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