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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3 23:02:31
Name OrBef
Subject [유머] 무서운 이야기 ㅠ.ㅠ
날씨는 점점 쾌청해지고 어느새 완연한 가을이었다.

하지만 그 좋은 날씨와는 반대로, 나는  IMF에 취업이라는 무거운 짐에

억눌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도 아침 일찍 도서관으로 나섰다.

은미로 부터 삐삐가 온 것은, 같이 취업준비 하는 친구들과 담배 피우면

서 잡담을 하고 있을때였다.

처음에는 누군지도 기억이 안났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선생님, 저 은미예요..  저 무서워 죽겠어요..

  자꾸 무서운 소리가 들려요..  다른 애들도 죽었고...

  제발 도와주세요... 선생님..."

선생님이라니...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삐삐에 찍힌 번호를 보니  어디선 본 번호  같기도 했지만 모르는 번호

같기도 했다. 전화번호가 같은 국번이라는 것 밖에 알 수 없었다.

잘못 온 삐삐 메시지려니 하고 친구들에게 돌아와서 다시 잡담에 꼈다.

자리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은미...

내게 선생님이라고 부를 사람이라면..

은미는 내가 대학 2학년때 아르바이트 삼아 과외를 했던 중학생이었다.

예쁘장하고 영리해서 가르칠때도 즐거웠던 기억이 났다.  6개월 정도 가르

쳤는데, 나를 잘 따랐다. 중3이 되자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학원을 다

니게 되어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두어번 밥을 사주었다.

그리고 연락이 끊긴지는 1년이 넘었다.

그런데 갑자기 황당한 내용으로 연락이 온 것이다.

나는 공중전화로 돌아가 삐삐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인 듯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렸다.
  

"안녕하세요...
저 은미가 중학교 2학년때 영어, 수학 가르치던 학생인데요..

저 유일한입니다.
은미에게 무슨 일 있나요?
갑자기 삐삐가 와서 연락하는데요..."

은미 어머니는 이내 나를 알아봤지만, 그리 반가와하는 목소리는 아니었
다. 은미에 대해 묻자, 정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약간의 어색한 침묵 끝에 뭔가 결심을 한 듯이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하고 은미를 바꾸어 주었다.

은미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다급하게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 맞지요?
저 은미예요...
고마워요, 전화 주셔서...
선생님 무서워 죽겠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엄마와 아빤 내말 안 믿어요...

선생님 무서워요!
이제 내 차례같아요..."

나는 은미의 얘기를 듣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통 이해할 수 조차 없었다.
  
  

"은미야, 무슨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거든...
좀 차근차근 얘기해주렴...
한심한 생각마저 들기시작했다.

지금 일분일초가 급한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듣고  시간을 낭비해야 하
다니... 그래도 좋은 일 한다는 셈하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은미의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내가 아는 은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은미에 대한 첫인상은 예쁘고 얌전한 아이였다.

영어, 수학이 남들보다 좀 떨어졌지만, 음악에는 소질이 있어 첼로를 배
우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영,수를 짬짬히 봐주게 된 것이었다.

처음봤을 때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농담을 던졌을 때 귀밑까지 빨개
지던 모습이 생각났다. 부끄럼도  잘 탔지만, 숙제는  밤을 세면서도 할
정도로 내말은 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던 아이가 이렇게 되다니....

다른 애들은 다 죽었다는 것은 무슨  얘기며, 뭐가 무섭자는 것이며, 언
제 당할 지 모른다는 등 통 짐작할 수 없는 얘기만 지껄이고...

갑자기 가슴이 철렁했다.

혹시 은미도 입시 압박감을 못견뎌 정신이 좀 이상하게 된 것일지도 모
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하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했다.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은미의 집에 도착했다.

어떻게 은미를 대할까 잠시 초인종을 누르기전에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답은 없었다. 그냥 부딛혀 보기로 하고 한숨을 쉬고 초인종을 눌렀다.
은미가 문을 열어주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어머니께서  직접 문을 열어
주었다.

은미 어머니는 보기에도 눈에 띨 정도로 뭔가에 시달린 것 같은 심난한
표정이었다. 글자 그대로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어서와요..
요즘 바쁠텐데, 우리 은미의 말만 듣고 이렇게 와서 고마워요..
은미는 요즘 통 잠을 못자서, 제가 진정제를 놓고 좀 재웠어요.
선생님 오면 깨운다고 하고 재웠어요...
그렇지 않으려면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아서요..."
  

은미 어머니는 나를 응접실로 안내하고 커피를 내왔다.

나는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호기심에 대해 해답을 알기 위해 얘기

를 꺼냈다.

"은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까 전화로 들으니 보통일은 아닌 것 같던데...
하지만 무슨 일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요..."
  

은미 어머니는 땅이 꺼질듯한 한숨을 내쉬고 얘기를 꺼냈다.

방에서 자는 은미가 깰까봐 걱정인지 조용조용 얘기를 시작했다.
  
  

"요즘 걱정이예요..
한참 공부해야 할 시기에 저러고 있으니...
몸도 상할까봐도 걱정이예요..
하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니까요..
가뜩이나 한참 사춘기일 때 그런일을 당했으니...
휴....
얼마전에 신문에도 났었는데...

여고생 동반 자살이요..
2명이 손을 잡고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린 일이 있었잖아요..
바로 그 2명이 은미와 가장 친한 애들이었어요.
그것도 큰 충격일텐데, 그 자살한 애들이 바로 은미앞에서 뛰어내렸어
요.. 은미로써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겠죠..

그런데 그 이후에 우리 은미가 좀 이상해졌어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느등.. 그 애들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느등...
자기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등... 이상한 사진이 있다는등...
문득문득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정상이라는 거예요.
단지 친구들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에 신경쇠약 증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고 했고...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은미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였어요.
무언가에 대해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그러더니 선생님에게까지 연락을 했네요.."

그 동반 자살 사건은 나도 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났다. 이제 좀 이해가

가는 듯 했다. 친한 친구들의 자살을 목격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좀 의심가는 점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 은미 친구들은 왜 그 심한 일을 택했죠?
신문에는 그냥 단순한
기들 성적이나 가정 형편에 대한 비관자살이
라고 나왔는데...."

"그건 좀 이상하긴 해요..
은미와 워낙 친한 친구들이라, 저도 그 애들에 대해서 잘 아는데요..
둘다 유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부모님들도 훌륭하고 자상하신 분들이고...
더구나 그 애들은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었요..
모르죠, 저도 모르는 사정이 있었는지도..
어떻게 보면 자기 복에 겨워 그런 험한 일을 저질렀느지도 모르죠.
부모 가슴에 못을 박고...
아니면 은미가 다니는 학교가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지난 달에도 3명의 여학생이 한강다리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했거든요..

휴... 그나저나 우리 은미 걱정이예요...."
  

그때 신경질적이며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예요! 선생님!
엄마는 잘 알지도 못하고 얘기한 거예요!"
  

은미였다.

어느새 잠이 깨서 응접실로 나왔는지 바로 앞에 서 있었다.
나는 은미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얼굴은 초췌해보였지만, 한층 예뻐졌다.
키도 많이 자랐고 아이티를 벗고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그 예쁜 눈동자에는 잔뜩 겁에 질려있었다.

"은미야 깼니..

더 자지... 내가 어머니께 말씀드려 더 재우라고 했는데...
여하튼 오랜만이다..

몰라 보게 예뻐졌는데..."
  

은미는 나를 보고 인사할 생각도 않하도, 다짜고짜 내게 작은 수첩을 내
밀며 겁에 질린 목소리로 얘기했다.
  

"선생님,
이걸보시면 선생님은 절 믿으실거예요...
도와주실거죠?
자 이것하고 이것 보세요..."
  

은미가 내민 것은 수첩모양의 엘범이었다.

펼쳐보니 거기에는 요즘  한창 유행하는 스티커  사진 자판기에서 찍은
사진들이 수십장 붙어있었다. 나도 얼마전에 지영이 등쌀에 찍어서 삐삐
에다 붙여놓은 적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보았다.

그 많은 사진 중에 은미가 보라고 한 것은 두장의 사진이었다.

두 사진 모두 4명씩 찍었는데, 여고생들답게 한껏 웃으면서 사진을 찍혔
다. 그 중 한 장에는 은미의 얼굴도 보였다.

그런데 그 두 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나도  모르게 소름이 끼치는 것이
느껴졌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같은 얼굴이 하나 양쪽 사진에 똑같이 찍혀있었다.

나머지 6명은 다 다른  애들이었는데, 이 아이 하나만이  양쪽사진에 다
나와있었다. 두 사진 모두 나머지 3명은  밝게 웃고 있는데, 그 애만 음
침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비록 입모양은 웃고 있었지만 뭔가 비웃는 듯
한 모습으로 보였다. 한마디로 기분 나쁘고 이유모르게  겁이 나는 얼굴
이었다.

그러고 있는데 은미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말에 나는 큰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선생님,
이 두 사진에는 두 개의 공통점이 있어요..
하나는 이 두 사진에 나오는 사람 중에 지금 살아있는 것은 나뿐이라
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사실은, 이 기분나쁘게 웃고 있는 애는 우리랑 사진
을 같이 찍은 애가 아니라는 것이예요...

다시 말하면, 우리가 사진을 찍을때는 3명이서 찍었는데, 사진이 스티
커로 나온 것을 보니 이 소름끼치는 얼굴이 찍혀 나온 것이예요..."

...나는 은미의 말에 놀라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조차  없었다. 내 귀를 의심할 정도
였다.
귀신이 찍힌 사진이라니...
은미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은미를 나무랐다.

"너 또 이상한 소리하는 구나...
은미야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디있니?
괜히 선생님 불러놓고 이상한 소리하면 어떡하니..."
  

나는 뭐라고 말하기전에 은미의 눈을 살폈다.  뭔가 겁에 질린 눈빛이었지
만, 광기나 정신이 나가있는 사람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다시 한 번 유심히 그 문제의 사진들을 잘 살펴보았다.
은미가 귀신이라고 말한 그 사진의 주인공을 살펴보았다.
우선 첫인상에서 느낀 것 처럼 그 아이의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웃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비웃는 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사진이 워낙
작아 그 아이의 눈빛은 볼 수 없었지만,  쾡하고 무표정한 눈빛인 것 같았
다. 얼굴은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눈빛이 그 미소와 뭔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아 어색했다.

하지만 그 어색한 눈빛은 사진을 보고 있는 나를 잡아먹을  듯이 쏘아보는
것 같았다.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것 같았다.

갑자기 그 아이가 정말로 귀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사진 찍은 아이들의 모습과는 다른 섬뜩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것 같
았다. 두 사진을 비교해봐도, 그  아이의 모습은 마치 복사해 놓은  것처럼
똑같은 표정,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더구나 이상한 것은 보통 3명이 사진을  찍게 되면, 세명이 삼각형을 이루
어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들에서도  3명은 삼각형을 이루고 찍었는데,  그
아이의 얼굴은 오른쪽 윗편에 몰려 있었다. 마치 억지로 사진에 끼어져 있
는 것 같았다.

그냥 봐도 좀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인데, 은미의  말을 듣고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은미의 앨범에는 각기 다른 배경의  스티커 사진들이 수십개 모아져  있었
다. 그 중에 은미가 말한 사진 두장 만이 같은 배경을 하고 있었다.

사진 귀퉁이에 붉은 장미들이 넝쿨을 이루고 있는 배경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붉은 장미들은 기분나쁠 정도로 빨간 피빛을 하고
있었고, 그 장미들도 시든 장미들이었다.

보면 볼수록 등골이 오싹해지는 사진이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은미에게 물었다.

은미는 '거봐 내말이 맞지요!' 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은미야.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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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05/07/23 23:03
수정 아이콘
ㅋ 마지막 반전?
05/07/23 23:07
수정 아이콘
.. 이런 반전류 개그가 많이 나오네요 -_-a
05/07/23 23:08
수정 아이콘
드라군이라고...덜덜덜
FreeComet
05/07/23 23:11
수정 아이콘
아 맙소사ㅠㅠ 오랜만에 제대로 걸렸네요..

그리고,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였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Marine의 아들
05/07/23 23:12
수정 아이콘
아악-_-;; 잔뜩 기대하면서 봤는데..

파닥파닥
05/07/23 23:12
수정 아이콘
회사 나왔는데 장비가 고장나서.. 간만에 완전 무개념 디씨질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렇잖아도 이거저거 보면서 웃다가, 이거 걸리고는 혼자서 뒤집어졌네요 저는 ^^
05/07/23 23:14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읽었는데 낭패 -_-;
05/07/23 23:14
수정 아이콘
FreeComet님/
수정했습니다.
반전류 개그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ㅠ.ㅠ
밀가리
05/07/23 23:15
수정 아이콘
중간까지는 정말 무서웠는데.. 하하하하 크게 웃고 갑니다.
FreeComet
05/07/23 23:17
수정 아이콘
이런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류의 유머랍니다.. 반전을 예상하고, 또 그걸 뒤엎고 뒤통수 맞는 맛에-_-;;
서정호
05/07/23 23:19
수정 아이콘
맨 첨 반전은 뭐였죠??
제가 본건 드라군으로 수정된거 같은데...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의 드라군은 엔터신공으로 윗글과 많이 띄우는게 더 효과가 나지 않을까요??
05/07/23 23:33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맨 첨 반전은 별게 아니고.. 오타난거였어요 ㅠ.ㅠ
히히. 그리고 엔터신공도 좋지만, 반전이란걸 예상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저렇게 바로 들이대는 것도 색다르죠 ^^
05/07/23 23:33
수정 아이콘
은미의 마지막 대답
"그럼전세가 확 바껴버리겠죠!"
05/07/23 23:36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예전에 본거 같은데...비슷한 내용이었나? 원래 결말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WordLife
05/07/23 23:37
수정 아이콘
앞부분은 "어느날 갑자기"란 소설이군요.
TV에서도 납량특집드라마로 방영했었지요.

이나영이 귀신으로 나왔었는데.. 그게 데뷔작이었나?
어쨌든 진짜 무섭게생겼다고 생각했었음.. =_=
05/07/23 23:37
수정 아이콘
옛날 글인 척하는 삐삐에 스티커 사진으로 무장한 허무한 반전류네요.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요즘은 인터넷으로 글 보면 먼저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 스스로 재미를 반감시킨답니다. ㅠㅠ
WordLife
05/07/23 23:55
수정 아이콘
옛날글인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저때나온 소설이었죠..
중간에 드라군만 끼워넣은것일뿐.. -_-;;

"어느날갑자기"라고 5권인가 6권인가까지 나왔었는데..
공포소설의 명작입니다.
쩡아~*
05/07/24 01:47
수정 아이콘
어느날 갑자기 정말 재미있죠 화장실에서 보다가 무서워서 못나왔던 기억이;;;..
그나저나 긴장하며 보다가 마지막가서 ;;저도모르게 우이씨~;;;
05/07/24 10:05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 원래 있던건데요- -;

마지막을 이리 바꾸시면 곤란합니다.
대막리지2002
05/07/24 12:26
수정 아이콘
으하하 드라군 크크
하얀잼
05/07/24 13:43
수정 아이콘
어느날 갑자기.. 빌려봐야겠군요..덜덜덜
게임의법칙
05/07/24 13:46
수정 아이콘
이거 티비에서 방영도 됐었죠.
유일한씨 테마게임에서 표절해서 소송도 걸고 했었는데..
혼자라도
05/07/24 22:07
수정 아이콘
이거 SBS에서 방영 됐던거 같은데, 제목아시는분 있나요?
꽤 재미있게 봤었는데...
강은희
05/07/25 10:25
수정 아이콘
'어느날 갑자기' 라는 소설에 있는 것중 하나네요.아마 마지막 부분일껍니다.드라마로도 방영됐었죠.읽으면서 진짜 섬뜩했던 소설 ㅡ.ㅡ;
강은희
05/07/25 10:26
수정 아이콘
제목이 스티커 사진 이였나?기억이 잘 안나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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