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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5 13:58
뭣하러 3월 1일에 욕먹어 가면서...;;
그냥 1월 31일, 3월 31일, 5월 31일, 7월 31일, 8월 31, 10월 31일, 12월 31일 두달에 한번씩 이벤트 할 수 있구만...
13/03/05 14:08
대학생때 '11월 11일'에 외국인 영어 교수한테 빼빼로를 줬더니,
'오늘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기쁜 날임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13/03/05 14:58
오버 정도가 아니라 3.1절을 '잘 알고 있다' 가 43.7%...?? 무슨 초등학교 입학하는 애들 상대로 조사했나요.
기사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고 주작 같네요 -_-;
13/03/05 14:25
문제있나요? -_-;;
삼일절이라고 자기들 기업 마케팅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저기서 3월1일은 삼일절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먹는 날이에요라고 광고한 것도 아니고요. 전혀 정신나갔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13/03/05 16:15
글쎄요..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3과 1이 이어지는 날은 전부 31데이입니다. 3.1절만 31데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뿐인데 뻔히 알면서 저런 기사를 쓰다뇨. 그렇다고 BR이 3.1절을 31데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도 아니고 가격 할인해 주는 이벤트일 뿐인데요.
13/03/05 16:49
3월1일 뿐만 아니라 3월 10일~3월19일도 해당된다면 모를까 31일이 아닌 날 중 3월1일만 굳이 이벤트에 넣어 베라데이라는 걸로 삼일절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킨 건 좀 아쉽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모든 기념일들이 원래의 의미보다 공휴일이라는 개념이 앞서는 것이 실태인데 말입니다. 저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시킨 사람들은 삼일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13/03/05 17:06
3월 1일을 베라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대부분은 '3월 1일은 베라데이다.'가 아니라 '삼일절은 베라데이이기도 하다.'라고 인식하겠죠. 그렇다면 문제가 없는 것 아닐까요? 베라데이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인식일 뿐입니다. 그나마도 그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고요.
뭐,이런 기사로 문제가 되면 BR로서는 이미지 망치면서 돈 나가는 이벤트를 할 이유가 없으니 그냥 3월 1일은 빼고 말겠지요. 빼빼로데이처럼 특정일에 집착할 이유가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패기 있기 3월 10~19일도 베라데이로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만..( '-') 그리고 기념일보다 공휴일이라는 개념이 앞선다고는 해도 공휴일이기에 그날이 기념일임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아니면 그나마도 모르고 지나가죠.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운동도 그런 이유가 있었고요.
13/03/05 17:25
큭큭큭 그러게나 말입니다. 3월 10일~19일을 제외하다니... 369 게임도 3의배수가 아니어도 3이 들어가면 무조건 손뼉치지 않습니까!
13/03/05 17:11
3월 1일에 할인행사하는 거 가지고 역사인식이 흔들릴 정도면(사실관계가 그런 것 같지도 않을 뿐더러) 역사교육을 탓해야죠.
엄한 기사네요 ;;;
13/03/05 23:34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삼일절에 할인 마케팅이 사실 좋게 보이지는 않죠
할인이나 마케팅을 하더라도 태극기를 가져오면 할인을 해준다던지 좀 아쉽긴 합니다. 삼일절이 우리 국민이나 우리 나라에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른 나라 기업도 아니고 우리나라 기업이니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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