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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5 11:53
그런데, 남편이 '미안해. 실은 당신 선물 준비하려고 1박2일 노가다를 몇번 다녀왔어. 노가다라고 하면 걱정할까봐 예비군 훈련이라고 했어.'
하면서 샤넬백을 똻! 할리가 없죠. 남자란 동물은. -_-
13/03/05 12:22
남편도 나쁘지만
예비군에 대해 찾아보고 나서도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아내분도 좀 그렇네요;; 세상 좀 독하게 살자고 다짐좀 하셔야 할듯
13/03/05 14:02
저도 공익 끝내고 바로 학교 복학(해외) 하느라 나와있었는데 3년차에 처음 가려니까 향방이 뭐고 동원이 뭐고 왜 학생은 하루만 하고 ...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좀 독하게 살자고 다짐좀 해야겠네요
13/03/05 12:29
그냥 예비군 동대에 전화해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되는걸...
여성분이 언젠가 크게 사기를 당하거나 할 거 같은 불안감이 밀려드네요. 인생은 실전인데
13/03/05 12:53
예비역인 저도 예비군 홈피가도 모릅니다.
훈련일정 같은거 봐도 어라 난 몇년차인데, 다르네라고 나오고... 거기에 학생예비군에다가 휴학 복학까지 겹치면 더 어려워집니다. 뭔가 정리된게 필요해요....
13/03/05 13:12
예비군 참가비라고 2만원, 3만원도 부인한테 손 벌리고, 부인은 그걸 또 주다니
이거 뭐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남자에게 결혼이란 건 참 불쌍한 것이군요. 반대로 여자가 동창회비라고 2~3만원을 남편한데 손벌리고 타 쓰는 것도 슬프겠고.. 확실히 각자 돈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를 같이 보태면서 가사 분담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13/03/05 14:33
돈 얼마 타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1. 거짓말을 했다 2. 매주 어디에서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이것만으로도 남자쪽은 변명의 여지없는 치명적인 잘못을 한거죠. 같은 남자가 봐도 상악질이구만... 딱 반대로 여자쪽으로 입장을 뒤집어보면 남초 사이트에서 이혼하란 얘기 쉽게 나올걸요? 진지먹는거 같아서 좀 웃기긴 하지만 이게 그냥 '남편 귀엽네'하고 웃을 일은 아닌듯.
13/03/05 15:47
만약 남동생도 없고 딱히 직장 생활도 거의 안하고 바로 결혼하신 경우라면 동원훈련이 있다는 정도는 알아도 몇세까지 얼마의 주기로하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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