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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11:15
미러의 2년 계약연장 기사 + a에 많이 화난 모양이던데... 저거 직후에 더 썬 기사 제목이 'Arsene Wenger : I want to lose against Bayern so you'll happy'인건 진짜 클래스-_-;;
기자들은 '벵거가 이렇게 화내는거 처음임' 등의 반응을 보이더군요.
13/02/19 11:30
비싸게 데려와서 브리티쉬 코어라고 띄워주고 고액에 재계약 도장 찍은 놈 하나는 프림퐁 시즌2 찍고 있고, 성적도 간당간당, 기사들의 흔들기는 계속되니 힘들긴 하겠죠. 본인이 자초한게 많아서 문제지-_-;;;
지퍼는 원래 잘 못잠궜...
13/02/19 11:45
위에 번역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난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고, 이번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할 괜찮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걸 보면서 눙물이..
13/02/19 12:11
녹음기 틀던 시절보다야 훨씬 낫네요. 아무리 감독이고 평정을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가끔은, 저런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분명 화가 날테고, 언제까지고 기자들한테 저런 질문이나 들어가면서 조롱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가끔은 그래서 퍼거슨 감독이 부럽기도 합니다. 예전에 본 영상에서 어떤 한 기자가 무례한 질문을 했더니 '저 기자 출입 금지시켜'라고 비서에게 귓속말로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확실히 벵거가 그런 타입은 아니라지만 그에 상응하는 포스를 가진 감독인 만큼 너무 얕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지나가는 팬의 한숨어린 댓글이었습니다...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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