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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8 13:27
원년멤버였던 제럴드워커 시리즈 보시면 깜놀 하실듯요...
선수들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크크크크 노마크 골밑슛을 일부러 늦게 떠서 상대 용병둘을 블락뜨게 만들어 놓고서는 올줄 알고 있었다는 듯이 공중에서 더블클러치로 약올리면서 넣는것도 있었구... 몸싸움 하는듯 하면서 상대한테 등쪽으로 밀고 들어가는 척 하다고 너무도 부드럽게 스텝으로 제치고 다시 빙그르 제치고 들어가서 덩크를 찍는 것도 있었구요... 당시 sbs 같은 팀 선수들도 제럴드 워커의 노룩패스를 제대로 못받아서 얼굴로 부딪히는 장면은 한경기다 한번이상씩은 꼭 나왔었어요.. 크크
13/02/08 13:42
임팩트로 따지면 단선생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역대 용병중 최고는 핏마짜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술 그자체 피트 마이클. -0-
13/02/08 13:51
맥도웰이나 다른분이 쓰신 워커도 있었지만,
핏마는 피지컬, 테크닉, 센스 뭐 하나 빠지는거 없는 최강이었습니다. 핏마 올때가 크블 용병들 수준이 역대 최고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핏마는 군계일학. 결승전에서 크윌한테 말려서 우승을 못한게 참 안타깝죠. 그래서 그때도 실력은 핏마, 우승은 크윌. 이런 말도 많았구요.
13/02/08 14:10
제 마음의 넘버원은 신인 가드와 함께 리그를 초토화시키며 세계기록을 가진 꼴찌팀을 우승으로 이끈 마르커스 힉스입니다.
힉스와 김승현의 등장은 실상 한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만화에 가깝다고 봐요... 뭐 지금이야 오리온스 기사만 봐도 욕이.. 나오고 크블도 안보게 됐지만
13/02/08 15:08
크블 사상 최고의 용병이었는데 막상 팀은 4위였나 그랬죠. 플옵에서도 아슬아슬하게 6강 통과하고 4강에서 모비스를 만나 전패로 탈락....
국내선수들이 좀 받쳐줬어야 하는데 김승현도 부상으로 부진했고....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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