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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1 02:30:07
Name SEIJI
Subject [유머] 한국 축구 불운의 역사들
1994년 미국월드컵

한국은 독일, 스페인, 볼리비아와 한조가되어
2무1패로 3위를 차지했으나 와일드카드에 밀려 16강 탈락했다.
당시 와일드카드 6팀중 4팀이 나갈수있었는데 한국은 5위를 했고 당시
피파에선 16강에 오르지못한 가장 안타까운 팀으로 한국을 꼽기도 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은 1승 1무 1패로 가나와 승점-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이번엔
다득점(한국 2득 2실, 가나 4득4실)에 뒤져 조 3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2000년 북중미 골드컵

한국은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함께 똑같이 2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골득실-상대팀
간의 전적까지 같던 캐나다와 동전 던지기로 8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은 스페인에게 0-3패배했으나 모로코와 칠레에게 1-0으로 이겨 2승1패
를 마크했다. 허나 세팀이 2승 1패가 되고 한국(2득 3실)은 칠레(7득 4실)
스페인(6득 3실)와 골득실에 뒤져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5년 세계 청소년 대회

한국은 브라질, 나이지리아, 스위스등과 한조에 속해 최악의 죽음의 조에서
1승 2패로 3위를 차지했으나 역시 와일드카드 순위에 밀려 16강 탈락한다.
한국은 와일드카드순위에서 6위중 5위로 또 순위 하나차이로 탈락의 쓴잔을
맛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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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AngeL
05/06/21 02:34
수정 아이콘
2005 청소년 대회는 1승 2패 아닌가요?
05/06/21 02:3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05/06/21 02: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고의 기억인 2002 월드컵을 생각하며 위안삼아야 겠습니다. ^^'
lotte_giants
05/06/21 02:53
수정 아이콘
2001컨페더레이션스컵도 있죠. 2승 1패(프랑스에게 5:0으로 처참히 당한게 압박이긴 하지만 ㅡ.ㅡ)하고도 프랑스가 호주한테 어이없이 무너지는 바람에 프랑스 호주 한국 3자 동률이 되어 골득실에서 밀려 4강 탈락...
오롤롤롤로
05/06/21 02:58
수정 아이콘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것..
경우의 수따위 따지지않고 한방에 올라가는 그런 국대가 되기를
바랍니다ㅠ
마술사
05/06/21 03:27
수정 아이콘
동전 던지기로 탈락한건 정말 황당하네요--;
TheInferno [FAS]
05/06/21 03:28
수정 아이콘
1986년 대진운도 만만치 않죠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 이 세 나라를 한조에 집어넣는 최악의 무개념대진...
그러고 보니 1994년에도 스페인과 독일 므하하하... -_-;;
Zakk Wylde
05/06/21 03:30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
그때 나머지 한나라가 어딘가요?? 그나라 되게 불쌍하군요..-ㅁ -
lotte_giants
05/06/21 03:33
수정 아이콘
멕시코입니다.
AIR_Carter[15]
05/06/21 07: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94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극적으로 올라간적도 있는데 -_-;
리드비나
05/06/21 10:14
수정 아이콘
닝기미.. 그래두 94년 월드컵을 기억하며 참읍시다
바카스
05/06/21 10:21
수정 아이콘
동전 던지기의 압박 -_-;;
다미아니
05/06/21 10:39
수정 아이콘
축구얘기는 아니지만 여담 하나 말하자면,
1998년 제주 전국체전의 고등부 야구 경기에서 계속되는 우천으로 인해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제비뽑기로 해서 우승팀이 결정된 사례도 있습니다~
Jeff_Hardy
05/06/21 11:23
수정 아이콘
축구얘기중에 여담 하나 말하자면,
언제였던가요? 프로리그에서 천안과 포항이었던가? 이 두팀간의 야간경기중 갑자기 경기장 스탠드에 불이 꺼져버린 관계로 한동안 어둠속에서 축구를 하다가 결국엔 제비뽑기로 승패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롤롤롤로
05/06/21 12: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대선수 전원을 태운 비행기의 사고로
전원 사망한 자메이카 대표팀에 비하면..
05/06/21 12:4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도 34, 38년 월드컵 연속우승하고선 토리노의 멤버들이 탄 비행기가 사고나서 주전 8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죠.
어딘데
05/06/21 12:49
수정 아이콘
토성님 중국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간건 지난 2002한일월드컵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58년대회가 가장 진출 가까이에 간 건 맞지만 진출은 못 했습니다
05/06/21 12:52
수정 아이콘
아차, 실수로군요. 고맙습니다 어딘데님. 리플 수정해서 다시 올릴게요.

오래된 이야기지만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피파에서 보내온 예선참가 신청서를 분실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예선에 참가조차 못했답니다.
낭만고양이a
05/06/21 13:00
수정 아이콘
91년 청소년대회-아르헨티나,포르투갈,아일랜드,대한민국;;
아르헨티나-우승후보. 포르투갈-전대회우승국&91대회우승국(피구..)
아일랜드-로이킨..
이런조에서 단일팀으로 살아남은적은있죠..
8강에서 브라질에게1-5로 지긴했지만..뭐..하하
05/06/21 13: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청소년축구 예전에 브라질에게 10-3으로 졌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나라
05/06/21 14:03
수정 아이콘
97년 이었습니다.

브라질전 10대 3...

그 대회에서 브라질에게 3골 넣은 팀은 한국밖에 없었죠^^ 하아~.....
Sports_Mania
05/06/21 15:19
수정 아이콘
3골로 위안을?ㅠ_ㅡ.. 그래두 어릴 때 꽤나 충격 받았어요;;ㅠ
눈시울
05/06/21 16:07
수정 아이콘
98년 예선 때 세네갈이었나..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가 주전 전원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2군으로 예선 통과했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질럿의꿈 ★
05/06/21 16:41
수정 아이콘
비행기사고로 전원 사망한팀은 자메이카도 아니고 세네갈도 아닌 잠비아로 알고있습니다
AIR_Carter[15]
05/06/21 17:31
수정 아이콘
스타나라님 // 음?? 97년 청소년대회 브라질에게 3골 이상 넣은팀이 한국밖에 없다는건 조별예선만을 가정해두신건가요?
제 기억에 16강인가에서 아르헨한테 8점차인가로 꺠졌습니다. 그래서 그 대회 최다골 차이 기록 경신됐다고 위안삼는다는 기사를 본기억이 있는데..
마요네즈
05/06/21 20:0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도 잠비아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나라
05/06/21 21:02
수정 아이콘
AIR_Carter[15]님//저도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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