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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7 16:08
간혹 저 동영상을 보고 스피드 빠르게 한거 아니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분들 있는데.. 느리게 한건 있으면 있지 빠르게 한건 전혀 없습니다. 주먹스피드 예술이죠..;
05/05/27 16:09
그리고 맨처음에 나오는 사람이 타이슨의 할아버지 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지 않았다면 타이슨의 미래도 달라졌을 겁니다. '실제로 할아버지가 돌아간 이후 타이슨이 망가지기 시작했죠..'
05/05/27 16:22
몇달전 밤마다 MBC-ESPN 파이팅클럽인가의 프로그램에서 유명했던 복싱경기를 보여주던데 어느날 마이크타이슨경기들을 해주더군요.. 어릴적시절부터.. 진짜 놀랬습니다.. 그떄당시의경기들은 못보고 최근의경기들만 보아온저로선 왜 타이슨이 핵주먹인지 알겠더군요.. 주먹을 휘두르는데 티비로보더라도 공기를가르는그런소리가 들리는거같았슴;;; 그리고 무하마드알리가 아프리카에서 조지포먼과 재기전하는것도 보여주던데 정말 멋짐 ㅠ.ㅠ
05/05/27 16:22
타이슨을 보고 있으면.. "더파이팅"에 관장이 말했던... 스피드나 기술을 쓰는 선수들을 힘으로 무너뜨린다는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는데...
05/05/27 16:27
타이슨이 주먹만 쎄다는건 오산 입니다.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동영상 안봐도 역대 전성기 경기 보시면 그의 스피드가 얼마나 빠른지 알수 있습니다. 상대 펀치를 아주 여유있게 피하는거 하며.. 위빙으로 가지고 놀다 시피하며..;;이기는 경기나.. 그의 순발력이 있기 때문에 펀치가 더 빛을 발휘한거죠..; 타이슨이 주먹만 쎄다고 생각하는것은.. 마치 머씨 형제가 컨트롤 없이 그냥 힘으로만 이긴다고 단정짓는거랑 마찬가지 입니다.
05/05/27 16:32
그의 전성기는 약 5년 입니다. 1985~1990년도 까지..
이후에는 감옥에 수감생활,범죄.. 등으로 거의 복싱 연습을 못했죠.. 저 5년 동안만 보면. 타이슨은 다운한번 안당했었죠.. 다만 할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부터 갑자기 범죄를 저지르며 무너져 내린거죠..
05/05/27 16:58
처음 나오는 사람 할아버지가 아니라 커스 다마토 아닌가요?
타이슨을 양자로 들여서 사람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나섰던 사람이죠.. 그가 죽은 뒤부터 타이슨이 이상해 지더니 친한 친구(그 역시 트레이너)도 죽자 타이슨이 맛이 가죠;;
05/05/27 17:02
타이슨 전성기는 안드로장보다 더합니다. 대부분의 방어전을 1-2회에 가뿐하게 상대를 눕혔으니까요...
타이슨 경기를 보고 있으면 일단 걱정이 앞섭니다. 무슨 걱정? 상대방이 과연 저런 펀치를 맞고 살아있을까 하는 걱정 말입니다. 위빙으로 한대도 안맞고 가지고 놀다가 조그마한 틈만 보이면 바로 핵펀치 작렬... 일반인이 그런거 스치기만 해도 뇌진탕+바로 수술 들어가야할걸요. 마이클 더글라스한테 어이없게 지는 모습이 정말 믿을 수 없었죠. 당시 더글라스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거든요. 그때부터 타이슨은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05/05/27 17:04
음. 전 그냥 친할아버지가 아니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친할아버지가 아니라는걸 썼어야 했는데 이런..;; 아무튼 성함이 커스 다마토 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05/05/27 17:59
타이슨... . 전성기에는 도박사들 조차 상대를 몇회에 KO시키느냐로 돈을 걸었다는 믿지 못 할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역시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05/05/27 20:08
덜덜덜.. 저정도의 스피드와 파워라면 걍 주먹질도 어디가서 함부로 못할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저승문턱 들락날락 하는것은 둘째치고 때리는 자기 손또한 절대 온전할수도 없기때문이죠.
어쨋든 밖에서 나가 시비붙어 싸울때도 글러브를 껴야하는 불운의 사나이 타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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