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 전원이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7일6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타진요 회원 박모씨는 지난 1일과 14일 서울고등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또 다른 수감자들인 이모씨와 원모씨도 각각 10일과 16일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타진요 회원 3인은 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줄여달라는 취지로 항소, 사실상 타진요 사태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씨 등 3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타진요 회원 3인은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악의적인 표현으로 타블로와 그의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면서 “법정에서조차 관련 증거들이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들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등 4명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김모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3명 외에 5명이 추가로 항소장을 제출해 현재 총 8명이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판사가 판결에서 이러더군요.

"이 정도까지 보여줘도 믿지 않는다면, 내가 나라는 것은 어떻게 믿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