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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6 21:35:11
Name 불쌍한오빠
Subject [유머] 정민수 “협회 선수와 만나고 싶다” 이정훈 "김기현은 마스터중위권 테란"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63360&category=13439

"WCG 때도 협회 선수들과 붙여주지 않으시더라.
안타까웠다. 어서 만나보고 싶다.  붙여주시면 감사히 즈려 밟고 갈 생각이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50848&category=13439

"어제 경기 끝나고 김기현 선수 인터뷰를 봤다. 그 선수가 강동현 선수를 이긴 뒤 GSL 다른 저그들에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더라. 벌써 케스파 선수들 중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좌절했는데 막상 VOD를 보니 마스터리그 중위권 정도의 실력 밖에 되지 않았다. 케스파 선수들 중 잘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GSL 저그에게 지지 않을 자신 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내가 WCS 예선에서 탈락해서 그 선수와 경기할 수는 없지만 다른 연맹 선수들이 맛있게 한 끼 식사로 드실 것 같아서 기쁘다. WCS는 각오하고 출전하시길 바란다."

오늘 결과가 다 반대로 나왔다는게 유머 크크크
확실히 케스파 상위권 선수들은 많이 따라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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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란시느
12/08/16 21:37
수정 아이콘
단순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이 상당히 재밌어진게 놀랍더라요.....
스치파이
12/08/16 21:39
수정 아이콘
재능은 재능인가요? 성장속도가 눈부시네요.
12/08/16 21:40
수정 아이콘
붙여줬더니 즈려 밟...
12/08/16 21:42
수정 아이콘
크크 이정훈선수 인터뷰는 도발이 아니라 개그였죠. 자기 자신은 예선탈락..
12/08/16 21:43
수정 아이콘
협회 10연승은 정말 놀랍네요..덜덜..
특히 오늘 이제동vs정민수 3경기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오늘 김정우,김기현,이제동 선수 경기를 봤는데 연맹쪽 선수들을 따라잡기까지
얼마안남은거같네요.

이영호선수의 앞으로의 스2도 기대됩니다. 갓 모드를 또 발휘할지.
12/08/16 21:45
수정 아이콘
만났는데 실신..
ace_creat
12/08/16 21: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협회측 선수들이 후발주자이다보니 대체적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허무하게 끝나버린 이제동선수vs정민수선수 2경기만 봐도, 두 그룹의 마인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협회측의 기업팀에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시스템이 녹아있습니다. 이런 시스템과 프로로서의 의식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것같습니다.

재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신예terran
12/08/16 21:48
수정 아이콘
일부 연맹쪽 선수는 말좀 가려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히려 이런 발언이 연맹측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주긴 커녕 부담감만 가지게 되는 효과밖에 못주는것 같네요.
'쟤한테 지면 난 프로게이머가 인정한 마스터 중위권도 못한 선수야'
되는거니까요. 자신감의 표출은 좋습니다만 솔직히 수위 넘는 발언 많았죠. 자중했으면 합니다.
놀라운 본능
12/08/16 21:48
수정 아이콘
남다른 재능과 남다른 피지컬

하고 싶어서 하게된 게임도 아닌 스타2에서 이렇게 선전하는게 놀랍습니다
또다른나
12/08/16 21:49
수정 아이콘
이런걸보니 이번 조지명식 너무기대되네요 크크
원이삭, 전태양선수를 비롯하여 불꽃좀 튀길것같습니다.
도재욱선수의 조지명식을 기대하고있었는데 요즘 인터뷰를보면 너무 겸손하던데요 흐흐
허저비
12/08/16 21:50
수정 아이콘
마스터 중위권 발언 등등 도발이
스스로에게 화살로 날아올 것인가
아니면 스알못처럼 실제 본인이 증명을 해줄것인가
모리아스
12/08/16 21:57
수정 아이콘
이제 두 발자국만 더 가면 다 따라잡은 겁니다.

협회 자신의 무대 스타리그, 연맹 그들의 무대 gsl

양쪽에서 반반 싸움만 만들 수 있으면 특유의 시스템으로 역전 가능합니다.
꼬깔콘▽
12/08/16 22:00
수정 아이콘
과거 wwe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베이젼이...... [m]
아스날
12/08/16 22:01
수정 아이콘
자신감과 자만심의 차이?
국산꿀
12/08/16 22:10
수정 아이콘
말하는대로~~
12/08/16 22:10
수정 아이콘
역시 도발은 양날의 검이자 부메랑이네요.
매콤한맛
12/08/16 22:17
수정 아이콘
뭔가 파이어 될듯한...
greensocks
12/08/16 22: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2/08/16 22:23
수정 아이콘
전 이 상황이 진짜 너무 좋네요 ㅠㅠ 이게 얼마 만의 떡밥인지...
연맹 선수들도 화이팅하고 협회 선수들도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발도 디스도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고..
진짜 간만에 두근두근해요..
불쌍한오빠
12/08/16 22:32
수정 아이콘
엄옹이 인상적인 트윗을 남기셔서 여기 옮겨봅니다

엄재경 ‏@JackYeongOng

내 마음 속에 들어 있던 이번 스타리그의 컨셉은 '침공'이었다. 연맹과 협회, 서로 각자의 의미에서 남의 땅을 침공하는 것. 누가 기병대고 누가 인디언인지, 누가 이스라엘이고 누가 팔레스타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둘 다 되는 그림이니까. 중요한 건,

그것이 일방이 타방을 학살하는 수준의 격차라면 긴장도, 재미도 덜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야 우승자가 감동의 우승을 하게 되진 않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게 될 거 같다. 어떤 쪽의 누가 우승을 해도 비웃는 손가락질과 가시밭을 넘어선 우승.

판이 제대로 그려지고 있다. 옥션 스타리그는 이전의 어떤 스타리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명품이 될 거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과 치열함이 가득한. No mercy. 그야말로 전쟁터. 두근두근하구나.

오늘의 승자는 누구도 아닌 엄옹? 크크크
후란시느
12/08/16 22:36
수정 아이콘
진짜 스타리그는 하늘이 돕는거 같습니다. 격차가 이 정도 속도로 좁혀질 줄이야.....
12/08/16 22:44
수정 아이콘
벌써 시나리오 쓰고 있겠죠 그분은 크크
12/08/16 22:35
수정 아이콘
'잠룡' 이영호 화이팅!!
스2에서 비상하길
12/08/16 22:36
수정 아이콘
저런 도발은 재미있지않나요. 앞으로도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Marionette
12/08/16 22:44
수정 아이콘
스1에서도 그랬지만, 자신이 책임지지 못하는 도발은 그냥 설레발입니다
지나가다...
12/08/16 22:46
수정 아이콘
도발은 자신을 채찍질하는 방법이기도 해야 합니다. 양날의 검인 만큼 배수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해야죠.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려는 도발은 위험합니다.
여문사과
12/08/16 22:48
수정 아이콘
도발을 해도 자신이 책임질수 있는 도발을 했으면...
네오크로우
12/08/16 23:07
수정 아이콘
분위기 참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크크크
계란말이매니아
12/08/16 23:31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 승자전 올라간 연맹선수들 경기나 보고 멘탈 회복이나 하고 와야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기대되네요.
핫타이크
12/08/17 00:58
수정 아이콘
나중에 인터뷰로 실력으로 패배한게 아니었다. 가위바위보싸움에서 졌을뿐이다.
라고 말해주면 웃기겠네요.
rechtmacht
12/08/17 12:09
수정 아이콘
역시 불쌍한오빠님 명불허전이네요. 그렇게 통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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