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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5 23:43
아직도 생각나네요.
화생방 끝나고 십자가 형태로 팔 벌려서 나가야 하는데, 맨 앞에 있는 훈련생 분이 딱 문앞에서 멈춰버린 겁니다. 왜 가만히 있냐고 소리치니까 뭐라고 말은 하는데 잘 못알아 듣겠고 문을 막고 서있으니 미쳐버리겠고. 어찌저찌 해서 다시 앞으로 걸어가서 해결은 돼었습니다. 거기서 왜 멈췄는가, 를 물으니 안경에 서리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셨다더군요. 기온차가 나는건지 뭔지 해서 하여간 그런건 모르겠고, 뭐 그래서 아무것도 안보이면 멈춰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용서는 안돼...
12/08/15 23:57
기억나네요. 방독면쓰고들어가서 걍쓰고나오는 조였는데, 안에서 조교가 뭐라고하니까 갑자기 방독면을 덮는 옆친구들-_-?????
조교가 놀라서 내보내고, 그광경에 중대장이 놀라서 맨몸으로 들어와서 "애들 방독면벗기지말라고!!" 조교가"제가 벗으라고 안했습니다."
12/08/16 00:19
올해 동원갔는데 화생방 하더군요 설마 가스 터뜨리겠어 하고 정화통 풀고 숨을 똭 들이 마시니 그때 그 맛이 옹골차게 생각나더라구요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눈을 비볐는데 아....
12/08/16 04:18
아... 정말 끔찍한 추억이죠...
방독면 쓰고 들어가도 눈따갑고 맵고 콧물 막나오고 미칠거같고 숨안쉬어지고.... 그리고 벗고나서 미친듯이따갑고.... 그렇게 첫 화생방을 끝내고 1년뒤 다시 화생방을 들어가서 똑같이 경험해보고..... 나중에 알게된사실은 내 방독면이 불량이라 아무리 쓰고 있어도 정화안되고 안경부분의 틈으로도 가스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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