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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1 16:32
한번 남친이 공중 에서 붕날라서 바다에 꽂히는걸봐야...크크크
진짜 운동선수가 대단하다고 느낀게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유도로 유명했는데 저희반에 유도하는 친구가 있었죠. 그친구도 키한 165정도 뿐이 안되는 친구였습니다. 한번은 체육시간에 씨름을 한적이 있는데 그 유도하는 친구랑 반에서 키 183정도 되는 친구랑 씨름을 한적이 있는데 183 되는 친구를 그냥 팔힘으로 들어서넘겨 버리더군요;; 그 키큰 친구도 운동도 잘하는 친구였는데 그걸보고 운동선수한테는 함부로 까불면 안되겠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08/01 16:33
어디서 봤는데 격투기 종목 중에 옷입고 맨손으로 싸우면 유도가 짱먹을거라고... 순간 힘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비슷하게 중학교 때 레슬링부였던 친구가 허벅지로 허리 조이기 하는데 진짜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12/08/01 16:35
고등학교때까지 유도를하고 그것으로 대학진학문턱까지 갓다가
고3초에 다리를 다쳐서 운동을 그만두고 그후론 일주일에 한번정도 체육관나가서 취미로만 해오고 체중도 많이 불고햇지만 이건 자신할수 있습니다. 운동않하신분들은 한손으로도 넘어트릴수 있다는것입니다. 제가 힘이쎄다고 자랑을 하는게 아니라 힘쓰는 방법이 다르단건 확실합니다.
12/08/01 16:39
제친구가 전국체전 태권도 선수로 나가서 밤에 시비가 붙었는대 그냥 기억이 없더라랍니다..
발차기 했는대 되치기 당해서 기절;; (그친구 우리학교짱이였는대;;;)
12/08/01 16:39
다른 운동도 아니고 유도에다가.. 그냥 고등까지 선수 급도 아닌..국대.. 국대에서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게다가 최민호라니.. 흐흐 참 어렵게도 가는군요.
12/08/01 16:40
레알 제 친구 중에 저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극진공수도 하는, 키 170짜리 친구인데 지하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정신나간 여자가 남자친구 팔짱을 낀 채로 제 친구 옆구리를 툭툭 찌르더랍니다...."운동 좀 하나보네." 제 친구는 ??? 상태 다시 툭툭 치더니 "야 너 우리 오빠랑 싸워볼래?" 남자친구 쪽은 덩치는 큰데 아주 제정신인 사람이었는지 사색이 되서 많이 당황했는지 제 친구랑 여자 친구를 번갈아 보더랍니다 ㅡㅡ; 적당히 손봐줄까 하다가 남자친구쪽이 너무 불쌍해져서 "고생이 많겠네요" 이러고 그냥 지하철에 타버렸는데....제 친구 무차별 극진공수도 대회 상위 입상자라 아마 시작했으면...ㅡㅡ
12/08/01 16:43
하지만 장미란선수나 역도선수 앞에선 버로우 ;;
아무리 힘 좋은 유도선수라 할지라도;; 잡히면 게임 셋;;
12/08/01 16:45
그거 생각나네요
김종국 vs 효도르 '저희 종국이 오빠가 그냥 이길꺼 같은데요 누가 이길까요?' BEST 댓글 : 실제로 붙으면 그 이후로 김종국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죠.
12/08/01 16:51
진짜 전업 운동선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초인의 경지에 올라와있습니다.
곰하고 사슴하고 싸움 붙이면 누가이길까요? 같은 소리와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12/08/01 16:54
관둔지 오래됐지만 나름 대회까지 나갔던 선수 출신으로서 말하면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도
국대는 정말 다른 세계 사람같은데 메달리스트라면 정말 그냥 외계인입니다 손만 잡아봐도 아 이사람은 나랑 달라가 느껴질정도
12/08/01 17:12
고등학교때 유도를 했었습니다. 약 2년정도. 그래서 유도한친구들의 무시무시함을.......
대전 시내에서 사복으로 돌아다니다가 공고애들이랑 시비가 붙었는데 정확히 3명이 5명을 3분도 안되서 때려눕혔습니다. 근데 3명이 거의 주먹을 쓴게 아니라 어떻게든 눕혀서 팔을 꺽어버린..... 그때 느꼈지요 아 2년배웠는데 이정도면 전국대회 출전하는 애들한테 잘못걸리면 뼈가 마디마디 박살나겠구나 힘이 장난이 아니예요 진짜...
12/08/01 17:20
이건 정말... 길거리 파이팅에서 어떤 더러운 파이팅을 해도 그 정점에 위치판 유도인데
여성분들이 남친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서 스스로 지옥행 열차를 끊어주는 것 처럼 보이 네요. 저도 태권도를 몇 년 했습니다만 상대가 운동하는 그것도 유도라면 싸울 생각조차 하지 않는데.... 유도 시합장처럼 안전한 바닥도 아니고 그냥 아스팔트 위에 꽂히게 되면 이건 전치 몇 주가 아니라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조.
12/08/01 17:26
중학교 때 친구들하고 장난치면서 노는데 주 대상이 유도하던 친구
한번은 슬램덩크에서 나오는 고릴라 목조르기 보고 해봤고 친구가 반격을 하는데 눈 한번 깜빡이는 순간 제가 땅에 누워있더군요. 더 놀랐던건 교실 딱딱한 돌바닥인데도 충격이 거의 없었다는게;;; 중딩 수준이 그정도인데 진짜 유도하는 사람들한테 잡히면 뭐지도 모르고 땅에 박혀있을듯 -_-;;
12/08/01 17:30
저도 초딩때부터 중딩까지 유도체육관 다녔었는데
한날은 도복 빨아 온다고 밤에 운동끝나고 다 도복들고 친구둘이랑 고등학생형 하나랑 집에가다 동네 양아들이 시비를 붙혔죠 도복들고다닌다고;; 그형이 우리도장 준에이스급이였는데 정확하게 세명을 한번씩 자빠트리고 두명 벙쪄있고 한명만 다시달려들어 그놈만 한번더 서비스 받고 사라졌습니다 그때 느낀게 그냥 길싸움은 자빠트리면 앵간하면 멘붕하는구나 그래서 그이후 싸움나면 저는 그냥 자빠트리고 본다는...
12/08/01 17:50
최민호가 저 덩치로 데드리프트200을 한다구요? 최민호 체급 올린게 66키로던가......진짜 말로만 듣던 십수년간 쌓여온 압축근육인가요 후덜덜덜...
12/08/01 17:51
제고등학교친구가 유도7년했는데 평소에 정말 조용하고 착합니다
저랑유도7년한친구 또다른친구3명이서 걸어가는데 공고흉악범5명이 시비를 걸었더랬죠 공고흉악범5명중 1명이 유도7년한친구 빰을 2~3대 갈기고 쌍욕하는순간 공중에 한바퀴돌고 목조르기에 거품물었구요 나머지4명은 쭈뻣거리다가 잘못했습니다 연발;;;제발 풀어주세요;; 하더니 다들 도망크리 크크
12/08/01 17:55
대학 병영 갔을 때 내무반에서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유도 배웠다는 이유만으로 불려나가
유도 좀 했다는 계급도 모르는 하사관 아저씨랑 붙었는데 그냥 시작과 동시에 제가 바닥에 누워있던데요. 길거리 싸움에서 아주 강한 축에 속하는 무술이 유도라는건 거의 이견이 없는 걸로 압니다.
12/08/01 17:59
유도를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종합격투기 시대가 열린지 어언 20년.
아직도 길거리 최고의 무술이 유도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일무술끼리 붙여놔도 이미 UFC 초창기 때 우열은 다 결판난 것 같은데.
12/08/01 18:44
종합격투기는 일단 웃통을 벗고 시작하기 때문에 유도 하는 사람들에게는 패널티라는 점도...
뭘 잡을데가 있어야 업어치든 메치든 하죠...
12/08/01 18:01
이런 걸 보면 여성들이 왜 덩치 or 키 큰 남성을 선호하는지 알겠어요.
덩치 크면 일단 강해보이고 날 지켜줄 거 같고 자랑하기 좋을 거 같고 그래 보이는 거 같네요
12/08/01 18:03
고등학교 때 다른 학교 유도부랑 시비붙어서 한판 했던 제 친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는 좀 오래 했고, 복싱도 잠깐 했었던 녀석인데 시작하자마자 누워있더군요 -_-;;
12/08/01 18:06
울산 h중학교 19회 졸업생으로 씨름부 출신입니다.
(씨름부 기수는 적지않습니다.; 3학년때 일반생으로 바꿔 고등학교 진학했습니다.) 2학년때인데 금요일 날 훈련끝나고 8시쯤에 3학년 선배님 두분이랑 명덕 시장에서 국밥먹고 들어 가는 길에 양스러운 형님 세명이 불러서 옆에 초등학교로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발로 찰려고 하길래 셋다 패대기 치고 s초등학교 철문 뽑아서 그 위에 던져버리고 옆에 학교가 붙어있어서 바로 들어가면 시끄러워질 것 같아 근처 도서관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문 다시 끼워놓고 들어갔습니다. 씨름한지 2~5년된 중학생도 그저 양스러운 분들 상대로는 이정도인데 하물며 유도 국대출신 상비군 출신들은 그 클래스가 다릅니다. 1:1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_-;;
12/08/01 18:12
??? 여자분들은 싸움 등의 힘겨루기를 전혀 안해보신 분도 많으니 개념이 안잡혀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유도 금메달리스트 정도면...남자 선수가 아니라 여자 48kg급 이라 해도 어지간한 3개월 복싱한 남자는 반 죽여놓을 수 있을텐데요 --;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나?...자기 남친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키 크면 무조건 강하고 좋다는 식으로 착각을 하고있는 듯한데요. 키가 리치 차이로 타격에 강할 수는 있지만 유도에 잡히면 끝인데...차라리 남친이 유도를 배웠으면 좀 나을 수도 있겠죠;
12/08/01 21:39
본문과 댓글을 보니까 예전에 본 글 하나가 생각나네요.
최홍만선수가 건대에 술집을 차렸는데 남자들은 아무리 만취를 하더라고 최홍만한테는 절대 시비를 안거는데 여자들이 유독 최홍만한테 시비를 많이 걸었다고...크크
12/08/02 06:41
여자 유도 경기 보다가 신랑한테 여자 유도 선수랑 자기랑 붙으면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했더니 20미터 이상 떨어져 있고 총을 쥐고 있으면 이길 수 있다고 대답하더군요. 크크. [m]
12/08/02 10:53
핫초코 님// 킥복싱하다가 태권도로 전향해서 현재는 ITF를 취미수준에서 하고있는데요. 부산 D대 태권도 하는 친구들과 교류 비슷하게 몇번 한적이 있습니다. 태권도 선출한테 발펜싱이라고 놀리면 종됩니다. 발이 안보입디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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