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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6 23:18
근데 이분 아이피 검색해보니 고려대-_-이던데.. 그리고 좀 과장되거나 장난으로 지어낸듯하네요.. ^^;; 저도 아싸갤 3일째 자주 갑니다만.. 흐흐
05/05/06 23:26
저같은 경우는 이번에 복학하면 동기가 거의 없기때문에 선택적으로 아웃사이더로 지낼생각이고.. 만약 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저분은 선택
적 아싸인지 아니면 타의적 아싸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05/05/06 23:27
조금만 마음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듯 한데.........좀 안타깝네요..ㅡ.ㅡ;;
한번 사는 인생..왜 저렇게 사나...
05/05/06 23:39
저도 아웃사이더 축이지만.. 저정도 기분 든 적은 없었는데..
과장이 상당히 심하신 듯..어차피 유머글이니깐 상관은 없겠네요..^____^
05/05/07 00:26
묵향지기님은 당해본적이 없으시나보군요.^^
왕따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위의 일기가 과장이라는 분들..-_-;;;; 아마 한번이라도 왕따 당해보시면 다 겪어 보실겁니다.
05/05/07 00:29
아웃사이더든 왕따든 자기가 노력하에 얼마든지 벗어납니다.
중요한것은 다른사람들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게 아니라 자신이 마음의 벽을 쌓고 안받아 들이는것이죠. 예전에 저도 성격 소심한녀셕인데 남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다가갈려고 노력하니깐 성격 좋아지더군요. 예전에 왜 내가 다른사람에게 먼저 접근 못했는지 후회스럽기만 하더군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올해 대학신입생인데 복학했다고 아싸되는건 아닙니다. 저희반의 경우 나이좀 있으니분형들과도 친하게 지냅니다. 괜히 복학했다고 마음의 문을 닫는게 아니라 좋은동생으로 생각하면 친하게 지내수있죠.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습니다. 아싸가 되고안되는것은요.
05/05/07 00:38
아 그리고 저도 예전에 왕따 당해봤습니다.
그리고 글내용 100%공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감갑니다. 그때는 왕따라는 말이 너무싫고 왜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는지 비관적인 생각으로 가득찼었지만 지금은 사교성 좋다는 애기듣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은 마인드만 바꾸면 왕따 별것아닌데 괜히 재밌게 보내야할 학창시절을 암울하게 보내시는분들도 계시는것같아서 남김니다.
05/05/07 00:41
헤롱헤롱님// 왕따와 아싸는다른 개념입니다
왕따가 타의에 의해 만들어지는거라면 아싸는 자의에 의해 만들어지는거죠 왕따라면 좀 불쌍할수도 있겠지만 아싸라면 불쌍할것까지는 없죠
05/05/07 01:31
솔직히...초반 이미지 굳혀지면 그걸로 끝이죠...;
뒤늦게 쾌활한척 해봐도 모두 어색해 하고 잘 받아주지도 않고... 저희 과에도 저런애(?)한명 있는데...초반엔 저희도 친해질려고 많이 다가가도 했지만...쉽게 문을 안열더라구요...그리고 또 집안이 어찌보면 싸이코 같은지라...-_-; 한번은 엠티 갔다오고 나서 선배가 전체문자로 수고했다 라고 보냈는데 아버님이 전화해서 누구냐고?! 왜 문자 보내냐고 물어봤다고..-_-;;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했다더군요...황당하죠...-_-;;
05/05/07 01:44
어딘데님//왕따가 타의에 의해 만들어지고 아싸가 자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저 글을 쓰신분은 아싸보다는 왕따에 가깝네요.그리고 아싸라고 불쌍하지가 않다뇨.그 분들도 아싸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도 성격이나 분위기에 의해 섣불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그런 사람들을 겉으로만 보고 아싸니까 불쌍할것 까지는 없다..라고 말하는건 너무 잔인한것 같네요...
05/05/07 02:45
졸업식 얘기는 진짜 눈물이 나네요..ㅜㅜ 저는 아싸를 구제하는 인싸라고 자부하는데.. 그런 애들 보고있으면 막 친해지고싶고 이래서..
05/05/07 09:28
처음엔 막 웃으면서 보다가 ... 점점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네요...
슬프군요... 제작년에 대학 갓 입학했을 때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모여서 자기 대학교에서 아웃사이더라고 웃으면서 아웃사이더 클럽 만들자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후... 솔직히 예쁘거나 잘생기면 거진 해결되는 거 같은데.. 대학 오니까 사람들이 외모를 많이 보더군요 -_-
05/05/07 09:46
저는 뭐 대학휴학한지도꽤됐지만..대학애들이 별로 맘에안들어서 계속 중고등떄 친구들하고 놉니다-_-;;. 가끔대학애들을보긴하지만..음..나도 아싸인가-_-; (그러나 대학다닐때 가끔 혼자 밥먹는건 젤싫은 ㅠ_ㅠ)
05/05/07 10:42
휴우.. 보다 보니 속상한게 느껴지는...
생각해보니 대학다닐동안 그런 사람 있었던거 같은.. 매일 모자에 남방에 면바지에 크로스백에 캐주얼구두 거기에다가 수업땐 구석에 있고 끝나면 훌훌 사라졌다 다음 수업때 보이고... 뜨끔 하네요...
05/05/07 10:47
음...아웃사이더라는 게 그런 것이었나...
글쎄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과의 특성상 형들과는 관심사를 같은 것을 찾으려 노력해 본 결과 어느정도 친해지는데 성공했고, 동기들끼리는 제가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더니 지금은 나이가 같은 대학교 친구들도 만들어진 상태.
05/05/07 10:53
그, 그런데 저 분 유머를 섞어 쓴 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저런 생활을 하시는 건가요..?
진짜라면 정말 초난감..;; 가끔씩 스갤같은 곳은 둘러보는데, 저기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05/05/07 11:09
정말 조금이라도 당해보신 분이라면 저런 것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졸업식... 허허... 하지만 위의 묵향지기님이 말씀하셨듯 노력하면 누구든 벗어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대학생활하세요~
05/05/07 11:36
아웃사이더도 아웃사이더 나름입니다..아웃사이더끼리 만든 그룹도 인사이더 그룹만치 크다는 사실..다들 모르시고 계시는군요. 얼마나 재미있는데요-_-;;;
05/05/07 12:22
웃자에도 올라간 자료...나도 뜨끔!
그래도 혼자서밥먹을때 아는 애들 보면 씨익웃으면서 "안녕~!'이라고 말해주는 센스! 3,4학년때 취업에 시달리면 자발적인 아싸 많아지고 몰려나녀도 2~4명정도죠.
05/05/07 12:35
혹시 이글보고 걱정하시는 고등학생혹은 그 이하 학생 여러분들...
대학 원서쓰고 그 학과 신입생카페를 만들어버리고 홍보하세요. 점수공개카페 같은거 많거든요 수능치고나면.. 그리되면 절로 카페지기가 되니깐... 얘들이랑 친해지기도 쉽고... 전화번호 따기도 쉽고~~-_-;;; 전 그래 삽니다 ㅡ,.ㅡ;
05/05/07 13:53
성격이 내성적인성격도 많이 포함되어있으시네요 ㅠ_ㅠ;; 저도 완전히 그런건 아니지만 약간 저런성격이 보일떄가 있습니다. 고치고 싶은것 1순위죠 . ^^: 따지고보면 저도 지금 저생활인가요 ? --; 3학년이 3명이라서
--;;;;;;; 제가 재수강듣는 과목이면 점심시간에 혼자걷는 그 기분이란 --; 괴롭습니다. 애들 많았던 1학년 2학년떄가 좋았지요 1학년떄는 과대도 해서 괜찮았는데 말이죠 ^^:
05/05/07 15:42
이젠 대학을 졸업했지만..1학년땐 저는 저사람보다 더 했습니다;;
거의 사회 부적응자 수준이었으니..근데 2학년이후론 오히려 편하더군요. 강의도 전부 제가 듣고 싶었거나 평소에 관심있는 것들만 골라듣고..암튼 저런 생활도 막상 적응하면 할만해요; (학업에 중점을 둔 사람이라면..딱좋죠;)
05/05/07 18:16
음. 고대생 맞으신가보군요. 글 읽으면서 이삭이나 중국집, 뭐 이런 저런 얘기들이 비슷한 거 같아서 혹시 고대생 아냐? 이런 생각들었는데. 그냥, 좀 우울하지만 이상하게 좀 감동적이네요-_-;; 홀로 밥 먹는 것도 따지고보면 사소한 용기일진데. 저 분 힘내셨으면.
05/05/08 04:42
아싸는 자의적으로 하는거라서 불쌍하지 않다라..과연 아싸들 중에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났으니까 내가 무시해야지" 이런 분 계실까요? 모두 친해지구는 싶지만 용기가 없거나 기타 이유 때문에 그렇죠..제가 볼땐 자칭 아싸라고 하시는분들이 훨씬 불쌍해보입니다
05/05/08 09:09
아싸도 편한면이 있지않나요?
..라고 하면 이미 아싸가 아닌가요? 어쨋건, 글에 나오신 분이 진실이건 아닌건 잘 모르겠지만, 진실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문제가 커보입니다. 저분의 경우는 특정한 계기가 아니면 학교에서 아웃사이더를 벗어나긴 힘들지 모르지만, 한군데서의 아웃사이더는 다른 곳에서의 인사이더가 될 수 있는 법입니다. (학교에서도 지금이라도 늦은건 아닌거 같은데..본인의 능력이 된다면..)
05/05/08 12:53
훔,,,, 끼어들기를 잘하면 벗어날 수 있을텐데요...;;
특히, 다른애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면 형이라고 대우도 해주고, 뭔가 잘하는게 있거나 마술이라든지 게임이나 춤을 아주 잘하면 주위에서 말을 걸텐데... 아쉽네요;;; 성격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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