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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13:38
서울은 그냥 가나다순으로 배치해놓은거 아닌가요??;; 저대로 안되겠죠;
이렇게 표로 보니 확실히 SK팜이 좋아보이긴 하네요..
12/07/10 13:43
SK의 강원, 경기 연고는 사라지지 않았나요? 광역시랑 도 연고도 따로인 걸로 아는데 구장 근처라고;; 저렇게 불균형하게 나누면 적은 수의 구단들이 가만있지 않았을 텐데요..
12/07/10 13:43
아직 광역 연고인지 도시연고인지 모릅니다. 도시연고일 경우 서울지역 세 팀과 롯데는 그대로지만 타팀은 자기 지역의 고등학교로 한정됩니다. 한화와 NC의 경우 1개학교만 있죠.
광역연고일 경우 울산은 NC 권역으로 봐야할 겁니다. 총 4개교가 되겠네요. 제주는 전남으로 봐야할까요? 제주는 애매. 만약 광역 연고일 경우 기아에게서 전북 2팀 뺐는 것보다 SK에게서 경기 6개팀 뺐는게 밸런스는 더 나을 겁니다.
12/07/10 13:47
울산은 롯데가 먹었죠. 야구장도 짓고있고. 2014년부턴 롯데야구 합니다. 롯데가 울산쪽 아마야구 지원도 하고있고, 포항-삼성 관계랑 비슷합니다.
12/07/10 13:51
과거에야 NC조차 없었고, 올해까지는 여전히 없다고 봐야하겠습니다만,
창원에 NC팀이 창단된 상황에서 양 팀이 연고권 주장하면 NC가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그걸 감안해서 롯데가 선수친 느낌도 있습니다만... 이건 이사회 결정으로 가면 100%죠. 지명권이 없었으니 그냥 뒀지만... 지명권이 생겼는데 NC가 그냥 둘 것 같지 않아요. 아마 최대한 롯데가 힘쓰면 중립지역이 되지 않을까요?
12/07/10 13:54
연고권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이미 조약을 맺었습니다. 롯데 2연고는 울산으로 정해졌죠. 같은이유면 포항도 삼성이 먹으면 안되겠죠. 한화도 청주를 먹으면 안되는거고요. 롯데가 선수친게 아니라, 마산을 NC가 먹었으니, 대체로 찾은게 울산인거고, 이미 1년전부터 진행되던거에요.
12/07/10 13:44
저대로는 안될 것 같구요..실무자회의-실행위원회에서 조정을 하겠죠..
과거 엘지와 두산은 동전던지기를 했었는데 엘지가 거의 다 이긴걸로 기억..특히 이상훈 지명때.. 개인적으론 각 지역별로 구단 순번을 정해서 올해 1순위 지명하면 내년에는 2순위로 지명 이런 식으로 하는 방안이 어떨까 싶네요. 서울지역은 엘지, 넥센, 두산이 경남지역은 롯데와 엔씨, 10구단이 어디 생길지 모르겠지만.. 10구단이 전북에 생긴다면 전북과 경기-인천-강원-전북을 묶어서 SK와 신생구단이 순번제로하고 수원에 생긴다면 경기-인천-강원 만으로 묶어서 순번제 하면 좋을 듯 합니다만..
12/07/10 13:46
휘문고 중앙고는 야구로 굉장히 명문 아닌가요??
넥센이 그다지 불리해보이지 않는데... 한화는 아무리 공주고 대전고 천안 북일고가 있다곤 하지만 ㅠㅠ
12/07/10 14:00
10구단이 수원에 들어올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만약 들어오지 않을 경우 경기-강원 팜은 나눠야 할 거 같네요.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천-안산 정도만 SK가 계속 가져가고, 그 외 안양-분당-구리쪽 학교들은 위치에 따라 서울 팀들이 가져가는 식으로.
12/07/10 14:04
저 표에서 서울은 그냥 두,엘,넥이 서울 팜을 나눠갖는다는 뜻이겠죠..?
SK는 전면드래프트 시행되기 전에도 인천/경기/강원 다 가져갔었죠 강원은 약체...라서 SK가 가져간다고 크게 유리?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1차 광역연고로 부활하면 서울이나 경북이나 그런 부족한 지역에 가는게 맞을 듯 해보이네요 강원은 지금 현역이 양훈, 조영훈, 박성훈, 김재현(캐논X) 말고 누가 있나.. SK는 강원 없어도 인천, 경기가 정말 좋아보이네요.. 윤석민 김광현 류현진이 다 인천/경기였던 것 같고 만약 10구단 수원에 생기면 경기를 가져가려나요..? 그렇게 되면 SK 정말 싫어할듯
12/07/10 14:40
1차지명 안 하면 아마야구 지원 자체를 안 하니까요.
1차지명 없이 충분한 지원이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궁여지책으로 하는거죠. 사실 팜이라고 하지만 팀-학교 연결고리도 없고 지원 해줘도 쥐꼬리 만큼이라 팜이라고 부르는게 민망할 정도 입니다. 진짜 팜 시스템하고도 다르구요.
12/07/10 18:46
결국 다시 할 수 밖에 없는 게 맞습니다.
김광현 이후로는 대박픽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애초에 야구 자체가 골프 다음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인데다 그나마도 연고 학교 제도 자체가 사라지면서 프로팀들의 지원이 끊겨버리면서 신체조건 좋은 학생들이 대부분 유스시스템이 좋은 축구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돈이 왠만큼 많은 부모 아니면 공부 못하더라도 신체조건 좋은 아이들을 좀 더 들어가는 비용이 적은 스포츠에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초등학교 때부터 한 종목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초-중은 종목 상관없이 운동을 시키다가 이르면 중2정도 부터나 고등학교 때 종목을 결정하게 됩니다. 어차피 신체조건이 좋은 아이들은 그전에 뭘 했느냐와 상관없이 가장 급성장기인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수준으로 올리는 게 가능하니까요. 결국 앞을 보지 못한 크보의 정책적 실수(아마야구 육성 전무, 연고학교제도 폐지)와 함께 이런 저런 이유들이 맞물리면서 최근 몇 년간의 드래프트 픽이 고만고만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고, 지금이야 급성장이지만 결국 스포츠는 슈퍼스타가 없으면 가라앉게 될 수 밖에 없는지라 뒤늦게서야 이런 선택을 하게 된거죠. 지금 상황은 일단 프로 10구단의 창단을 추진하되 그 이후부터는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NC가 창단이 되면서 10구단을 포기할 수 없게 되었지만 보이는 성과에만 급급하게 되다보면 다시 00년대 초반의 암흑기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알맹이 없이 껍질만 있는 열매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지금 현재 축구의 유스시스템이 워낙에 좋아서 크보가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K리그에게 따라잡힐 가능성이 생각보다 크다고 봅니다. 10구단은 창단하되 그 이후부터는 아마야구 육성과 사회인야구 인프라 마련에 힘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뿌리가 부실해지면 결국 나무는 말라죽을 수 밖에 없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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