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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2:40
이건 뭔가요.....-_-;;;;;
무슨 조폭간의 세력다툼도 아니고.... 죽은 해병장교는 안타깝지만, 내용은 뭔가 좀 웃기네요 크크크
12/04/12 12:43
제가 퍼온거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해병들이 롤렌토의 오리콤을 마스터하지 못해 공군측의 소닉붐을 파훼하지 못한게 크다고 봅니...어?
12/04/12 12:50
예나 지금이나 해병들의 되도않는 민폐는 명불허전이군요.
타군들 시비걸고 폭행한걸 영웅담처럼 떠벌이는데 왜 그런대요? 그것고 꼭 여럿이서 약해보이는 다른 군인들만 골라서.. 양아치깡패들인가... 저 군대시절 같이 휴가나온 동료와 용산역에서 내렸습니다. 제 동료는 키도 작고 왜소했습니다. 제가 전화를 하러 간 사이 용산역광장에 혼자 있던 제 동료에게 휴가나온 해병대 세명이 시비를 걸더군요.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다 말고 제가 달려가니 몇대 후려치니 쫄아서 악다구니 쓰면서 뒤꽁무니 빼드만.... 얘기를 들어보니 가만히 서있는 동료에서 세명이 다가오면서 어깨를 부딛치더니 왜 부딛치냐고 욕지거리하면서 얼차려를 시키더랍니다. 용산역광장에서 원산폭격을 하라고 요구하더만요. 일병휴가 나온것들이 타군 병장들에게 아주 지랄들을 하던데. 해병대는 부대내에서 교육하나봅니다. 밖에 나가면 최대한 민폐짓하고 복귀하라고. 타군 시비걸어 폭행하고 들어오면 잘했다고 칭찬한다믄서요?
12/04/12 13:24
해병대 해체하는게 낫지 않나요 -_-;;
그냥 비슷한 역할의 새로운 조직을 하나 만드는게 나아보이는데..; 여태까지 별 말도 안되는 전통들이 내려오고 있는것 같은데.. 그냥 해병대 해체가 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12/04/12 13:37
그렇대고 해체까지는..
해병대가 유사시 맡게되는 역활을 고려하면 그 존재의 여부는 충분합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도서지역 수비도 해병대가 맞고 있습니다. (연평도 주둔해 있는것도 해병대고) 해병대의 열악한 상황과 가혹행위 등등을 고쳐야지 해병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12/04/12 13:35
제목이 공군의 위엄이 아니라 해병대의 뭐뭐뭐 라고 하는게 나을듯 뭐뭐뭐는 상상에 맡깁니다
저도 모 특수부대 전역했습니다만 군대 얘기는 (먼저 걸어오지 않는 한) 입도 뻥긋 안하는데 뭐 자기들만 얼마나 대단한 군생활을 하셨는지 참 유별난 분들이 유독 저쪽에만 많은 이유가 뭘까요 위에 어느분 말처럼 정말 사회에 나가면 최대한 민폐짓 하라고 교육이라도 하는걸까요? 저희는 나가서 절대 티내지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교육했는데
12/04/12 13:38
몇일전에 출근하려고 지하철탔는데 그날 전역한듯한 해병대애들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지나가는 여성에게 전역했다고 번호좀달라고 하면서 환승하더라구요 환승구간이 좀 길고 사람이 많은 역이라서 붐비는데...그걸 보니 그날 하루 기분이 영..
12/04/12 14:07
저희 아버지가 해병대를 나오셨던데,
해병대를 그렇게 싫어하시더라구요. 해병대 욕할생각은 없는데 그냥 이런이야기 들을때마다 왜그런지 알거 같나요;;;
12/04/12 14:10
진해가 고향인 사람으로써
진해 시내 호프집에서 육군, 해군, 해병대, UDT 등등이 하도 싸움을 많이 일으켜서..크크 해병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개병대 라는 말을 많이 하지요 ㅠㅠ
12/04/12 14:22
비정상이 개병대를 가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개병대에 가면 비정상이 되는 걸까요?
개병대 출신 중에선 정상인 찾는 게 되려 힘든 일 같아요. 굴다리 밑에 불법 컨테이너에서 서식하면서 자율방법대랍시고 흉물스럽게 치장한 봉고차로 아무도 원치 않는 순찰을 돌고 일본 폭주족 양아치들마냥 오바로크 덕지덕지 붙인 전투복입고 길바닥에서 지들끼리 대가리 박고 악쓰면서 군대놀이 하는 개병대 출신들 보면 정신병자 집단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듭니다.
12/04/12 14:59
세종로에서 술마시고 이순신 동상까지 무단횡단하던 해병대 2부대를 본적이 있어서... -_ -;;
세종로 가운데 뭐 만들기 이전이긴 하지만
12/04/12 15:10
해군에서 군생활 했는데 단체 교육같은게 있어서 강당에 있으면 의자에 발올리고, 유난히 심하게 떠들고, 뒤에서 침튀기고 장난아니었습니다. 진기사에서 근무만 안했어도 해병대에 대한 인상이 나빠질 일은 없었을텐데..
12/04/12 19:28
해병대하면 전우애로 똘똘뭉친 남자들의 세계를 상상하지만 얼마전 기수열외 사건에서도 나타나듯이 좁은 집단에서 서로 왕따시키고 좀 약해보이면 사람취급 안하는 문화가 아직도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훈련이 빡센 1사단에서는 그런일이 적은데 근무위주의 2사단에서 쪼잔한 일들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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