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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1 11:13
너무 방심했어요..
이영호선수 저번에도 저런식으로 저그 정찰 막고 초반에 마메러쉬로 쓸어버렸었죠. 저그의 타이밍과 생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린 서너기로 오버견제해서 시야 없애는 플레이의 심리전도 좋았고요. 결과가 어쨌든 병력진출을 놓친순간 경기는 끝으로 갔죠.
12/01/11 12:08
이거 참 신기하더군요.
오버로드 사냥 때문에 제타이밍에 오버로드가 정찰을 못함. scv정찰을 끊어야해서 소수의 저글링만 정찰. 소수의 마린으로 소수의 저그링 정찰만 차단하면서 scv정찰로 찌를여지 있으면 찌르기 출발. 간단히 보면 이게 끝인데.. 저그의 입장에선 오버로드 사냥당하지 않으려면 제 타이밍에 정찰 불가능 scv정찰 차단하려면 소수지만 일정수의 저글링이 scv따라 다녀야함. 저글링 많이 찍으면 scv가 확인하고 찌르기 안나오면 끝이기에 결국 자원손해. 이 전략에서 저그가 앞서가려면?? 1. 새로운 오버로드 이동경로 개발. 2. scv정찰 초기제거. 이 두가지 정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의 경우는 테란의 실수가 아니고서야 저그의 뜻대로 되는게 아니기에 1.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1성큰 보험 강제되는 전략으로 마무리 지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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