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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8 09:44
일부러 한 건지 실수인 건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10장 쓴다"는 걸 "남자가 10장 쓴다"로 바꿨네요. 뒤에 "남자가 많이 쓴다"는 건 있지만요
11/12/18 09:58
목욕탕은 아니지만 호텔 같은데서 1회용 샴푸 같은 건 가져가본 적 있다능. 샴푸가 필요해서는 아니고 그런 휴대용 통이 참 요긴해서요.
11/12/18 10:08
인터넷에서 우스갯소리로 남자는 오히려 직접 갖고 온 수건을 놓고 가기 때문에 수건 회수율이 120%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동네에서 찜질방 운영하시는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고 남자는 거의 100%회수가 된다고 하더군요. 가끔 실수로 가져가는 경우 말고는 가져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자쪽은 확실히 체크하지 않으면 계속 없어진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참 이해가 안 되는게.. 아무리 사소한 거지만 도둑질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싼 물건이면 그냥 훔쳐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11/12/18 10:08
여자는 반납율이 100%가 안되지만, 남자는 반납율이 100%를 넘기니까요.
들고온것도 놔두고 가버리는 남자들의 무심함. 2장가지고 여자가 모자라다 싶으면, 본인이 수건을 더 들고가야 맞죠. 그 부담을 남자에게 전가시키면 그것자체가 불평등은 아닌지 참..
11/12/18 10:09
남자는 한 장만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크크
사실 업주 입장에서는 그냥 쌓아놓는게 더 편하죠. 어차피 남자들은 1~2장이니까요. 회수도 알아서 되고. 그런데 굳이 나눠줬다가 반납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할 이유가 없는거겠죠.
11/12/18 10:28
저 같은 경우는 장발일때나 단발일때나 항상 수건 2장씁니다. 첫번째 걸로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꼭 물기가 남아 있더라구요--;;
11/12/18 10:40
음 저도 두장쓰는데 가끔 세장쓰면 왠지 주인아저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리고 공용은 보통 집에서 쓰는 물건들보다 질이 떨어지고 불결하다는 생각을 해와서 가져간다는건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뭐 사람마다 다른걸까요 성에 따라 다른걸까요.
11/12/18 11:10
진지하게 이걸 남녀차별로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니... 이 단체에서 돈모아서 수건 자유로 뿌리는 목욕탕 만들면 되겠네요. 한심한것들...
11/12/18 12:03
남녀 차별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지만
저두 엄마랑 목욕탕 갈때는 집에서 꼭 수건 여분으로 두개 더 가져갔던 기억이 있네요. 한장으로 닦는건 지금 집에서도 좀 힘들고(아마 머리말리는 것 때문에 그런가봐요.)그냥 자율적로 쓸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분실문제는 남녀를 떠나서 공공물건을 가져오는 사람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잡아서 벌금 물려야죠. 백화점에 전시해 놓은 물건 가져가는 거랑 다를게 무엇입니까. 엄연히 목욕탕 기물인데 말이죠.
11/12/18 12:47
자업자득인인데 왜 저렇게 징징대는건지
회원수 성비가 남7:여3 정도 됩니다. 사용되는 수건량은 7:3이 됩니다. 물로 성비는 바뀝니다. 담당하는 여성직원분께 물어보니 제가 근무하는 체육관에도 보면 여성샤워장이나 탈의실도 아주 가관입니다. 여성분들이 수건 많이 쓰는거야 그럴수도 있다고 해도 왜그리 비품을 훔쳐가는지 남성샤워실에는 맘대로 쓰시라고 비누, 샴푸, 바디 기본비치 해놓습니다. 물론 여성샤워실에도 처음에는 비치해놨다 분실이 너무 잦아 아예 여성샤워실에는 다 치워버렸습니다. 차별?? 웃기시네~~
11/12/18 13:07
이건 뭐 많이 쓰고 적게 쓰고를 떠나서 회수율 문제인거 같은데요. 남자들도 많이 씁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3장은 쓰는거 같은데요. 찜질방 가면 5장은 기본이죠. 처음에 샤워하고 2장,찜질시 1장, 또 샤워하고 2장.... 제가 느끼기엔 쓰는 수보다도 회수율 때문인거 같습니다.
11/12/18 13:30
이거 정말 오래된 전통(?)같아요. 어렴풋이 국민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대중목욕탕에 매주 간 기억이 나는데,
당시에도 남탕엔 수건, 비품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여자들은 아예 없고 본인들이 수건+목욕용품 다 들고 가야 했었습니다-_-;; 대략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얘기입니다.
11/12/18 14:18
차라리 입장할때 두장을 주고, 더 필요하면 중간중간 젖은 수건과 교환할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려나요?
목욕을 끝내고 나올 때 처음 줬던 두장은 회수하고요. 문제가 되는 부분중 가장 큰 부분이 도난 당하고 회수가 안 되는 부분인데 필요한 만큼을 교환해 준다고 하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11/12/18 15:08
집수건은 보통 2장정도면 적당한데...찜방(목욕탕)에서 나눠주는 수건은 2장으로 부족합니다..수건질의 차이인듯..-_-;;
집수건 안가지고 가고 나눠주는 수건 쓰는 입장에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걸레로 쓰기엔 딱 좋은 재질인거같긴 해요.. 그래서 가져가나...;;;
11/12/18 16:01
큰누나 작은누나 여동생 모두 수건 2장이면 진짜 충분하던데..
한장으로 몸 닦고, 머리 물기 쫙빼고, 뽀송한 수건으로 머리 감고 할일 하면 죄다 흡수... 전 집에서는 1장, 사우나에서는 2장을 쓰네요. 찜질방에서는 갖고 들어가는 용도로 3장까지 씁니다.
11/12/18 20:30
머리는 말려야 되지만 몸이나 얼굴 물기는 너무 심하게 닦으면 안 좋지 않나요...? 어느정도 수분을 남겨놓고 흡수시켜야 피부에 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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