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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1 04:09
일단 부정한 계약이라는 거 부터가 잘못되었고
가버낫을 제외하면 이은결은 무색무취의 전형이었다는 점에서 비호감이라는 것도 잘못되었고 사회에서 부당한 계약 이야기 끌고 나오면서 결론은 지니어스 게임은 협박 폭행 의외에는 전부 가능합니다 라니 차라리 친목이 뭐가 나쁘냐? 친한 사람 챙겨주는 게 잘못임? 이라고 요약하시는게 다 읽기 편할듯
13/12/31 04:34
은지원은 이은결선택할때도 가넷많은 이은결이랑 하죠라고합니다.배려죠3화에서도 은지원은조유영에게 배려해줍니다.
이은결은 유정현이 임윤선데스매치 정했다고 했을때 이은결이 급정색합니다 전혀 배려하지않아요 가장연장자인 유정현씨에게 반말하는거부터요 3화에서 임유선이 이은결의심한다 이다혜가 임유선 이은결나쁘다 조유영은 그냥 자기라인사람들이 이은결배척해서 따라배척한거죠 은지원은 성규의 전부 호감 만드는 그것과 유사합니다
13/12/31 13:43
조유영은 자기라인 사람들이 이은결 배척해서 배척한게 아닙니다. 본인이 주도해서 이두희 설득하고, 사람들 앞에서 떨어뜨리자고 주도해서 떨어뜨린거에요. 배려의 문제로 가면 자신의 탈락까지 짊어지고 온 몸을 바쳐 상대팀에게 승리를 안겨준 이은결보다 계약까지 맺은 상태에서 승리하자 자신을 도와준 사람의 정체를 상대팀에 알려주고, 죽이기까지 앞장선 조유영이 지적을 받아야지, 이은결이 지적 받을 상황은 아니죠.
13/12/31 04:28
그런식으로 계약이 효력이 없으려면,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공감할 정도로 이건 말도 안되는, 우리 사회에서는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 될 정도의 내용이어야 합니다. 마약을 줄테니 돈을 달라거나, 거래 상대방이 정신지체자인데 이 점을 이용해서 10배의 이자를 받으면서 대출한다거나...
너무 과격한 논리를 적용하신 것 같네요.
13/12/31 04:41
3화에서 배신한 이두희 이은결이 있고
살고싶어한 임윤선 임요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두희는 자기편으로하여금 신뢰를 얻었고 이은결은 자기편으로부터 배척당했어요 상대방에게 다가르켜주죠 박쥐같습니다 이두희는 형들이 시키니 어쩔수없는 성규와 비슷합니다 임유선이 이두희가아닌 이은결의심 이다혜가 임윤선 이은결 나쁘다 임요환은 그냥 무릎꿇음 자기팀 배신이 통용되는데 지니어스게임인데 계약위반까지 배신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3/12/31 10:20
네 이은결은 정치를 못했어요. 이건 어떤 관점에서건 "잘못"은 아닙니다. 부족했을 뿐이죠. 근데 조-노-이는 적어도 지금까지 지니어스 구성원들이 또는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던 상식선을 넘었고 이건 "잘못"이라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치관이나 지니어스 게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잘못"조차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최소한 이번 사안에서는 훨씬 많은 다수가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를 "잘못"이라고 평가하든 아니든, 이은결은 자기가 앞서 못한 것들 때문에 당하는 것이 당연했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가 비약된 겁니다. 결국 이게 은지원이 정치를 잘하고, 이은결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런 면이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조-노-이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개란 얘기입니다.
13/12/31 10:35
전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별개가 아닌 하나로 보고요. 김구라 차민수가 저격대상인 이유가 그라인의 대장이었는데 노홍철 이라면 모를까 은지원은 납득이 가네요
13/12/31 10:41
별개가 아닌 하나라는 말씀은, 인과관계 문제를 정당화의 문제로 착각하신 논리의 비약이 있는 겁니다.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 때문에 정당하진 않다는 겁니다.
이것과 별개로 조-노-이의 배신도 허용될 수 있는 범위였고 전혀 잘못이 아니라고 평가하시는 점은 존중합니다. 그러한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판단에 의해 정당한 것이지, 은지원이 정치를 잘해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죠. 이은결이 정치를 못했기 때문에 정당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13/12/31 10:56
이은결은 한번 3화에서 배신한자인데
4화역시 배신 고로 가능 계약무효됩니다 예를들면 실제사망보험 10년계약 한달납입합니다 9년내고 한 달 안냅니다 그런데 사망 했을때 보험료는 지급되지않아요. 계약이10년이여도 한달 안냈거든요.
13/12/31 05:13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홍진호씨가 이번 시즌에서 정치를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시즌1떄의 모습과는 다르게 권위적인 모습들이 조금씩 들어나고 있어요. 지금이야, 워낙 실력이 압도적이니깐 사람들이 알아서 붙지만, 독이 될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31 05:31
뭐 제가 보기엔 조금 다른게, 불멸의 징표도 있고, 사람들이 워낙 홍진호씨와의 데쓰매치를 꺼려하는 지라.... 이번 시즌도 어떻게 높이 올라갈것같아요. 지금의 홍진호는, 그냥 "압도적인 아우라"가 정치가 된다고 봅니다... 궂이 노력을 안해도 사람들이 따라오고 또 막상 적으로 두기엔 두려워 하니깐... 여하튼 저에게는 시즌1의 홍진호가 이래저래 더 좋네요...
13/12/31 05:35
저도 높이 올라가길 바라지만 시즌1 의 홍진호와 시즌2의 홍진호는 게임능력은 올라갔지만 정치능력은 내려가서 많이 아쉽네요
저도 시즌1홍진호처럼 게임보다 정치를 더잘하는 홍진호가 보고싶네요 시즌2에서 정치잘하는 성규 차유람이 보고싶네요
13/12/31 05:41
시즌1의홍진호 였다면 와해되지않았은텐데
이은결로인해서 홍진호는 노홍철 조유영에게 약간 적대적인 감정이 남을겁니다 서로 왠지 시즌1의홍진호가 시즌2의 은지원같네요
13/12/31 13:38
시즌1의 차민수나 김구라가 될수도 있지만, 슬램덩크의 서태웅이 될수도있죠. 독단적인 플레이가 아니라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던지.. 쓰고나니 좀 그렇네;;
13/12/31 09:17
데스매치 갈 플레이어를 선정할 때 죄목의 유무가 필수인건 아닙니다.
애초에 이은결씨가 무례하게, 또는 미숙하게 하고 다녔던 것들이 '죄목'이라 부를 성질의 것도 못되구요. 누구에게도 죄는 없습니다.
13/12/31 09:31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계약이 부당해지나요? 전혀 상관없는 얘긴데요.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글맞춤 좀 제대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데 글에 집중에 하나도 안되네요;;
13/12/31 09:59
3화의 배신자였든, 1-4화 내내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든,
그거랑 계약이 부당한거랑은 별개문제죠. 신뢰 없는 사람이랑 맺은 계약이라고 해서 부당한 것은 아닙니다.
13/12/31 10:09
배신 당한당사자조유영이라면애초에 이은결떨어뜨릴거였고 이은결역시 자기가 배신했기에 자기에게 적이 많기에 계약한거죠 양치기소년책보면 아무도 안믿죠 그러면 양치기 소년이 잘못인가요? 마을사람이 잘못인가요?
13/12/31 10:13
애초에 배신한 이은결은 이다혜 조유영에게 찍힐걸 알았습니다 고로 쉽게 이길방법 배신하고
계약하죠 실제로 이득본 유정현 홍진호는 지키지만 조유영 노홍철은 배신당했거나 배신당할걸알고있었죠
13/12/31 10:20
비약이 심하네요. 이은결은 조유영이 자신을 찍을것 같다고 느껴서 조유영쪽에 붙었다고 주장하는것 같은데,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부당계약은 계약이 이행됐을때 양쪽이 가져가는 이득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렸을때 쓰는 말입니다. 4화의 계약을 보면 이은결은 "은지원의 데스매치행"이 이득이고, 홍진호팀은 "팀원 전원생존"이 이득인데, 이건 이득의 균형이 압도적으로 홍진호 팀에게 쏠려있습니다. 이걸 부당거래라고 부른다고요?
13/12/31 10:44
이은결이 팀짜기 에서 이미 9번째로 찍혔고 인기가 많은건 아닙니다 3화에서
임윤선 이다혜가 이은결을 견제합니다 차라리 그 계약이 자기의 생존이라면 부당하지 않아요 그리고 은지원이아닌 임윤선고른이유 거래의 변경을 유정현이 제안하는데 반말하며 상당히정색합니다 5대5팀전하라는데 배신해버리는데 자업자득입니다
13/12/31 10:57
부당계약은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_-
자업자득이라는 가치평가는 역지사지12님의 평가이니 별로 토달것이 없지만, 그렇다 한들 계약을 불이행한 조두이를 정당하게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이은결의 배신이 싫었다면 (계약이 옳지 않다고 느꼈다면) 애초부터 배신제안에 응하지 않았어야하지, 받아 먹을건 다 먹고 버리는건 이은결의 배신보다 더 한거죠.
13/12/31 11:04
이은결이 도움준건 맞지만
1라운드는 조금도움 2라운드 많이 3라운드는 도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호기ox표시는 방송에 안나오죠 실제계약에 자기생존은 없어요 은지원데스매치 이구요
13/12/31 11:07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말은 모로 보나 조유영의 판단 미스입니다.
결국에 승부를 결정지은건 2라운드인데, 2라운드에서 이은결이 준 정보의 가치는 아주 큰것입니다. 2라운드에서 이은결의 정보가 없었다면 홍진호팀에게 게임은 치명적으로 흘러갔을겁니다. 그리고 계약 조건은 은지원 데스매치와 비밀유지 보장이였죠. 조유영이 명분 발언을 한 순간, 노홍철이 모종의 거래가 어쩌고 라고 한 순간, 그리고 이두희가 고개를 끄덕인 순간 이미 계약 위반입니다. 이미 계약을 위반해놓고 미안한 내색 전혀 없이 은지원을 도와주는데서 시청자들은 분노를 느끼는겁니다.
13/12/31 11:16
곧내려갈게요 님// 이은결은 60만기여했고
40은조유영이 한거죠 떨어졌으니깐요 결정적이게할려면 끝까지살아남아서 정보를 가르켜주었어야합니다 미안한 내색은 방송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13/12/31 11:24
역지사지12 님// 그 정도면 굉장히 크죠. 반 이상인데요. 결정적이지 않다고 폄하할게 아닙니다.
제 말은, 조두이가 스스로 스파이정보를 흘려서 계약을 위반했음에도 책임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데서 시청자들이 분노를 느꼈다는겁니다.
13/12/31 11:49
곧내려갈게요 님//
조두이는 미안하지 않을수도있고 저는 미안하지 않는걸 인정하고 님은 미안해야되겠네요 3화에서 은결이가배신했을때 미안하지 않는데 그것도 분노하셨겠네요 저는60프로만 기여 했다고보고 4화만 본다면 조두이에대해 분노 했겠지만 123화에서 계약 위반한 이유가 나옵니다 그런데 전화기ox는 방송에 안나오던데 표시했더라도 홍진호나 유정현이 받았겠군요
13/12/31 09:34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지라 본문을 정리해보니...
1. 상호 간 동의가 있어도 부당한 계약은 무효이다. - 일단 이은결 건에 갖다 붙일 건이 아니죠. (그래도 한번 가봅시다. 뒤에 또 나오니까) 2. 대본은 없다. 대본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이상하다.(?) - 뜬금없이 대본 이야기를 하시네요. 뭐 그렇다고 칩시다. 3. 독선적인 사람은 비호감이라(혹은 정치를 못해서) 게임에 불리하다. - 대본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독선적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갑자기 더 지니어스 출연자들 중 독선적인(또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기 시작하더니 인물 평가 시작... 4. 더 지니어스는 머리보다 정치가 중요하다. - 여러가지 말씀이 있었지만 '정치를 못한 이은결보다 정치를 잘한 은지원이 유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로 정리해보겠습니다. 5. 조유영, 노홍철은 이은결과의 거래에 동의(?)를 하였지만 계약자체가 부당하다고 느꼈(?)으므로 파기한 것이다. - 돌고 돌아서 다시 부당한 계약은 무효라는 처음 지점으로 다시 왔습니다. - 이은결은 팀을 배신하고 선량한 은지원을 데스매치 대상자로 지정하는 부당한 계약을 한 범죄자에 비유하시네요. 그래서 조유영, 노홍철이 통수를 치는 것도 정당하다. 이런 식으로 비유할거면 '이은결도 나쁜 놈이고 조유영, 노홍철도 나쁜 놈이다.' 라고 하셔야지 '이은결이 애초에 말도 안되는 계약을 들고와서 조유영, 노홍철도 어쩔 수 없이 통수를 친거다.' 라고 하시면 안되죠. 누가 3화의 스파이 이두희나 4화의 스파이 이은결을 욕하나요? * 이은결은 게임의 변수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방법이 세련되지 못해서 실패하고 탈락하였습니다. *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는 스파이 누설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경쟁자 한명을 제거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방법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어차피 속고 속이는 프로그램인데 상관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 중 누군가는 자신의 통수 플레이를 자기모순적인 방법으로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반감을 살만한 태도입니다.
13/12/31 09:36
보험계약에서 관해서 말씀하신부분은 일단 약관해석에 관한법률이니까 전혀 말이 안되는 비유구요.
계약이 한쪽으로 심하게 불리하여 무효로되는것 소위말하는 불공정계약도 이번경우와는 맞지않습니다.
13/12/31 10:13
노조이의 배신이 없었다면 지금 게시판의 어그로는 이은결이 가져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은결의 배신도 정당한건 아니니까요. 다만 노조이의 배신은 거래를 하기로 했고, 무엇을 주고 받기로 구체적인 계약이 이뤄진 상태였기 때문에 더 심한 어그로를 끄는거죠.
13/12/31 10:59
고의적인 신변노출에서 이미 계약 불이행입니다.
조유영의 명분발언, 노홍철의 모종의 거래 발언, 이두희의 고개 끄덕임 말입니다. 이게 계약 위반이고 계약 불이행입니다.
13/12/31 11:10
신변 을 완전히 보호 하거나 완전히 노출하지 않았어요 임윤선의 감으로 끝까지 추궁해서 얻은거죠
이은결역시 2라운드에서 도움되었지 3라운드는 떨어져서 도움되지않았고 만약 조유영이 맞추지않았으면 홍진호팀이 이기지 못할수도 있었습니다. 5명의 2명 40퍼센트는 홍진호팀이 해낸거죠60은 이은결 이상민은0
13/12/31 11:12
임변호사가 의심을 가질만한 행동들을 고의로 했죠. 특히 노홍철은 고의입니다.
그리고 임변이 추궁을 한다해도 이두희는 대답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두희도 고의로 노출했죠. 2라운드에서 3명을 잡아 내지 못했다면 홍팀이 이렇게 손쉽게 이기지 못합니다. 결국엔 2라운드가 결정적인 판이고, 2라운드는 이은결의 정보가 결정적인거죠. 3라운드에서 설령 이은결이 죽어서 정보를 못준다 한들 그상태에서 임윤선팀이 낼수 있는 점수의 기대값은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2라운드에서 3명이 살면 그순간 이미 3점입니다. 그리고 5명이 산 상태(3명은 움직이면 2점이 나는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됨으로 점수의 기대값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집니다. 이 게임의 승부는 2라운드에서 갈렸고, 이은결의 정보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집니다.
13/12/31 11:55
적극적으로 노출하진 않았죠 하지만 노출 할 원인은 있었죠 팀짤때부터9번으로 뽑히니깐요
전60프로 기여했다고 생각하고요40은 조유영이 했다고생각합니다 전결정적이라고할때90이상을 결정적이다고 하는데 머 이건 저랑 당연히 다르겠네요
13/12/31 11:58
적극적으로 비밀 유지를 하지 않은게 이미 계약 위반입니다.
이은결이 60이고 조유영이 40이라면 이은결이 조유영의 승리에 더 큰 기여를 했는데, 조유영은 이은결을 버리게 된거네요.
13/12/31 12:10
곧내려갈게요 님// 네 버린거죠
3화의 배신자니깐요 이은결이 더큰 기여는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상민 임윤선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지게될수도있어요
13/12/31 12:10
곧내려갈게요 님// 네 버린거죠
3화의 배신자니깐요 이은결이 더큰 기여는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상민 임윤선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지게될수도있어요
13/12/31 12:06
뭐... 편당 세 번 씩은 본 것 같네요. 역지사지12님께서 말씀하신 "이해"가 모두가 이렇게 이해하는게 맞다는 의미는 아니시죠?
전 실제로 이렇게 이해하는 방식이 신선하다는 느낌도 담아서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전 전혀 저렇게 이해가 안되고요. 그렇다고 해서 본문의 생각이 말도 안되는 내용은 아니라고 보기도 하고요. 다만, "무효이다" 라는 말이 '난 세 명이 그 계약을 무효라고 여기는 것을 이해한다.' 라는 의미라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무효이다" 라는 말에 뭔가 규정화 된 의미가 포함 된 것이라면 절대 이해가 불가능하죠. 만약 그런거라면 "조유영의 배신은 규칙을 어겼다."라고 결론내리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3/12/31 13:06
네. 제 말은 된다 안된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런 행동을 하다니 난 싫어.', 혹은 '저럴 수도 있지뭐 난 괜찮다고 봐.' 는 서로간에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받아들일 수가 없죠. 지금 상황이 규칙을 어긴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요. 저도 이은결의 계약을 노조이가 어기는 것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면 '짜증난다'가 아니라 '하차시켜라' 라고 말을 하겠죠. 있을 수 있는 배신이지만 노조이의 배신이 싫은거고, 또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은 이은결의 배신이 더 싫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 쪽이 '내가 맞고 당신들은 틀렸어' 라고 말하기 시작한다면 그 때 부터는 문제가 되죠. 제가 우려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기도 하고요. 물론 저 또한 이런 시각에서 볼 때는 반성을 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의 흐름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 부분은, 역지사지12님께서 신변을 완전히 노출시키지는 않았다고 하셨는데 조유영씨는 완전히 노출 시킨걸 넘어 아예 상대방에게 가서 너무도 명확하게 누가 배신자인지를 알려줬죠. 이건 비밀 유지를 안일하게 한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비밀을 폭로한 것입니다.
13/12/31 13:57
추가적으로 정리하자면, 가져온 법은 불공정계약에 관한 법률인 것 같은데, 불공정계약에 관련된 법의 취지는 우월한 지위에 있는 자가 일방적인 계약을 강요하여 억울한 계약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함입니다.
이은결이 우월한 지위에 있지도 않았고, 홍진호 팀이 해당 계약을 체결할 수 밖에 없는 억울한 사정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이은결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계약에 관한 법률은 이은결의 상황에 전혀 적용할 수 없다는 뜻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13/12/31 14:17
이걸로 부당계약을 따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게임내의 상대방을 제거해야 하는 명분은 자신에게만 존재하는것이지 시청자들이 명분이 없다고해서 자신의 판단도 그래야 하는건 아닙니다. 만약 이게 부당계약이면 지니어스의 과거 모든 거래의 행위가 부당계약이 아닐까요? 조유영씨 모르게 나머지팀과 계약을 맺은경우나 그런 경우가 조유영씨에게 부당한 계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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