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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14 15:16:08 |
Name |
Dixit |
Subject |
[분석] 최악의 데스매치 게임 : 해달별 |
시즌1에서도 정치게임 <가위바위보>가 존재하였고, <인디언 포커> 역시 가넷 지원 등에서
조금이나마 정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다수 유리 게임이었습니다.
시즌1에서도 이번 6회와 다름없는 7회 시작부터 김풍 왕따가 시작되었고 김풍은 아무 것도
못하고 탈락하는 것보면 시즌1 플레이어들이 마냥 상대적으로 착해서만 시즌1이 보기편했던
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시즌1과 시즌2의 데스매치 정치 게임의 가장 큰 차이는 "중립"의 허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매치는 비록 너와 팀, 전략이 달라서 너에게 해로운 짓은 했지만 다음 라운드에 올라와서
또 만날 수도 있기때문에 데스매치에서는 굳이 적을 지지는 않겠다. 이런 느낌이 있었거든요.
김구라, 박은지 이런 사람들은 기억에는 <가위바위보>에서 모든 사람에게 져줬으며,
그로 인해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플레이어간에 가넷 매수, 설득 등을 통해서
소수팀에 속해있던 사람이 이긴 적도 있고(차유람) 기본 중립 속에서 한명의 적이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사람들과 적을 지지 않을려는 모습도 보였죠.
근데 시즌2 정치게임의 핵심인 <해달별> 은 기본적으로 중립이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가넷 배팅이라는 룰이 생겨서 중립을 내세우고 두 명에게 답을 알려주면
본인만 누가 이길지 정보를 획득하기 어려워지고 가넷 획득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재경이나 이은결이 데스매치로 지정되었을때, 가넷 얻기로 하고 지원해주거나
다음 라운드 협력을 약속하고 도와주고 재경, 이은결이 이것을 바탕으로 이기하는거보다
그냥 누가 더 이길것 같나 분위기 읽고 자기도 동참함으로써 같이 찍어누르고
가넷 획득하는게 훨씬 간단하고 쉽죠.
다시 말해서 데스매치에서 시즌1은 다수 연합에 속해있더라도 같이 플레이한 팀원들이
<중립>에서 움직여줄지 내편이 되어줄지가 의문스러워서 데스매치가 더 걱정되고
데스매치도 누가 이길지 모르겠는 반면에 시즌2는 같이 플레이한 팀원은 기본 <내편>에서
혹시나 배신할까 외에는 걱정 안된다는 수준이라 데스매치도 재미없고 메인매치도 재미없죠.
그나마 이번 정치게임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중립>에 가까운 맴버
노홍철, 유정현이 등장할 듯한 느낌이었는데 1라운드 종료라서 아쉽기는 하네요.
가위바위보처럼 중립에 있는 맴버가 있으면 해달별은 나름 배팅법에 따라서 2vs4 (2명 중립) 상황에서도
이길수 있는 괜찮게 보이는 게임인데 (4라운드에도 이두희나 조유영이 그냥 중립이었으면 이은결이
확률도 꽤나 있었죠) 왠지 아쉽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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