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은지원, 조유영 합작품이 이두희 신분증에 대한 "절도"라면
시즌 2 1화에서 홍진호가 숲 방에 들어가자마자 공격스티커 뭉치를 손에 틀어쥐고
주지 않으며 세트장 밖으로 던져버릴 거라며 협박하던 행위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해서 이것도 절도행위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공격스티커를 탈취하고 공격행위를 못하게 함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이나
신분증을 탈취하고 카드교환을 못하게 함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이나

솔직히 말해서 같은 것 아닌가요?

신분증을 이용해서만 카드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에 이미 신분증이 이번 독점게임에서 핵심이 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였던 것은 명백했습니다.

그 핵심 요소를 부주의하게 아무데나 팽개치고 다녔던 이두희 행동이 문제이고
또 하나 문제라면 조유영과 은지원이 이두희의 게임 참가를 막은 행위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는 것인데

만약에 은지원이 따로 사용했었던 공격스티커가 없었다거나, (남휘종에게 건네준 바로 그것)
자리를 옮겨야 되는 룰이 없었다면 그 숲 방에서 홍진호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
특히나 공격스티커를 꼭 사용해야하는 사자 남휘종의 경우 똑같이 게임에서 배척되는 것은 매한가지였을텐데


이 두 행위의 차이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더군다나 홍진호가 위의 행동을 했을때도 제작진은 일체의 개입이 없었습니다. 이번건이라고 다를 건 또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두희는 가넷을 걸고서라도 신분증을 돌려받기 위해 거래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 필사의 노력조차 없었고 그저 공황상태에 빠져 우왕좌왕..
게다가 조유영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 데스매치에 가서는 그냥 흥분해서 자충수를 두고 자멸했죠.


더불어 저 개인적으로는 제작진의 그 "절도"항목이 가넷에만 국한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경계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제작진의 잘못도 있다고 믿습니다.


1화에서 홍진호의 행동과 이번 조유영 은지원 행동의 다른 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p.s: 물론, 저 역시 끝에 가서 모든 이들을 단죄할 황신 혹은 그분의 강림을 믿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