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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3:50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불징을 획득한 순간 이상민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징이 유효한 동안, 이상민은 불징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데스매치 면책이 가능하고, 이이제이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홍진호가 생존한 동안에는 홍진호를 공적으로 몰아서 어그로를 뺄 것이고, 홍진호가 낙마하면 홍진호를 낙마시킨 자(본인은 절대 아닐 겁니다.)를 더 강력한 적으로 묘사해서, 새로운 공적으로 몰아서 살아남겠죠. 불징이 빠져나가고 top3 부터는 순수 개인전이지만, 이상민의 1:1 전적은 김경란한테 진 1판 빼고 없습니다. (프로갬블러 차민수를 탈락 시킨 건 성규지만 그 윷놀이 파트너였던 건 이상민이란 것도 다들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매치는 무려 차민수+홍진호 vs 성규+이상민이었는데요.) 1:1 호구라는 것은 이미지지 사실상 검증이 된 부분이라고 보기 힘들구요. 오히려 이러한 방심을 유도하여 생각보다 강력한 1:1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겠죠. 가장 유리하면 유리하지 절대 불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14/01/13 13:52
뭐 이상민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하지만 1:1이 검증이 안된거지 또 강하다고 할수도 없고 7명 남은 상황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7명중 2명 가는 우승을 확정이라고 하시면..?
14/01/13 13:59
우승확정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했죠.
이상민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한 회 한 회 살아남기에 바쁜데, 이상민 본인은 자신의 적대 세력이 소수 존재하는 가운데에 다수파 영수고 소수의 지목을 회피할 수 있는 불징이 있습니다. top3~4까지는 다수파 탈락후보는 절대 이상민을 지목하지 않을 것이고, 소수파는 지목해봤자 회피 때문에 자기끼리 내전을 해야하는 것을 감수해야합니다. 소수파를 제거해도 이상민은 임윤선과 홍진호를 무너뜨린 선동능력으로 새로운 강자를 만들어내 제거할 세력과 신뢰, 재력(가넷), 연륜, 선동능력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결승까지는 확정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14/01/13 14:05
우승이 아니고 결승확정인데 잘못썼네요. 어쨌든 4명,3명남았을때 이상민이 안 떨어지리란 보장은 없고 그때가서 생존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14/01/13 14:11
그 점에 대해서는 의견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상민의 1:1 약체설은 과장된 면이 너무 크다고 보는지라.
14/01/13 13:43
그런 이미지를 이상민 본인이 십분 활용해서 지금의 구도를 그려왔다는 점이죠. 만약에 젊은 친구였거나 호승심이 있는 사람이였다면 주변의 그러한 평가에 발끈해서 자멸할수도 있었겠지만 이상민은 이를 활용해서 은밀하게 자신의 우승에 유리한 판을 만들어왔다고 보는거죠.
14/01/13 13:54
순수 전적으로 따지자면 이상민은 성규와 함께 무려 차민수+홍진호 조합을 깼던 적도 있습니다. 데메경력이 직간접 2전이 있고 시즌1 완주자요, 시즌2의 흑막입니다. 1:1 최약체이미지는 실제 이상으로 너무 부풀려진 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그림을 그린 것 자체가 100퍼센트 이상민 본인의 의도한 거 겠지만요.
14/01/13 13:54
같은 행동을 해도 이상민이 하면 귀엽다고 참작되고, 조유영이 하면 혐오감이 든다며 분개하는 건,
조유영은 강자고, 이상민은 약자라고 생각해서가 아니고, 이상민은 눈치와 센스가 있지만, 조유영은 눈치도 센스도 없기 때문이지요. 조유영은 말을 포장하지도 않고, 유머를 섞지도 않고, 상대의 대화를 받아주지도 않으니까 당연히 밉상인 겁니다. 똑같은 말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거든요.
14/01/13 14:10
자기 손은 더럽히지 않고 남의 손을 더럽혀서 타인에게 어그로를 끄는 것도 정치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울 짓을 하지만 미워보일 짓을 안하잖아요? 이상민은 정말 간교한 술책을 부려도 용인될 만큼 용의주도한 사람입니다. 이상민의 선동능력과 배후조종술, 조유영의 폭주를 보면 스탈린과 예조프의 관계가 자꾸 떠오르게 하네요. 예조프가 그 많은 사람들을 대리로 죽였지만 실상은 스탈린이 더 나쁜게 맞잖아요? 하지만 러시아 사람들이 스탈린보다 예조프를 미워하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의 이성은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을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14/01/13 14:58
이상민 진짜 우승할것 같다능.....
어제도 은지원,조유영의 신분증 훔치기가 크게 부각되었지만 임요환을 화나게 한 이상민은 크게 부각 안됬죠. 이두희를 탈락자로 몰고, 가짜불징을 이용해서 본인은 우승하면서 가넷도 챙기고, 믿음도 주고, 거기에 소수파의 집안싸움을 계획했으니.. 조유영,은지원이 신분증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끝까지 안돌려준것은, 그것을 이용하자는 누군가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건 이상민일 확률이 크겠죠. 이상민의 언변이 좋기에 모두가 솔깃했을테구요.
14/01/13 17:40
네, 사실 신분증 분실사건에 있어서 이상민도 큰 지분이 있다고 봅니다. 개별 행동으로 파악하기에는 친목파의 결속력과 공유정도가 워낙 높다보니까요.javascript:checkComment();document.write_comment.submit();
14/01/13 15:35
이상민이 약자 이미지라는 게 이상한게.. 저는 항상 홍 다음 우승후보로 꼽았고 실제로 시즌1에서도 탑3까지 갔던
이상민인데 약하긴 왜 약합니까.. 사실 초반에 홍이 떨어졌으면 다음 어그로는 이상민이었을걸요. 시즌1 상위권 경험자인데..
14/01/13 17:41
밑에 김태연아님께서 써준 리플로 갈음합니다. 추상적인 느낌은 강자인데 플레이어간의 이해관계 내에서의 약자 포지셔닝을 기가막히게 한거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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