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3 10:58:59
Name 주본좌
Subject [분석] 홍진호가 탈락하길 바랍니다.
홍진호는 전시즌 우승자로써 할만큼 했다.
시즌초반 4회연속 우승을 하며 활약을 했고 이제는 견제를 받는 와중에도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 정도면 됬다. 이제는 떨어지기를 바란다.
시청자들의 상당수는 홍진호를 중심으로 보고 있다.
홍진호가 잘하면 기분이 좋고, 다수파에 속해 승리를 거두면 기뻐한다.

11인에게 왕따를 당해 탈락한 재경.
9인에게 왕따를 당해 데스매치격돌한 이다혜,조유영.

홍진호는 다수파에 속해 있었다. 왕따게임이라고 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5화. 처음부터 연합은 없었다. 그저 서로 견제하면서 중반까지 흘러갔고 임윤선이 임요환을 끌고가며 둘이 합치려고 하자
그들의 작전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연합은 자연스레 생겼다. 홍진호가 임윤선,임요환에게 안갔으면 홍진호도 다수파였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대놓고 왕따게임했다고 난리다.

5화는 최하위에만 안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소수파여도 큰 손해가 없다. 절대찬성,절대반대를 미끼로 딜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두세명만으로 연합을 해도 어느정도의 칩을 확보하는게 가능했다.

6화. 임요환이 잘못했다. 홍진호와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다수에 도움을 청했으니까.
폭탄을 임요환이 안건네줬으면 게임을 계속해서 끌고가는게 가능했다. 5인연합이 폭탄독점을 하는게 불가능하고
자원독점을 하려고 해도 폭탄을 4장을 들고 있기에 자신들중에서 데스매치 진출자가 나오게 된다.

다수파는 독점을 하는게 안좋아지므로 그것을 이용해서 거래를 하던가, 신분증을 달라고 할 수도 있었다.
모든 카드를 독점해야하기에 소수파에 속하더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가능하다.

참가자들이 이정도 줄어들었으면 당연히 강자를 견제할테고 홍진호는 견제당할 시점이고
여러명이 모여있기에 자연스레 연합이 생기는건 당연한거다.

5인연합이 뭐 항상 함께 했던것도 아니고, 그저 그럴 상황이 되니까 자연스레 뭉친것이지
홍진호가 5인연합에 있었어도 이정도였을까?? 아마 제작진을 까는 글들이 압도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홍진호가 좀 약자에 속해있고 그런다고 이렇게 과도한 반응들.
재경이 왕따당해 탈락했을때 이렇게 비난하던가. 그때는 어땠지? 이게 지니어스라면서 PD가 환호하고 있을거라고 하고
이다혜,조유영이 대놓고 왕따당했을때는 지니어스 확실히 독해졌다며 재밌다고 하던 사람들.

홍진호가 다수파에 속해 안전하게 살아남으면 꿀잼. 소수파에 속해 견제당하면 노잼?
배신자의 도움을 받아서 계속 이기자 배신은 통용된다며 꿀잼. 배신으로 피해를 본 출연자가 자신을 위해 배신을 하자 혐혐혐혐혐혐!!

이런 모습 보기도 지치고, 피디도 네티즌들이 이미 홍진호를 중심으로 보고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인터뷰들을 하는 것 같다. 모든 참가자가 대등한 대우를 받아야지 이거 뭐 너무 홍진호를 중심으로 시청는게 뻔히 보이니까 말이다.

홍진호가 탈락하면 시청률 반토막 난다는것.
근거 있는건가.....?? 이거 뭐 홍진호 탈락하면 안본다고 생떼를 쓰는데 이런 협박이 어디있나.
그렇게 보기 불편하면 바로 안보고 말지. 왜 홍진호 '탈락'이라는 조건을 거는건지??
그건 홍진호가 살아남으면 계속 본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두희 떨어지면 안본다. 임요환 떨어지면 안본다.
이런얘기 본적 있으신가요??

극혐두희였던 이두희가 홍진호와 같은 처지에 모리니까 모조리 사라진 '혐'들
조유영이 자신을 희생해서 홍진호를 살려준다면?? 꿀잼!!빅잼!! 이러겠죠. 혐유영이라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불판에서 이두희가 조유영,노홍철을 지목하자 불판 터져나갔죠. 크크
오~~ 이런 꿀잼!!빅잼!! 피디가 이런 장면을 뽑아놓고 왜 인터뷰를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글들.
지니어스 짱이다라고 환호하던 그분들.
그런데 가짜징표인게 밝혀지고 허무하게 끝난 데스매치.
그러자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지니어스 너무한다는 댓글들.

이두희입장에서는 역배신과 이상민말대로 홍진호지목. 두가지 선택이 있었는데 이상민에 속아서 홍진호를 선택했다면??
우리의 이두희는 아마 극극극혐이 되고 가루가 되도록 어마어마하게 까였겠죠.
졌다면 다행이지만, 이겨서 홍진호가 탈락했다면??  지금보다 글 몇백개는 더 올라왔을듯.

지니어스가 보기 불편한 장면들도 있기는 하지만 언제는 없었습니까?
근데 가만보면 꼭 홍진호를 중심으로 평가가 갈린다는거죠.
홍진호가 가해자쪽이었다면 까는글 거의 없지만, 피해자쪽이라면 까는글 넘치고.
시즌1도 김구라는 나름 게임적인 재미를 주는게 낫지않나 하다가, 상대들이 계속해서 게임은 커녕 모여모여만 하다보니까 짜증나서
맛탱이가 가버린거고 그 모습이 안좋기는 했지만, 홍진호와 적이었다고 아직까지 까이는거 보면 참...


이대로 홍진호가 후반까지 가면 말그대로 지니어스의 생명이 단축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중반까지 왔으면 잘한거니까 이쯤에서 탈락하고, 새로운 이야기거리로 진행되는게 훨씬 낫겠습니다.
홍진호가 탈락하면 이상민,조유영이 견제받을테고 그건 또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을테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14/01/13 11:01
수정 아이콘
스타 안 보던 여초사이트에서도 남초사이트와 똑같은 반응으로 일관된 것은 어떻게 해석하실런지요?

기본적으로 5, 6화는 메인매치 자체가 없어요. 6화는 메인매치 방송분이 7분....

이걸 앞이랑 비교하면 안 되지요.
주본좌
14/01/13 11:07
수정 아이콘
6화는 5인연합이 잘못한건 분명하죠. '신분증분실' 근데 이거는 확실히 잘못이지만 연합하고 그런거는 큰 잘못은 아니라고 보구요.
그저 사람들이 너무 홍진호를 중심으로 지니어스를 본 다는 생각이 드네요.

2화 11인의 재경왕따와 5화 게임중반부에 생긴 연합으로 소수파견제.
확실히 그 정도가 다르다 생각하거든요.

재경은 아예 탈락을 시켜버린거고, 소수파견제는 그들이 이기지 못하게 견제를 한거죠.
근데 반응은?? 과히 뜨겁죠. 홍진호도 느끼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반응이 너무 뜨겁다고.
좋은 표현은 아니고, 프로게이머시절부터 자신을 응원하던 팬들이 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걸요.
김연아
14/01/13 11:11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의 핀트를 못 잡으신 것 같은데, 이스포츠와 거리가 먼 사이트의 의견도 PGR과 동일해요. 그건 님 의견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거거든요?
주로 홍진호에게 감정이입하는게 홍진호나 이스포츠팬이라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시청자에게도 그대로 통용된다는 겁니다.
14/01/13 11:16
수정 아이콘
네이버 기사에 만플넘게 달린 댓글, 지니어스 시청자게시판에 새벽까지 달리는 수많은 성토댓글, 모든 종류의 커뮤니티 사이트 심지어 여초사이트들마저 홍진호를 응원하는데 이 사람들 전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팬들이라고요???
e스포츠의 영향력을 많이 착각하고 계시는 듯 하네요
Mephisto
14/01/13 11:17
수정 아이콘
글쌔요... "신분증 분실"이라는 표현은 틀리죠.
"신분증 절도"입니다.
이합집산의 기본적인 흐름을 문제 삼는게 아닙니다.
게임안에서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흐름에 의한 모임 왕따를 문제삼는게 아니였습니다.
흐름 자체가 방송인 VS 비방송인이라는 그룹으로 갈린 상황 즉 게임안에서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흐름이 아니다보니까 게임 자체의 긴장감이 사라져서 그런거죠.
그리고 6화의 신분증건은 정말 조금 애매합니다. 물론 가장 잘못한건 신분증을 절도해서 게임에 참가못하는 악의적인 상황으로 몰고간 5인 연합이지만 룰상으로 허용이 된다면 현실이 아닌 게임안에서 이용가능한 플래이의 한 패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문제는 분명히 제가 알기론 룰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만 연출쪽에서는 그걸 룰 위반으로 해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Tristana
14/01/13 11:20
수정 아이콘
신분증 절도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리고 스타 안 본사람도 홍진호한테 감정이입하는 사람 많아요.
거의 시즌1 주인공이었으니..
14/01/13 11:02
수정 아이콘
개인별로 설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14/01/13 11:03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이은결을 폭로하고 배신했을때 계약불이행이다 더 지니어스의 룰을 어겨서 지니어스를 망치는 거다 라고 많이 나왔는데

이두희가 이상민과의 계약을 그냥 어길때 환호가 더 많은걸보면

잣대가 동일하지 않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약불이행이 더 지니어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지니어스를 망치는 거라면 이두희가 계약 어긴것도 마찬가지로 지니어스를 망치는거죠. 뭐...


뭐 전 둘다 딱히 지니어스를 망치는 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찌질한대인배
14/01/13 11:16
수정 아이콘
이미 깨진 룰이니까요. 게다가 명분도 확실하고요.
스치파이
14/01/13 11:21
수정 아이콘
복수물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걸요.
14/01/13 11:21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복수물로는 조유영의 복수가 가장 스토리가 있지 않나요

지금도 이은결, 이두희, 임윤선을 저격했지요
14/01/13 11:25
수정 아이콘
복수물이 되려면 실제로 복수를 해야지 결과적으로 복수가 된걸 어떻게 복수물로 만드나요?
백날 시청자들이 이러이러하다 추정하고 이유 만들어주면 뭐합니까? 편집이 전혀 그렇게 안느껴지는데...
차라리 이번에 카드 훔치면서 배신에 대한 복수라고 했으면 모를까 인터뷰건 방송 내적 행동이건 직접적인 복수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나도 한 적 없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죠
14/01/13 11:27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복수를 한거 아닌가요...

조유영이 모두 세사람을 죽이는데 관련이 되어있는데...

그런식이라면 이두희가 한 복수도 딱히 실제로 복수한게 아닌게 되는건가요?
14/01/13 11:33
수정 아이콘
복수물이 되려면 조유영이 이은결, 이두희, 임윤선을 탈락시킨 이유가 배신해서 탈락시킨거여야 하고 그에 대한 언급이 있었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니까요. 하지만 이두희를 탈락시키는데 배신에 대한 복수가 들어있었나요? 그저 연예인 연합에서 비 연예인 연합을 솎아내는 과정이었죠.
실제로 결과가 복수가 되었건 안되었건 지금까지의 연출로는 조유영이 주인공인 복수물로는 해석이 안된다는거죠.
14/01/13 11:36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주가되어 혹은 큰 영향력을 발휘해 죽이는 결과가 있으면 되지 배신에 대해 구구절절한 언급을 해야 복수가 완성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복수물에 복수를 한사람이 구구절절 설명을 꼭 해야 할까요 복수를 했다는 결과가 중요한거죠
14/01/13 11:36
수정 아이콘
결국 복수물을 보는 관점인것 같네요. 저는 복수물은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입장이라...
14/01/13 11:40
수정 아이콘
복수를 한 사람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복수물의 창조자(작가 혹은 연출가는) 어떤 방식으로던 설명을 해 줘야 한다 봅니다... 아님 그냥 뜬금없이 죽인 것 (혹은 공격한 것)이 되죠....
14/01/13 11: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복수물에서도 창조자가 복수자가 복수를 다 한다음에 결국 복수를 이루었다라고 설명하는경우는 거의 못본걸로 압니다만... 그냥 복수과정만 철저하게 보여줄뿐이죠
14/01/13 11:2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제대로된 불멸의 징표를 줫으면 계약위반이라고 할껀덕지라도 있는데

가짜징표인데 위반아니죠

그게왜 계약위반인가요 계약자체가 성립을 안했는데
14/01/13 11:24
수정 아이콘
가짜 인게 밝혀지기전에도 사람들은 환호를 했었죠.

설령 이상민이 진짜를 줬어도 사람들은 이두희의 결정에 대박이다라고 환호를 했을겁니다. 오히려 그쪽을 더 바랬겠죠
14/01/13 11:34
수정 아이콘
말장난이죠 상대는 사기치려고 했고

사기를 안당하려고 한건데

왜 너도 사기쳤냐 랴고 말하면

순순히 사기당해야 정상인가요

불징이 진짜일수도 있다는 if는 빼고 보세요
14/01/13 11:50
수정 아이콘
이두희는 이상민이 사기를 칠려고 한걸 몰랐고 그냥 자기가 사기를 치려고 했었죠

그리고 if를 빼고 볼수가 없는게

이상민이 가짜라는거 밝히기전까지 모두 환호를 하고

이상민이 가짜라는 거 밝힌이후에도 이상민 불징이 진짜였으면 좋았을거다 그게 최고다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사악군
14/01/13 11:24
수정 아이콘
'내가 사기치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상대가 먼저 나한테 사기쳤음'의 상황이죠.
14/01/13 11:37
수정 아이콘
상대가 먼저 나한테 사기쳤음이 아니죠

사기를 안당한거지

왜 이게 사기인가요 .........
사악군
14/01/13 11:39
수정 아이콘
'내가 배신하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먼저 배신당했음'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13 11:48
수정 아이콘
가짜인거랑 계약위반이 아닌거랑 상관없죠. 이상민이 준 불멸의 징표를 이상민이 지목한 대상에게 써달라인데요.
외로운사람
14/01/13 11:04
수정 아이콘
1~3화에서의 모습보다 4~6화에서의 왕따 수준이 격이 다르니 이러는 거겠죠. 훔쳐서 바보 만들고 데스매치에서 또 뒤통수 치고.

이런 모습이 싫은 건데 이걸 홍진호랑 연관시키는 님이 이해가 안 가네요.
루시드
14/01/13 11:04
수정 아이콘
김구라씨가 맛탱이가 간게 모여모여때문이 아닐걸요 :)
14/01/13 11:08
수정 아이콘
제가 5화부터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해서 전은 잘 모르겠고..
5화는 홍진호가 연합을 만들었다기보다 조유영이 홍진호를 대화에 아예 껴주지 않아서 혼자 남았던 거 같은데
'홍진호가 임윤선,임요환에게 안갔으면 홍진호도 다수파였다'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제 기억이 왜곡된건지
14/01/13 11:08
수정 아이콘
재경의 탈락 같은 경우 모두 가넷이라는 지니어스의 화폐에 대한 목표가 있었기에 다들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거 없죠. 4화부터 메인매치 내용이 머가 있었나요?
저도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홍진호가 좀 빨리 떨어졌으면 그래도 제대로들 게임을 했을려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랬으면 다른 이두희 임윤선 등이 타켓이 됬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4/01/13 11:11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갓상민소리들은건 어떻게 해석하실건가요?
이번화에서 마지막에 이상한 헛소리해서 욕먹은거 빼면 그는 늘 홍진호와 대척점에 있었지만, 홍진호만큼 인기캐릭이었는데
14/01/13 11:11
수정 아이콘
공감이 잘 안되네요..
글 구석구석에 방송 제대로 본게 맞나 싶은 언급들이..


라이트 시청자를 그나마 대변하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댓글이 왜 폭발하고 있을까요? 시청자의 98%정도는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그게 다 그들이 멍청해서?
14/01/13 11:12
수정 아이콘
필요 이상으로 (혹은 그럴 수밖에 없이) 홍진호한테 감정이입이 심하긴 하죠.

그러나 아무리 보수적으로 평가한들
홍진호가 이번 조유영 은지원처럼 다른 사람 물건을 훔치고 뻔뻔하게 군 적은 없었고
홍진호처럼 몇 화 연속으로 집중타겟이 된 사람도 없었죠.
지금 홍진호 인기도 시즌1 때 그것을 견뎌내고 우승한데 기인한 거고요.
아무리 주본좌님이 홍진호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위 두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바.
이 글 역시도 주본좌님이 말씀하시는 수많은 반응과 마찬가지로 편향적인 글일 뿐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1/13 11:17
수정 아이콘
홍진호 몰랐던 사람들도 이제는 홍진호 응원해요. 말씀하신 결과는 사람들이 홍진호 개인을 원래 사랑해서가 아니라 홍진호만이 직관적으로 사람들의 이상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전체에 동의가 하나도 안 되네요.
전기돼지
14/01/13 11:18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분석인가요?
스치파이
14/01/13 11:18
수정 아이콘
2화의 재경보고 왕따게임이라고 안했다는 건 어느 나라 게시판인가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13 11:20
수정 아이콘
시청자의 잣대가 모든 출연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다수의 낯선 이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버 포맷에서는 누군가에게 이입을 해야 하기 마련인데, 보통 그 누군가는 배신과 통수만을 일삼는 캐릭터 보다는 정의로운 사람/정의로운 아웃사이더에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면에서 "정해진 룰 안에서 배신은 할 수 있되, 자신의 신의는 끝까지 지킨다"라고 부각되는 홍진호에게 (특히 제작진 스스로가 두뇌싸움을 포기하고 연맹맺기 게임으로 몰아가면서) 시청자 대다수가 이입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이와는 별개로, 분석글이라고는 하나, 중간에 크크크 만 보일 뿐, 이게 뭔가요...
14/01/13 11:20
수정 아이콘
이게 흔히 일베쪽에서 정치 관련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논법이죠. 팩트는 대충 들어 맞는데, 그 팩트를 연결하는 고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 되어 있는 경우 그 글은 비판받기 쉬우며, 사람들에게 공감은 커녕 비아냥만 받는 글이 됩니다. 작성자분이 일베 유저라 말하고 싶은 게 아님은 아실 거라 믿습니다.
14/01/13 11:22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좋은게 아니라 지금 홍진호가 제일 멀쩡하거든요.
유정현도 그냥 잘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나마 정상으로 보여서 평 엄청 좋아졌습니다.
예고만 해도 유정현 나온다고 싫어하는 글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임콩 탈락하면 차라리 유정현 우승하라는 자주 보이고요.
너무 가상현실이지만 현실에서 싫어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거든요.
은지원이 하는 장난인줄 알았다.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겠다. 술 마셔서 기억 안난다. 이런거 현실에서 누가 그래도
다 똑같이 싫어하겠죠.
자전거도둑
14/01/13 11:23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이 3~4화까지 대세였다가 왜 5,6화 넘어가면서 다시 홍진호 주인공론이 나와게 됐는지 생각해보세요.
14/01/13 11:23
수정 아이콘
이분은 글 쓸때마다 사실과 사실 사이에 왜곡된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본질을 이상하게 호도하시네요.

다른 사람들 우습게 보는 태도 다 빼도 글이 전혀 공감이 안 됩니다
14/01/13 11:24
수정 아이콘
쿨가이??
14/01/13 11:25
수정 아이콘
5화 방송도 제대로 안 보고 글 쓰는거 같은데 처음부터 연합이 없었다는 거랑 홍진호 다수파에서 좀 웃을게요. 그놈의 홍진호 집착은 글쓴이가 제일 심한것 같은데..
김첼시
14/01/13 11:26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언급했듯이 게임룰을 듣고 이해하고 분석해서 전략을짜서 필요에의해 팀을 구성하는게아닌 '일단 쟤는 껴주지말고 우리끼리 무조건 모여모여'가 문제라는거죠.
14/01/13 11:26
수정 아이콘
글 중간줕간에 '크크크' 라는 표현만 없었더라도 글이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방송에서 시청자의 니즈라는건 엄청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걸 충족시키지 못하면 그건 바로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지죠.
스타때만 해도 "듣보들이 결승 올라오면 망한다." 라는 말이 많았고, pd들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실제로 망한 사례가 있죠.
지금 지니어스에 바라는 시청자의 니즈는 홍진호의 생존이기 때문에, 홍진호가 떨어진다면 새로운 스토리는 생길지언정, 시청률이 떨어지는건 피할 수 없을겁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1/13 11:32
수정 아이콘
이런 고고한 학 분위기를 좋아하는 인물이 사이트마다 몇 명쯤 있기 마련인데

자기가 고고한 학인지 중이병 바보인지는 알고 있어야 할텐데요
be manner player
14/01/13 11:32
수정 아이콘
홍진호 본인이 잘못한 건 시즌 1-2 통틀어 이준석 팽할 때밖에 없는데,
시청자들이 홍진호 주변 인물에게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건 좀 짜증나긴 합니다.
1,3,6화에서 임요환이 '홍진호에게는 도움이 안되지만 본인에게는 이득인' 행동을 할 때 까이는 상황까지 왔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호 본인은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홍진호는 떨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터넷 그만해
14/01/13 11:33
수정 아이콘
일정 부분은 동의합니다. 사실 누가 주인공이 되면 안 되는 방송인데 이미 주인공이 있죠.
황신은 스스로의 힘으로 주인공이 된 거고요.
로마네콩티
14/01/13 11:35
수정 아이콘
같은 프로그램 본거 맞지요??? 그런데도 이렇게 이해할 수 도 있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RedDragon
14/01/13 11:38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탈락하면 대부분 떠날테지만, 글쓴분은 남아서 계속 시청하시겠네요.
저의 데드라인은 홍,임 두명입니다. 이 두명이 사라지는 순간 더이상 관심 가질 이유가 없어서...
엔하위키
14/01/13 11:50
수정 아이콘
푸훗...에 이은 크크크로 공감 실패..
14/01/13 11:51
수정 아이콘
문제는 홍진호가 가해자 쪽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2화에서 노홍철과 도와주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3화에서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도움을 요청한 사람과 아닌 사람 중 요청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4화에서는 끝까지 자신을 도와 주었던 이은결을 도왔습니다.
5화, 6화에서는 피해자 쪽이었습니다.
찌질한대인배
14/01/13 11:56
수정 아이콘
이... 이준석...
14/01/13 12:44
수정 아이콘
홍진호에게 1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시즌1의 1화라면... 그건 꿈이죠.
주본좌
14/01/13 11: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6화는 좀 보는내내 불편은 했습니다.
이상민이나 노홍철이 돌려주자고 하거나, 이미 신분증가져간게 확실하면 홍진호가 나서서 돌려달라고 했어야죠.
그러지 않았던건, 나름대로 서로가 용인을 한걸수도 있구요. 가져간 사람들이 안돌려다준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없어진걸 찾으려고 하지 않은것도 이해는 안가네요.

임요환이 그렇게까지 화낸건 놀라웠고, 되게 재밌기도 했지만 찜찜한건 사실이지요.

그러나 지니어스는 가상세계. 배신도 되고 속임수도 되고 서로 짓밟아야 올라가죠.

가버낫, 이다혜조유영왕따, 이은결의 은지원저격, 이은결역배신, 임윤선의 아군지목
이미 독기는 드러날대로 드러났습니다. 지니어스는 애초에 이런 방송일테구요

카이지,라이어게임 다 잔인한 세계입니다. 이걸 리얼방송으로 끌고오는게 어렵기는 하지만
모티브가 그거라면 이정도는 예상하기 어려운 장면이 아니란거죠.
상금1억. 얼마나 큰돈입니까. 충분히 본성이 나올 수 있는 방송이구요. 이런걸 못 받아들인다면 안보시는게 낫다고 보구요.

저도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참가자들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것또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다수파가 홍진호를 1대1로 이길 자신이 없으면 연합의 힘을 써야죠 뭐.
임윤선을 탈락시킨 이유도 까다로워서 그런 것 아닙니까. 그것도 공감대가 모여져있기에 저격 가능했던 거구요.
이제는 홍진호가 그 저격대상이 됬을 뿐이구요. 곧 이상민,조유영도 저격대상이 될 겁니다.

홍진호가 나름 정직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건 맞지만 그건 후반까지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 보구요
정직하게 플레이를 하건, 얍삽하게 플레이를 하건 뭐든 다 되잖아요?
뭐 다수연합이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건 사실이지만 그것또한 그들이 살기 위한 방법이니 이해는가죠. 잼없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서로가 본인이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고, 이두희는 너무 순진했던 것 같고 임요환은 독을 늦게 품었고.
조유영,은지원,노홍철은 독기를 품고 있고, 홍진호는 견제가 생가고다 심해서 당황하고 있죠

이렇게 1억이라는 큰 상금을 걸고 서바이벌방식으로 게임을 하는것은 상당히 잔인한 방식이죠.
그런데 거기에 참가하는 출연자들에게 착한행동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보구요.
홍진호가 드라마도 쓰고 그래서 인기있는건 사실이지만 이상민,조유영의 방식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거든요.

정석이 있으면 변칙도 있고, 물량도 있고 운영도 있고 그런거죠.
홍진호의 플레이가 보기 좋다고 그를 떨어뜨리려는 상대방들이 과다하게 욕을 먹는것또 맞지 않다고 보구요.

조금이라도 넋놓고 있다가는 저격당해 언제 탈락할지 모르고 누군가가 호시탐탐 나를 노리고 있을텐데
자신이 탈락하지 않기 위해선 공공의 적을 만들어야죠. 지금은 홍진호가 그 공공의적이 됬을뿐이라고 봅니다.
홍진호가 그게 불만이면 조유영이나 은지원을 저격해야겠죠 뭐.

지금까지 대부분이 다 겪었던 일이고 우승자면 그런 깡정도는 있어야죠. 초반엔 사람들이 모여들고 안전하게 계속 우승하니까
잠시 마음을 놨던것같네요
14/01/13 14:04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워낙 강력해서 다수가 힘을 합해서 이겨보려는거 가지고 지금 사람들이 분노하는게 아닙니다.
테란 6 : 저그 4 정도 밸런스를 가진 맵에서 저그(홍진호)가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테란 3명 vs 저그 1명 이정도 밸런스로 게임을 하기 떄문에 아예 저그가 이길 가능성이 없어서 분노하는 겁니다.

- 메인매치 친목질게임
- 데스매치 친목질게임

최소한 둘중한가지라도 친목질게임이 아니어야지 뭘 어떻게 해보던가 할텐데 그게 지금 안되는 겁니다.
5인연합자리에 한글읽고 이해할수 있는 유치원생을 놔둬도 그깟 홍진호(1회우승자) 라고 비웃으면서 100% 승리할 수 있습니다.
14/01/13 12:43
수정 아이콘
분석이라고 포장해놓고 가르침을 내리시는 귀한 글이네요.
불굴의토스
14/01/13 12: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게임 할려고 노력하는 홍진호 탈락하고 게임할줄 모르는 덤앤더머들 모아놓고 게임하면 참 재미있겠습니다요.


왜 홍진호가 인기있는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16 [분석] 홍진호가 탈락하길 바랍니다. [58] 주본좌6662 14/01/13 6662
713 [분석] [암전게임] IF 만약에 [3] 2'o clock3792 14/01/13 3792
710 [분석] 더지니어스 연출자의 생각은 이러하지 않았을까 [28] 해비6032 14/01/13 6032
707 [분석] 임ㆍ홍이 살아남고 불멸의 징표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경우의 수 [6] 쵸비4676 14/01/13 4676
702 [분석] 낡은 시스템 안에서의 가넷의 무게감 [1] Falling4213 14/01/13 4213
698 [분석] 시즌2에 아쉬운 점들. [5] Leeka4135 14/01/13 4135
691 [분석] 데스매치의 구성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51] 레이몬드5317 14/01/12 5317
686 [분석] (뜬금없는 스포?)원색적 비난이라기 보단 심리학적으로? 재미있는거 본거같네요 [9] 기계공학4593 14/01/12 4593
684 [분석] 이두희는 정말로 홍진호 편이었을까요 ? [25] 엔타이어6970 14/01/12 6970
674 [분석] 제작진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14] 산타4926 14/01/12 4926
672 [분석] 지니어스2는 왜 이렇게 독해졌을까?? [14] 주본좌5371 14/01/12 5371
661 [분석] 임요환, 이랬다면 어땠을까요? [16] 다인5169 14/01/12 5169
2458 [분석] 결승전 1회전 숫자장기 리뷰 [21] 트롤러31673 15/09/14 31673
652 [분석] 황신이 대단한건 냉정한 승부사 기질이 있다는거죠. [9] Leeka5603 14/01/12 5603
2446 [분석] 2라운드 게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2] SarAng_nAmoO11532 15/09/12 11532
645 [분석] 결국 3회전 때 배신했던 플레이어 다 떨어졌네요 [4] tristan4162 14/01/12 4162
638 [분석] 정말 조작이 없었을까? [60] 슈우6929 14/01/12 6929
2424 [분석] BGM을 통해 알아보는 PD의 속마음 [13] 아포가르토20807 15/09/07 20807
621 [분석] 이상민의 게임, 홍진호의 게임, 임요환이라는 말 [14] 한니발15204 14/01/12 15204
2419 [분석] 가장 빛났던 플레이어에 대한 단상 [6] 트롤러10587 15/09/07 10587
2418 [분석] 데스매치도 데스매치지만 전 메인매치 장동민 모습이 참 인상깊었네요 [14] 게바라12613 15/09/06 12613
618 [분석] 초반 탈락자는 출연자의 팬덤을 보고 사실상 제작진이 고르네요. & 나비효과 [36] 피자6156 14/01/12 6156
610 [분석] 6회게임의 나쁜 절도와 착한 계약불이행 [22] 산타4659 14/01/12 46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