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2 11:46
제목에는 절반만 동의하겠습니다. 데스 매치가 순수한 1:1 게임이 아니란 문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양대 근본적인 결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연합 형성 문제가 워낙 부각되어서 덜 주목받는 것이지... 가넷이 의미가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 가넷의 어드밴티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가넷에 집중할만큼의 가치는 아니고요. 제가 시즌1 당시에 생각했던 해법은 크게 2가지인데
- 매 라운드 종료시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넷만큼 출연료에 추가지불한다 (제작비에 부담이 간다면 가넷 X 10만원 정도로) ,또는 - 매 라운드 종료시 데스매치 진출자 중 한 명은 가넷이 가장 적은 출연자로 한다 입니다. 이렇게 해야 가넷을 가지고 "게임 내적인" 거래와 암투가 형성되겠죠. 지금 가넷은 게임 최종 승자에게 돌아가는 총 상금이 분배된 것일 뿐 당장의 생존에 너무 영향력이 없습니다.
14/01/12 11:57
아 생각했던 것이 하나 더 있었네요.
- 최종 탈락자는 가넷을 환원하지 않고 자기 돈으로 환전받은 후 게임에서 나간다. 게임 내 줄어드는 가넷은 제작진이 매 게임 적절하게 수량 조절하고 최종 우승 상금은 가진 가넷 수 X 2백만원 하면 됩니다. 시즌 1 때 하나도 안 빼놓고 봤던 애청자로서 프로그램 내 모순이 굉장히 마음에 걸렸었는데 시즌 2에서 엄청나게 빵 터지는 느낌이네요.
14/01/12 12:03
아니면 출연료 자체를 주지말고 최종 탈락시 보유한 가넷만큼 후불로 몰빵 받는것도 괜찮겠네요.
가넷의 가치 상승과 우승이 아니더라도 목표는 생길테니까요...
14/01/12 12:09
게임 내적으로만 보면 그런 식이 저는 좋다고 봅니다만...그렇게 하면 연예인들이 시간 쪼개서 프로그램 나갈 동기가 없어져서요. "베이스라인 출연료 + 가넷 비례 출연료 지급", 그리고 "가넷이 탈락 여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이 2가지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넷 관련 해결책입니다. 맨 앞에 썼던 최소 가넷 보유자를 데스매치로 보내는 안은 제가 봐도 좀 극단적이긴 하네요 너무 직접적이라... 뭐 제가 피디였다면 이런 방향으로 했겠지만 현실은 그냥 인터넷 나부랭이일 뿐 크
14/01/12 11:59
저도 데스매치가 1:1이 아니란 점에는 참 불만이긴 합니다만, 데스매치가 정치 게임이라 하더라도 가넷의 위력이 크다면 얼마든지 포섭을 할 수 있을 테고, 또는 데스 매치에서 가넷이 크게 작용하도록 하면 친목으로 인한 불리함을 이겨낼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해달별에서 가넷을 써서 추가 칩을 얻을 수 있다던지 해서 말입니다. 자칫하면 '더 지니어스 : 돈의 법칙'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가넷의 위력에 대한 밸런스만 잘 조절했으면 데스매치가 1:1이 아니라 해도 재밌게 굴러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의 가넷은 데스매치에서 선후 정하는 동전 던지기 수준 밖에 안 되죠.
14/01/12 11:47
동의합니다. 가넷이 아무의미가 없다보니 결국 할 수 있는게 친목질밖에 안남는거 같네요.
가넷이 의미를 가져야 그걸 가지고 딜을 할텐데, 우승하기 전까지는 가넷은 아무 의미가 없죠.
14/01/12 11:49
생명의 징표 주거나 데스매치 도와줄 때 가넷거래를 해야 가넷밸런스도 맞고 게임도 더 몰입되는데 방송인 연맹이 친목으로 똘똘 뭉치니 가넷을 안써요. 그래서 가넷도 부익부빈익빈이고 개연성도 떨어져요..
14/01/12 11:56
가넷도 문제지만, 4회부터 현재까지는 친목이 가넷의 문제를 넘어서고 있죠... 방송에서 카이지나 라이어 게임 수준으로 가넷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건 불가능하구요.
14/01/12 12:01
그 친목에 대항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는 게 가넷인데, 1기 때부터 가넷이 별일 못한다는 걸 다 알고 있으니 친목 현상이 심화된 거라고 봅니다. 지금 눈에 띄는 문제는 친목이지만, 제가 보기엔 그 배경에는 가넷이 있었단 거죠. 애당초 가넷이 제역할을 했다면 친목도 하나의 전략일 뿐 지금처럼 문제가 되진 않았을 거라는 게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