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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10:33
인트로에서 보면 홍진호를 일단 경계대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머지 두명이 사석에서 만난다더라 하면서 홍진호도 적이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적이 될수 있다는 쪽으로 얘길 합니다. 결과적으로 5인연합을 이루는 기초가 됐고요. 3인연합은 어차피 소수파로 할수있는게 없었기때문에 연합이라 볼수없을수도 있지만, 홍진호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불안감은 있었을겁니다. 이상민 입장에선 홍진호를 떨어뜨리기 위한 데스매치전의 상대로 다른 누구보다 홍진호에게 보다 호의적인 이두희,임요환을 계속 붙히는게 맞는거겠죠.
14/01/12 10:40
이상민의 입장에서 홍진호를 떨어뜨리기 위한수로, 홍진호의 데스매치 상대로 내보내도 생존여부에 가능없이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이들로 이두희,임요환을 그린게 아닌가 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상민이 생각하는데로 굴러가고 있고 홍진호를 물리치기위한 도전자들의 수령급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1/12 10:25
글쎄요.. 홍진호를 중심으로 호감이 있는 사람들이 뭉친 건지, 아니면 방송인끼리 뭉치니까 아웃사이더가 된 세 명이 할 수 없이 모인 건지 애매하군요.
추가. 1회 때부터 이상민은 전 대회 우승자인 홍진호를 치켜세워주는 척 하며 계속 견제했었고, 같은 프로게이머라는 임요환씨도 견제 대상이었죠. 우승 욕심이 누구보다 강했던 이상민씨는 시즌2가 되면서 계속 연합을 유도하거나, 연합이 생기면 거기에 몸을 담궈 자신의 승률을 높였었는데 이은결씨가 이상민-노홍철-은지원 방송인 연합을 얘기하면서 파벌에 대해 얘기를 했었고, 6회차 방송에선 아주 노골적인 연합이 이루어져있어서.. 비방송인들을 우승권에서 밀쳐내는 게 우승을 위한 이상민씨의 전략이었고, 방송인들은 이상민씨의 전략을 따르면 최소한 자신들이 5명 남을 때까지 생존이 유력해진다는 판단하에 협력해주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14/01/12 10:36
그점이 애매한면도 있지만 인트로에서 자연스레 홍진호가 타겟이 되면서 서로 나눴던 얘기가 결과적으로 이번회차 연합의 기초가 됐습니다. 이상민이 야비한 캐릭터지만 분위기를 리드하는 말빨이나 큰그림을 보는 능력은 인정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14/01/12 10:42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이 막판에 떨어져 줘야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악의 화신같은 극악 생존력을 가졌지만 결국 콩전사에게 끝판왕으로 처치당하는 역할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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