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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0:58
저는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참고로 조유영, 노홍철은 물론이고, 김경란, 김구라가 욕먹는 것도 잘 이해가 안 가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14/01/12 01:00
막장드라마도 재미만큼은 보증하죠
그거랑 별개로 이상민은 최후의 훈계(?)만 빼면 정치/배신/속임수 분야로 콩픈패스급 활약을 해서 편 자체로만 보면 시즌 1, 2 통틀어서 역대급 에피소드 였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바라는건 이런게 아니라는게... 메인매치, 데스매치 지니어스의 본질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편이었으니까요.
14/01/12 01:00
만약 은지원이 배신 안때리고 서로 전략 전술로 치열하게 진행되다가 이두희가 패배했다면 모두가 승복할만한 좋은 결말이었겠지만... 친목브레이커에 그런거 없죠.
14/01/12 01:02
이두희가 뒤통수칠때부터 재밌긴했어요 그전까지는 이두희카드 절도로 인해 메인매치가 아예 물거품되버려서... 전혀 재미없었음
이두희 뒤통수 -> 다시 이상민 뒤통수 콤보가 절정으로 재밌었네요 다시 데스매치 연합으로 다운... 게임만 하면 재미가 없네요 연합밖에 없으니
14/01/12 01:02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상민 예능 하드캐리, 임요환 등신잼, 이두희 반전잼+찐따잼.
한명 왕따시켜서 게임에서 빼버린걸 스텝이 용인한게 (분노는 아니고) 이해가 안돼네요. 그걸 통해서 뭘 보여주려던 걸까요?
14/01/12 01:03
전 솔직히 재밌게 봤습니다. 심지어 역대급이라 생각되구요. (분노 이런쪽이 아니라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이)
개인적으로 이두희가 탈락한것에는 다른것보다 스스로 무너진게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그 상황에서 멘붕안되는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요.
14/01/12 01:06
재미는 정말 대단했죠 흐흐
다만 이게 호구오브호구가 되다보니 멘붕 연속터지고 분노에 난리가 나다보니 그 재미를 분노가 뒤엎어버린 셈이죠
14/01/12 01:06
굳이 이상민씨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세상살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남들 함부로 믿으면 안되는 험난한거 다 알고 있죠. ..
대다수 평범한 시청자들마음속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기준과 통용되는배신내에서 정정당당한 두뇌플레이로 즐거움을 원하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것 같네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방송인연합보단 홍의분전을 원하는 이유라봅니다.
14/01/12 01:16
열받는 반응이라도
시청자의 감정적 반응을 이끈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봅니다. 저도 재밌게 보긴 했음. 근데 무난히 임과 콩이 떨어지면 원하는 결말이 안 나올테니 그때부턴 안 보겠으요 크크
14/01/12 01:17
게임이 하나도 재미 없었습니다. 이상민이 그나마 웃게 만드는 포인트들에 있었고
시즌1이 게임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로 게임의 비중이 줄어서 조금 인터넷 반응이 뜨거운 예능보는 느낌입니다.
14/01/12 01:33
이걸 재밌다고 보셨던 분들이 많다는거에 엄청 놀랍네요. 이래서 막장드라마가 인기가 있나 봐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 똑같진 않다는걸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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