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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00:44:44
Name 슈우
Subject [기타]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인들은 전부 하차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편은 제가 PD였다면 무조건 재촬영이었고 심지어 은지원, 조유영, 이상민, 노홍철의 입장이었어도 재촬영을 요구해야할 정도로

논란이 예상됐던 화였습니다만... 결국 이걸 이대로 "어떻게든 포장해서" 내보낸 것은 PD의 고집이라고 봐야겠죠.

그래도 당장 이전까지만 해도 못봐줄 정도의 친목질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조금 심했습니다. 당장 저조차도 감정이입이 되어

(실제로 사기를 치고 다니는 사람보다 당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편이니) 분노했고, 이제는 게임이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수준을 방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지니어스 방송 내에서 게임 자체를 플레이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똥물이 끝까지 올라와서 변기를 뚫고 나오는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당장 지니어스 게시판이나 불판 등만 봐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비난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방송이 밥줄인 방송인들에게 상금 몇 천만원 때문에 직장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하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기존의 촬영분도 어떻게 흘러갔을 지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만약 친목질과 절도로 점철된 편이 있다면 폐기하고 재촬영을 하겠죠.

현재 이 거센 폭동(?)과도 같은 비난에서 벗어난 인물은 홍진호, 임요환, 유정현 정도인데 나머지 사람들은 PD들에게 전부 자진하차를 요구하겠죠.

다음 방송분이 어떤 식으로 나올 지는 모르지만 방송인들의 탈락은 기정사실화된 것 같고,

어떤 식으로 떨어뜨릴 지가 굳이 변수라면 변수겠네요. 홍진호, 임요환을 똑같이 악역으로 만들어서 떨어뜨리는 수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남휘종처럼 순수의 아이콘으로서 혹은 이두희처럼 크게 뒤통수를 맞아서 떨어지는 등 최대한 자신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형태로 탈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 정말 재미없고 분노만 치민 화였네요. 앞으로 어떻게되든 이 방송을 곧이곧대로 믿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 홍진호, 임요환이 떨어지지 않는 한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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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0:45
수정 아이콘
재촬영을 할수가 없는게, 이미 몇회분 더 찍었을테니까요. 서바이벌이라는 특성상 앞의 촬영분을 재촬영하려면 탈락한 멤버들도 다시 와야하는데 그게 안되죠.
14/01/12 00:4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재촬영의 어려움, 그리고 리얼함을 살릴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이번 화를 그대로 내보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이번 화를 계기로 PD는 재촬영을 마음먹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대로 가면 남아있는 게임에 제대로 몰입할 수도 없을 것이고 오히려 방송인들이 나서서 재촬영을 요구할 것 같네요. 탈락한 멤버들이야 돈 좀 더 쥐어주고 부르는 게 낫지 지금 몇몇 방송인들은 아예 쓰레기로 찍히고 있습니다.
14/01/12 00:4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건 출연자가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PD가 제지를 했어야 하는건데... '리얼'이면 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이브이
14/01/12 00:47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열받는건 한 플레이어가 게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는데도 그냥 진행시킨 것 때문에 좀 열받았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번엔 오랫만에 카드게임이고 트레이드도 블러핑이 가능하는 등, 팀이 2개로 나뉘었어도 전략을 짤 여지는 그나마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엔하위키
14/01/12 00:47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된 4화 방송분이 나간 후에 촬영한 회에서는 나름 이미지 관리라던지... 의기소침하게 플레이하고 있겠죠. 그때까지 비방송인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4/01/12 00:48
수정 아이콘
4회 후폭풍의 약 4배정도 되는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 같네요. 지니어스 게시판은 거의 무너진 수준입니다.
네네치킨
14/01/12 01:00
수정 아이콘
예능보면서 이렇게 기분드러운 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몇회부터 게임은 기억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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