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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00:39:38
Name 아티팩터
Subject [분석] 대체 왜 신분증을 만들었을까.




카드를 직접 가지고 다니지 않고

딜러가 보관하며 교환하는 순간에만 주는 그 시스템은

마음에 들었어요. '나 이런저런 카드 있어' '그래? 보여줘봐.' 를 막을 수 있으니.

근데 신분증이 필요할 이유는 뭐죠.

지금까지 없었잖아요.




뭔가 활용을 하라고 넣어놓고

그래서 뭔가 해보려고 훔치고 겜 망하고 끝난거 같은데.



뭐 홍진호 이두희처럼 서로 교환이나 하라고 만든건지 모르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결국 교환한 조합도 아무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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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0:40
수정 아이콘
노린듯
14/01/12 00:41
수정 아이콘
훔치라고..
레이몬드
14/01/12 00:41
수정 아이콘
아무도 사용은 안했지만 교환이 신뢰의 증거가 될 수 있었죠.
그렇가 말한다면 콩픈패스에서 제작진이 일부러 만든 뒷면의 무늬도 콩이 이용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제작진은 게임을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하고 그걸 이용할지 안할지는 플레이어들의 몫이죠.
삼공파일
14/01/12 00:41
수정 아이콘
처음에 홍진호랑 이두희 말대로 신분증을 담보로 서로 배신을 막는 유용한 도구로 쓰였을 수 있었는데 게임 자체를 아예 못하게 만드는...
두부과자
14/01/12 00:41
수정 아이콘
이두희가 신분증이 없어서 게임에서 완전히 배제되어서 망했는데

신분증 자체는 괜찮아보입니다. 오늘 같은 케이스가 나올줄 몰랐겠죠. 저렇게 아예 게임에서 열외 시켜버릴줄.

신분증을 이용한 fake - 비밀연합 등도 가능했으니까요

이두희가 떨어진거 자체는 상관없는데

메인매치가 완전히 망해버린게 너무 짜증나네요.

재밌게 갈수도 있는 게임 같았는데
14/01/12 00:42
수정 아이콘
블러핑요.

어느 한사람의 패가 어느정도 노출되었을때 동맹을 맺고서 다른사람이 자신의 카드인척 교환할 수 있죠.
면역결핍
14/01/12 00:42
수정 아이콘
이건 훔친 뒤의 거래를 조장한거죠...
허나 결과는 단순절도에서 끝나버렸습니다.
리즈시절
14/01/12 00:42
수정 아이콘
라이언게임에도 똑같은게 있었죠. 아마 연합시 팀장을 모아서 배신을 못하게 하는 방법밖에 생각나는게 없네요
콩먹는군락
14/01/12 00:42
수정 아이콘
이두희씨의 사태를 보면서 이건 좀 아니다라고 느꼈습니다.

최종 승리를 위한 게임내의 정치-배신-허세 이런건 다좋은데 이런식으로 게임 자체 밴이 되게할거면 방송 뭐하러틀어주나요
터져라스캐럽
14/01/12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신분증 활용이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임요환이 은지원한테 제의할때 눈에 안띄게 은지원신분증 받아가서 홍진호가 대리로 교체해준다거나
근데 별거 없네요.
14/01/12 00:45
수정 아이콘
A가 패를 거의 완성한다. 하나만 더 들어오면 되는데 다른사람들이 다 눈치채서 바꿔주지 않는 상황에 몰래 B와 교섭해서 내가 우승하고 생명의 징표를 줄테니 내카드팩으로 남은 한장을 받아와달라고 할수도 있죠.
14/01/12 00:4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리즈시절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라이어게임에서 차용한 것인데 배신을 막는 용도입니다. 절도의 용도는 아니었죠.
카키스
14/01/12 00:45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에서 실제로 신분증 개념이 많이 쓰였구요.
그 신분증이라는 요소때문에 스토리가 훨씬 더 재밌게 진행됩니다.
제작진도 그런 부분을 노렸을 것 같은데

라이어게임과의 차이점은 뭐냐면
만화작가는 당연히 만화의 재미를 위해서 오늘과 같은 극단적인 사용을 묘사할리가 없는 반면에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네 죠.
COPPELION
14/01/12 00:46
수정 아이콘
신분증 바꾸는 트릭으로 연맹 내에서 배신자가 나오도록 의도한 것 같은데
각자 특수한 문양같은게 아니라 사진이 떡하니 붙어있어서 어떻게 활용하라는 건가 싶었습니다.
이번화는 워낙 본게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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