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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9/17 12:27:28 |
Name |
게바라 |
Subject |
[소식] 오늘 뜬 갓동민 기사중 흥미로운 부분만 퍼왔습니다 |
"종이로 말을 만들어서 혼자 연습했다. 오현민은 카이스트 애들하고 얼마나 연습했겠나. 주위에 연습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 혼자 말을 두고, 건너가서 또 두고 그렇게 연습했다. 최고의 수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연습했다."
-어플 있는데...
"게임은 치열했지만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요. 김유현과 포커게임, 김경훈과 같은 그림 찾기 등 다시 해보고 싶어요. 특히 상대가 강했던 게임은 꼭 한 번 다시 하고 싶어요. 지든, 이기든 말이에요."
장동민은 홍진호 또한 재대결 하고 싶은 사람으로 손꼽았다. 홍진호가 지금과 달리 예전처럼 날카로운 모습으로 말이다.
"(홍)진호는 방송에 젖어버렸어요. 시즌1에서 진호는 '이겨야 돼, 이겨야 된다'는 패기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방송에 젖었는데, 그게 방송에 익숙해졌다는 말이거든요. 완벽히 방송인이 됐지만 예전의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아니었어요. 날카로움이 무뎌졌죠."
- 평가 칼같네요
이날 그는 '더 지니어스4' 팀의 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했다. "'더 지니어스4' 1회 촬영 때부터 녹화가 끝날 때 마다 매회 회식을 했다. 이 모든 회식비는 최종 우승자가 계산하기로 했다. 일단 제작진이 계산하고 영수증을 다 모아놨다"며 "매회 탈락자들 까지 다 와서 '나 오늘 1000만원 어치 먹을 거다'라며 엄청 전투적으로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회식비가 정확히 얼마나 나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엄청 많이 나왔을 거다. 마지막 회식비는 거의 600만원은 나온 것 같다. 1차부터 450만원이 나왔더라. 그리고 이번에 '더 지니어스'팀이 MT도 다녀왔다. 난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가지 못했는데, 내게 MT비를 청구하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 상금 다씀
장동민은 이날 ‘홍딜러’와의 ‘썸’에 대해 “연락처도 모른다. 딜러들과는 친하게 지낼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장동민의 설명에 따르면 딜러들과 출연자들은 회식 때도 절대 함께 만날 수없었다는 것. 장동민은 “제작진이 가깝게 지내지 못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제작진이 러브라인이라고 붙여 놓은 걸 봤다. 홍딜러도 재밌는 캐릭터다. 삭막한 경기장 안에서”라며 “그분은 웃음도 많으신 분 같은데 딜러라는 것 때문에 참아야하는 게 많았다. 그래서 웃음을 터뜨리려고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런 부분들이 비하인드로 재밌게 나온 거 같다”고 밝혔다.
- 뭔가 아쉽네요
"시즌4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나가기 꺼려했어요. 특히 시즌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은 한 번 모여서 (시즌4 출연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다들 '우리는 나가서 얻을 게 없어'라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우승하면 본전, 탈락하면 망신'이라는 생각이 있었죠. 소속사도 주변에서도 다들 출연을 만류했어요. 그런데 강자들이 모두 모인 여기서 왕이 되면, 진정한 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그들과 붙어보고 싶었어요. 그게 저의 승부욕을 사정없이 건드렸고, 이렇게 출연하게 됐죠."
- 모여서 이런얘기도 했었나봅니다 크크
'더 지니어스'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다른 누군가와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추는 것도 게임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동민은 이번 시즌에서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은 출연자로 김경란을 손꼽았다.
"김경란 누나는 의리가 있어요. 스스로 한 번 얘기한 거는 반드시 지키려고 해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출연자였죠. 상대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은 팀플레이에서는 강력한 무기가 되죠
- -26.....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에서 가진 능력에 비해 아쉬움을 남긴 출연자가 있다고 했다. 바로 최정문이다.
"(최)정문이는 게임에서 생존에 대한 욕구가 불타올랐었죠. 그런데 능력이 좋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시즌3 때 하연주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자신을 너무 못 믿어요. 자기가 게임을 다 쥐락펴락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난 누구랑 할까', '내가 뭔가 만들어도 되는데'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 더 발전하고 좋은 사람이 될 것 같아요."
- 저도 아쉬웠습니다
더구나 '더지니어스3'가 끝난 후 시즌3 출연진이 제일 약하다는 혹평이 있었다.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실제로 '더지니어스4' 톱3는 모두 시즌3 출연자였다. 무서운 사람들이 모여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 시즌3 를 아끼는 저로서도 좋네요
이번 우승으로 1억 3200만 원 상금을 손에 쥐게 된 장동민은 어떻게 상금을 사용하게 될까.
"한 푼도 다른데 안 쓰고, 부채 탕감 할 거예요. 예전에 '크라임씬2'에서 홍진호한테 다른데서 우승해서 상금 타면 준다고 했었는데, 그거를 SNS에 올렸더라고요. 이미 우리 계약은 끝났어요. 그 때 (우승해서) 자기가 먹을 거는 다 먹고 이제 와서 상금 반 내놓으라고 하면 안 되죠. 거기서 이미 계약은 끝났어요."
- 크크크크크크
의상이 항상 같았다.
"징크스가 있었다. 시즌3 때 처음 입었던 의상을 시즌4까지 똑같이 입었다. 시즌3에서 하연주랑 데스매치 간 날 코디가 신발을 잘못 가져왔다. 이거 때문에 떨어질까 안절부절했다. 다행히 징크스를 이겨내고 살아남았다."
- 친구야 징크스부터 의상징크스까지
장동민은 이날 동생 오현민에 대해 “머리가 좋은 친구다. 잘생기고 머리도 좋으니 인기도 많을 거 같다”며 “형으로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오현민의 연예계 진출에 대해 “지금 오현민의 소속사 대표가 나와 친한 형이다. 그래서 ‘그 형 괜찮은 형이니 믿어보라’고 했었다. 방송을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것과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오현민에게 ‘나를 팔라’는 조언을 했다고. 장동민은 “나를 쓰레기로 만들어도 좋고, 없는 얘기를 지어내도 좋으니까 내 얘기를 하라고 했다. 다른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은 너를 잘 모를 수 있으니까”라며 “나와의 친분을 활용하면 예능 진출도 편할 거라고 얘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 장오뽕에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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