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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15:46:32
Name 검은콩두유
Subject [기타] 재미로 올려보는 5회차 플레이어 평점
안녕하세요.. 콩두유 입니다.

역시나 많은 논란의 지니어스 입니다.
저도 어제 시청 후 폭풍 댓글 달았었는데요.
이번 주 방송 보고 각 플레이어의 평점(5점만점)을 달아봅니다.

0. 전체 회차 평점 (3.0)

- 다양한 인간 군상의 밑바닥 까지 보여준다는 점이 장점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본말이 전도되어 게임 자체가 유발하는 전략적 유희가 
실종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소규모 연합 내지 free for all 형태의 그림을 기대했으나 대규모 연합의 성립과 함께 다양한 상황이 주는 재미는 안드로로... 
- 데스매치 선정으로 제작진이 탈락자를 결정한다는 의혹은 여전합니다.   
-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해외파 국내파간 파벌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경기가 거듭될 수록 점차 증폭되는 가운데 그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데스 정치 매치로 인해 촉발된 연합 올인 전략은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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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유영 (평점  4.0점) & MVP
 
심리전의 귀재!!

이번주 MVP 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는 이번주 게임이 무척 바쁜 경기였습니다. 경기장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연계플레이 시도!!
마치 박지성을 보는듯 게임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합니다. 
게임 초반 신속하게 우승자로 밀어 줄 사람을 결정하고, 그와 거래 하는 동시에 5인연합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그녀의 구상대로 판이 짜였고 이상민에게 어시스트 한 공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어요.
임요환과 임윤선의 연계 플레이 차단이 결정적 승리 포인트!!
거침없는 그녀의 도발과 위병, 거짓정보, 삼단 콤보에 홍진호와 임윤선이 평정심을 잃고 놀아났어요.
심리전의 귀재라는 세간의 평가가 헛된 말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주 전망 역시 밝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임윤선과 홍진호에 노골적으로 반감을 사며 적을 만들었다는 점이 감점 요소입니다.
 

-----------------------

2. 이상민 (평점 3.5점)

일타쌍피!!

전주까지 가서 가넷을 벌어오는 가넷바라기 이애기!! 
그는 조유영을 발판으로 생명의 징표를 얻었고, 더불어 그녀의 가넷을 털었습니다.
상대팀에 주목도 받지 않고 승리와 가넷을 챙겼으니 이번 경기의 최고 수혜자라 할만 합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촉'으로 좋은 위치를 선정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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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윤선 (평점 3.0점)

그녀에게 필요했던건 커피한잔의 여유!!

경기장을 넓게 쓰며 활기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중원에서도 빌드업을 자주 시도했으나 중앙에서 번번히 조유영에 막히고 말았어요.
이후 사이드 공격 위주로 풀어나가려고 했지만 좌-노홍철, 우-은지원의 방어에 막히며 고전합니다. 
경기 후반 임요환과 패싱 플레이가 살아나며 홍진호에게 연계 하려고 했지만 역부족!!
조유영에게 집중 마크 당하면서 조급해졌어요. 
하지만 감독의 의중을 이해하고 자신의 롤을 수행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데스매치에서 공간 창출 능력에 약점을 드러내며 막판 체력 저하로 임요환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네요. 
노홍철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아 데스매치 상대로 콤비였던 임요환을 선택한 것이 패착이었어요.
이번 라운드가 전부가 아니었는데 너무 근시안적인 선택이 아닐까 하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
임윤선 개인에게는 생존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윤리적 평가와는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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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요환 (평점 3.0)

현실은 시궁창!!

경기 초반 우왕좌왕하는 모습!! 
그러나 중후반 이후로 자리를 잡고 임윤선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좋았습니다. 
조유영과 팀을 짰다면 노홍철, 은지원, 이두희 꼴을 면하지 못했을 것!!
임윤선을 확실히 밀어주고 생명의 징표를 노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어요. 
판단력에 우선 높은 점수.. 
데스매치에서 특유의 압박이 살아나면서 난적 임윤선을 효과적으로 저지합니다.
지난 발롱도르 수상자인 홍진호도 사실 임요환에게 세번이나 골문에서 털린 기억이 있습니다.   
승부욕만큼은 대단한 임선수.. 이번 데스매치를 기점으로 승부사 기질이 살아날지 기대가 됩니다. 
임요환 선수 팬에게는 희망을 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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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지원 (평점 2.5)

나 은지원이야!!

노홍철과 협력 수비로 경기 초반 임윤선을 방어하며 기세를 올리다가 
경기 후반 임윤선-임요환-홍진호로 이어지는 카운터 어택을 극적으로 저지합니다. 
과거 k본부에서의 폼이 돌아오는 걸까요? 
어디서나 자기 몫은 다 해주는 선수!! 
다만,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은 했으나 조유영, 이상민에게 좋은 일만 한 느낌입니다. 
이 선수 .. 왜 그라운드에서 뛰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 같아요. 3.0점 이상 받기는 힘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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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정현 (평점 2.5)

지니어스판 인자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록이 생긴 탓일까요? 직업적 특성일까요? 
정치인이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듯한 행보입니다.
별로 뛰어다니지도 않은 것 같은데 항상 필요한 자리에 가있어요. 
이기는 연합을 찾아가는 것이 과연 정치인 특유의 감각인듯합니다. 
다만 거수기 역할을 잘 하는 것도 특유의 감각? 
평점을 주기가 정말 어려웠지만 무난 평점으로 일단 지켜봅니다. 
인자기도 처음에 뽀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뽀록도 평생 터지면 실력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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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홍진호 (평점 1.5)

일장콩몽!!

지난 시즌 발롱도르 위너에게 너무 박한 평가 일까요?
이번 경기에서는 조유영의 심리전에 도발당하며 다소 산만한 플레이를 보입니다. 
경기 후반 정신 차리고 일발 역전을 꾀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고...
개인적으로는 주최측의 경기 운영이 아쉽긴 합니다만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 법이지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카운터 어택은 일장춘몽으로 끝나고 맙니다.
다만 마지막 조유영의 저격을 피하며 회피만렙의 클래스를 과시한 점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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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노홍철 & 9. 이두희 (평점 1.0)

허허실실!!

주급이 너무나도 다른 두 선수지만 평점은 같아요.. 1점입니다. 
제 아무리 EPL에서 뛰던 선수라도 동네리그 흙바닥에서 뛰면 똑같아 지는 건가요?  
영 폼을 회복하지 못하는 노홍철입니다. 이것 저것 시도 해보지만 잔디 구장에서나 통할 기술들!!

이두희는 경기 초반 조유영의 심리전에 무장해제 되어버렸어요.
마치 대장 내시경 검사를 수면 없이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포지션!! 
예쁘면 착하다라는 말을 믿는 걸까요? 심리전의 대가 그녀 앞에 이두희는 너무도 나약한 존재!!
그녀의 꼭두각시가 되어 이두희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하지만 평점은 1점
그가 우리에게 준 유일한 즐거움은 김태희의 고교시절 사진이 아닐지.. 


끝.. 이상 콩두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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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네라스
14/01/05 15:48
수정 아이콘
이거 일부러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모든 부분에서 "임요한"이라고 적으셔서 많이 당황스럽네요...
검은콩두유
14/01/05 16:14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니 정말 그러네요.ㅠ
Matt Harvey
14/01/05 15:50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 가는데요
앉아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민이 best, 데쓰매치 탈락한 임윤선이 worst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찌질한대인배
14/01/05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Liberalist
14/01/05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조유영이 아니라 이상민이 MVP라고 보여집니다. 임윤선도 딱히 본문처럼 고평가 받을 요소는 없었다 생각하고요.
구밀복검
14/01/05 15:5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상민은 1) 아무런 적도 만들지 않고 2) 잠재적 동맹은 만든 상태에서 3)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우승했죠. 한 라운드에서 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어냈다고 봅니다.

반면 임윤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삽질만 연거푸 했죠. 단순히 탈락한 게 문제가 아니라, 라운드 내내 무기력했어요. 노홍철과 은지원 끌어들이려다가 노홍철에게 탈탈, 정치력 싸움에서도 조유영에게 패배, 나중에는 이두희에게 저격당해도 반항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고, 데스매치 가서도 임요환에게 원사이드하게 관광...거의 칠천량 해전의 원균 수준;
14/01/05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worst는 이견이 좀 있을 것 같지만 best는 자신있게 이상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유영은 사냥개, 이상민은 사냥꾼이였습니다.
불굴의토스
14/01/05 15:51
수정 아이콘
필승법 구상하는 명장면과 마지막 조유영 갱킹 회피까지

게임은 졌지만 재미는 홍진호가 만들었다고 봅니다.
14/01/05 16:00
수정 아이콘
앉아서 우승하고, 가넷 11개와 불멸의 징표 힌트까지 혼자 얻은 이상민이 당연히 MVP 아닌가요.
(단독우승 7개 + 조유영꺼 받아온거 4개)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삽질을 한 끝에 탈락한' 임윤선이 워스트 1번이죠.

더 지니어스 게임은 기본적으로 '탈락자는 워스트 1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엔하위키
14/01/05 16:00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 안가네요. 저는
1위 이상민 - 상위권 : 조유영, 홍진호 - 중위권 : 노홍철, 임요환, 이두희 - 하위권 : 유정현,은지원 - 9위 임윤선
이렇게 생각합니다.
바보소년
14/01/05 16:05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어차피 이번 화에서 자신이 우승을 통해 생존을 담보받을 수 없다는 걸 캐치하고는 괜히 나대지 않고 한번 엎드린거죠.
비록 성공하진 못했지만 게임의 필승 전략을 고안해내고 자신을 향해 쏟아진 화살비를 매끄럽게 피했다는 점에서 상위권에 위치해야 할 듯 한데...
Rainymood
14/01/05 16:05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사진찍어서 사기치기[큰 효과는 없었지만..], 데스매치에서 허세부리기등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브이
14/01/05 16:08
수정 아이콘
그냥 노홍철은 1~5화 워스트입니다. 평점을 매기기도 아까운 수준이죠.
검은콩두유
14/01/05 16:14
수정 아이콘
우선 주관적 느낌이라 다른 분들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있어요.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1) 조유영 > 이상민
- 저도 이상민이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조유영에게 MVP를 준 이유는 게임을 실질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에요.
구상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해서 결과를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말한대로 상황을 만드는게 결코 쉬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 임윤선의 고평가
- 결과가 평가의 전부라면 워스트가 되는 것이 맞겠지만 제가 평점을 줄 때 고려했던 것은 과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친목동맹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자신을 제외한 거대 연합이 이미 상당부분 구성되어 가고 있었고, (이를 실현시킨 것이 조유영이구요, 임윤선-임요환 동맹을 최대한 늦춘것도 조유영이 둘을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했기 때문이죠)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 와중에도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고, 실제 돌파구가 어느 정도 성공직전에 이르기도 했고, 홍진호의 막판 활약도 결국 임윤선이 임요환과 판을 만들어 주었기에 가능했기에 그가 높은 평점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브이
14/01/05 16:1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탈락자가 되었을 지언정, 최소한 게임이라도 몰입해서 하면서 수를 생각해보고 이겨보려고했던 임윤선에 노홍철 보다 높은 평점을 주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실책이 있었어도 제생각엔 훨씬 더 노홍철보다 지니어스에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14/01/05 16:18
수정 아이콘
이상민 1위 꼽습니다.

이상민은 단독우승으로 가넷 7개 + 생명의징표 + 불멸의징표 힌트를 얻고, 조유영 살려주면서 가넷 4개 추가로 얻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탱커가 대신해서 분주하게 돌아다녔기 때문에, 다음라운드에 자신이 데스매치 갈 확률은 더욱 더 낮아졌다 봐야겠죠
검은콩두유
14/01/05 16:21
수정 아이콘
네.. 이번 회에서 이상민이 최선의 결과를 얻었어요..
KOOKOOMIMI
14/01/05 16:24
수정 아이콘
임요한....???
아시면서도 아직 수정도 안하시네요
14/01/05 16:32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노홍철 이두희와 0.5점 차이밖에 안나고 7위라는 것도 잘 납득이 안되는군요(1.5점이라니)
정보부족으로 인해서 실패하긴 했지만, 아주 큰 원샷을 노렸었고 긴장감을 조성했던 플레이어인데요.

조유영이 Best 플레이어 라는것도 크게 납득이 안됩니다.
한 건 파벌형성 뿐이죠. 어떤 승리비법을 내세우기 보다는 은지원을 확보하고, 은지원이 확보되면 노홍철이 자동확보되니
바로 모여서 같이 찬성누르자,반대누르자 한 것 밖에 없죠. 잽싸게 사람들 모았다는 점에서 5점만점에 많이 줘봤자 2.5점이네요.

이상하게 조유영이 고평가되는데 그녀가 나서서 확실한 승리비법을 제시한 적이 있었던가요? 임윤선처럼 와일드 카드를
이용한 승리라던지, 홍진호의 무한루프라던지. 점수를 많이 준다고 해도 은지원을 잽싸게 확보했다는 것에만 점수를
주고싶을 뿐, 다른 점은 아주 과대평가된 플레이어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정현은 사람이 많이 모이니 그 쪽으로 간 것 뿐이죠. 홍진호와 임윤선 처럼 우승후보도 아니고, 경계당하지도
않았으니 자연스럽게 합류 된것이고요. 그냥 그 쪽에서 가서 가만히 있었던 사람이 홍진호보다 높은 평점인것도 이해안되고.
(유정현이 1~4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치인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은 평가를 하고 싶지만, 어제는
그냥 사람 많은 쪽으로 간 것밖에 없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전체적으로 공감이 안되는 평점이네요.

개인적으로 전체라운드 WW(worst of worst)는 노홍철 입니다. 그냥 은지원 가는 길은 자동으로 가네요.
적어도 이두희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이해관계를 따지기나 했지. 노홍철은 참 한결같네요.

게임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모습도 안 보이고, 그저 은지원바라기 입니다.
우리 연예인 파벌이 수적으로 우세하니, 나를 데스매치에 찍을테면 찍어봐라고 깐족되는 것도 굉장히 비호감으로 찍히고요
(이와 별개로 무한도전에서의 노홍철은 좋아합니다)
14/01/05 21:57
수정 아이콘
연합의 승리를 만든건 조유영이 맞죠. 가장 열심히 뛰어다니고, 가장 빠르게 사람들을 규합했는데요. 임윤선이 뒤늦게 임요환 설득하려고 뻘짓하는 동안, 그 훨씬 전에 이방저방 뛰어다니며 사람들 모으는데 성공한건 조유영이죠.
14/01/05 2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조유영이 한 것은 사람을 빨리 규합한 점이고 이것이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평점을 준다면
단순히 빨리 사람을 규합한 점에 한해서 2.5점을 주고싶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평점이며, 사람들 모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은 높은 평점을 주겠죠)

제가 조유영에 대해서 비판적인 부분은 이런 무조건적인 사람 모으기 식의 파벌형성에 있습니다.

홍진호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무작정 팀을 짜는 것보단 먼저 게임 룰을 살피고 혼자 하는 게 좋은 건지, 다수가 유리한 건지, 아니면 많이 모일수록 손해고 두 세 명만 모이는 게 이득인지를 생각해야 되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을 하다간 이미 늦어 버려요. 고립되고 말더라고요. 어쨌든 결론은 ‘내가 뛰어나다기 보단 아직까지 다른 사람들이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거예요]

[시즌2는 일단 “모여, 모여” 해버리니까]

이런 부분이고요.

이런 점에 대해서 조유영에 대해서 게임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한 사람모으기 식의 활동밖에 없다고 저는 박한 평가를 내리고 싶은거고
사람 빨리 규합해서 우승했으니 그게 대단한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높은 평가와 높은 평점을 주시겠죠.
14/01/05 16:37
수정 아이콘
갓상민 MVP에 한표
류화영
14/01/05 17:12
수정 아이콘
꼴찌 - 임윤선
하늘의이름
14/01/05 17:31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는 게임 끝나고 솔직히 인정한 모습때문에, 호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와 별개로 게임 내에서의 플레이는 형편 없었습니다.
임요환을 설득하는 동시에 홍진호 말고 한명 더 포섭했어야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검은콩두유
14/01/05 17:46
수정 아이콘
코너에 너무 몰려서 그런지 조급해 하고 주변을 잘 못보는거 같았어요..
결과론이긴 하지만 공동우승이 가능한 수를 발견한 시점에서 '절대 찬성,반대' 무력화 법안 전에 이정현이나 이두희 등 포섭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임요환 설득 시점에서는 다른 사람은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이 없었죠.
아리아
14/01/05 21:19
수정 아이콘
임요한 일부러 쓰시는건가 댓글도 그러시네요
검은콩두유
14/01/05 22:33
수정 아이콘
수정했어요..
그것과 별개로 사실 조금 불쾌하네요.. 마치 제가 무슨 의도가 있어서 그런다는 식으로 댓글을 다들 다시는데요. 혹시 커뮤니티 내에서 다른 팬들이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임요환 디스하고 그런적이 있었나요? 제가 모르는 무슨 히스토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랬다면 이해가 되는데 너무들 과민반응 하시는게 아닌지.. 타이핑 하다보면 같은 부분에서 계속 실수가 나오기도 하는데.. 임요환씨는 무슨 신성 불가침영역인가요? 일부러 오타내서 제가 신성 모독이라도 했다는건가요? 본문글에 악의적으로 임요환 디스하는 내용이 있었나요? 그냥 오타가 있다고 말 해주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일부러 그렇게 써서 무슨 이득볼 일이 있나요?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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