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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13:03
본인 및 여러사람이 느끼기에 노잼일 수도 있고, 그거에 대해 불쾌할수도 있지만...
너무 망겜 망겜 하시는듯. 기대치를 좀 낮추시는게 어떠실지...
15/08/24 13:04
그런데 900만원은 1/2/3/4/5 어떤 숫자로도 나눠지니까 사실 900만원이라고 해서 꼭 게스트 3명이 편을 먹어야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15/08/24 13:05
211 엘리베이터 게임, 310 체인옥션 게임을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이때의 경우 게스트와 플레이어 경쟁시키면 게스트가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플레이어의 경우 개인의 '생존'이 중요한 반면에 게스트는 누가 우승하든 자기가 어느정도 이익만 취할수 있으면 되기 때문이죠. 아마도 그때의 경우를 생각해서 이번에는 평행선상의 경쟁을 만든것 같은데 사실 룰을 보면 게스트와 협력을 할수있게 만든 것같은데..활용안한 나머지 오현민,김경훈,이준석 쪽이 아쉬웠죠. 너무 서로간에 어느쪽으로 붙을까에 치중한 이상 놓친 부분이랄까요. 그리고 데스매치는 이준석씨 페이스북에도 운삼기칠 의 게임이엇다고 스스로 말하고, 제작진에서도 만약 이준석씨가 전략 다르게 세워서 늦게 교환했다면 김경훈씨가 콰트로 완성못시키는 구도여서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설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봐서 다른 평 남겨보았습니다.
15/08/24 13:15
다 봤습니다만 플레이어들이 너무 쉽게 백기를 들었기 때문에 - 가넷에 대한 가치부여가 적어서 재미가 없었던거죠..
지니어스에서 제작진의 게임설정 기대가 무너지는 일관된 원인은 플레이어들이 가넷을 우습게 여기기 때문이에요..그래서 가넷매치 같은 것도 만들었는데 여전히 안되네요. 유산 가넷이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엔 메인매치 결과 나온 후에는 가넷 양도를 금지시켜야 합니다. -_-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게스트 게임은 311 의심윷놀이 같은 형태입니다. 제작진의 얘기는 결과에 원인을 끼워맞추는 건데 이준석이 그런 전략을 세운다는 건 김경훈이 이미 6을 거의 다 들고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나 그런 전략이 가능합니다. 6543은 못만들어도 아예 6을 들지조차 못하고 게임을 하면 어차피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하죠.. 그래서 이준석은 6을 하나라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15/08/24 14:46
가넷 양도야 나름 중2병 pd의 "너의 의지를 이어받는다" 컨셉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싫습니다. 차라리 이긴사람 가넷을 먹게 해주든가...
의심윷놀이는 카오스 적인 측면은 좋았는데 오히려 짜여진 틀을 내기가 어렵다는게 아쉽죠. 실제로 그 회차 우승도 '장동민이 우연치않게 김유현을 뽑았다' 는 것만으로 우승해버렸죠. 사실 콰트로가 말만 콰트로지 아예 다른게임이 되버려서 좀더 심도깊은 전략이 안 나온게 아쉬워요.
15/08/24 13:15
이준석이 김경훈이 6664를 갖고 시작했다는 걸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똥패를 어떻게든 바꾸려는 전략을 밀어붙인 감이 있죠.
그 덕에 김경훈은 이준석이 원하는 패를 눈치채고 숨겼고.. 상대도 나와 패가 비슷할거라는 발상에서 움직였던 게 이준석의 패착이라면 패착인데.. 뭐 결과론적인 얘기가 되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론 초록색 4개 받았을 때 이준석이 멀리건을 했던 순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때 이미 김경훈은 6664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차라리 초록4장 이런게 다른 활로를 찾기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순간 하긴 했거든요. 이준석도 구체적인 플랜이 안떠올라서 그냥 바꿔버린 것 같지만은
15/08/24 13:07
플레이어 2인팟 - 게스트 3인팟이 무조건 승리하는 요건인 건 아닙니다. 당장 게스트들의 동패만 봐도 구미호가 전진하는 것이 상식적이었죠.
다만 김풍이 아예 겹치지 않는 패를 낸 것이 이상민-신아영이 자신의 패를 말아버리는 전략을 가능하게 했던 중요한 요인인 건 맞습니다. 게스트가 협력자이기보다 상금을 위해서 플레이어를 방해해야만 하는 회차였다면 더 재밌었을 거 같지만 가넷 불리기로는 나쁘지 않았네요. 저는 메인매치는 이제껏 회차 중 가장 깔끔하게 승패가 나뉜 회차라고 생각하고요. 판도가 정해진 싸움에서 이준석이 고군분투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15/08/24 13:08
BBok님 말씀대로 플레이어와 게스트의 우승은 나눠놓는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다음에 게스트가 온다면 게스트끼리 협력이 어렵도록 나눌 수 없는 상품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황금가넷 1개라던지..)
15/08/24 13:12
상금 나눠먹는데 액수가 뭔 상관이랍니까.. 생각보다 이걸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깔끔하게 안나눠지면 안먹어! 이런 마인드를 다 갖고 있는게 아니라면 상금 500만원 줘도 셋이 할 수 있고 넷이서도 할 수 있는건데.. 그래도 이런 양상이 처음 나온거면 볼만했을텐데, 시즌3~4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나온 뻔한 전개였기 때문에 핵노잼으로 느껴진게 아닌가 싶어요.
15/08/24 13:17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축의금 천원단위 내지 않는 것처럼.. 축의금 6만 5천원 내면
5만원 낸 사람보다 오히려 '얘는 뭐지?'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죠.. 방송에서 주는 상금을 10만원 단위로 나누는 건 폼이 안나니까요.
15/08/24 13:23
폼이 안나는 걸 넘어서 실질적인 이득(생징)을 못받는데도 같이 연합해서 게임하는 플레이어들인데.. 심지어 그러다 떨어진 사람도 게스트로 온 판에 1000주면 둘이 하고 900 주면 셋이서 하겠지? 라고 생각으로 제작진이 의도를 담아서 상금 책정했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요는 제작진이 몇 명을 의도했든 그건 하나도 안중요하고 9회차 규칙으로는 게스트들은 몇 명이서 하든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실책이란 거죠. 생징 2개 바라보면서 6~7명이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그런 연합이랑은 궤를 달리하는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연합도 나올 수 있었죠. 게스트 5명이 편먹고 플레이어 우승자 탈락후보 다 만드는 것도 가능한 정도니. 아예 보상 규칙이 잘못 설계됐다고 봐요.
15/08/24 13:28
그러니까 애초에 플레이할 때도 실질적 이득보다 폼새를 먼저 생각하던 사람들인데
십만단위 이득을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보상규칙이 잘못 설계되었다는 건 동의하구요..
15/08/24 13:33
생징 불나방 얘기는 확실하지 않은 이득(생징) 때문에 폼새 다 버리고 게임하는 사람들이라, 확실한 이득(단위야 어쨌든 쏠쏠한 상금) 앞에선 굳건한 연합이 가능하다는 얘기였는데.. 저랑은 정 반대로 보시네요.
김풍 이상민 신아영 이두희 이종범.. 100만원 이상 단위에 쿨하게 에이 십만원까지 어떻게 나눠 됐어 안해 이럴 사람 하나도 없다고 봤는데 크크
15/08/24 14:57
다수연합이 압살할만한 게임은 아니었는데 김경훈이 2라운드?에서 너무 트롤했어요
'트롤의 이유는 자신이 1등하는건 부담됨' 덕분에 오현민이 장동민쪽에 붙어서 다수연합이 6명.....
15/08/24 16:23
전설의403이나 시드포커 자진해서 데스매치 간거는 어느정도 상황상 이해가 되는데 판짜기 잘해놓고 뜬금없이 공동우승 포기한 마이너스 경매나 어차피 5인남았는데도 원한사기 싫다고 우승기회를 아예 포기한 이번회는 참 이해가 안가네요.
15/08/27 19:03
시드포커도 그렇고 김경훈이 부족한 편을 보이는 에피소드가 아닌가싶네요. 4인중에 김경훈 빼고 다른 아무나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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