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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5 23:51:22
Name 짤툴라Love
Subject [기타] 십이장기 나오면 누가 유리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이며 순서대로 적으면

1. 김경훈 : 데스메치를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연구한게 보입니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웹상에 퍼진 공략법 수집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 같고 두뇌도 뒷바침 됩니다. 학생 신분이라 본인의 여유와 또 주변 다양한 학생들을 활용한 무수한 대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오현민 : 경험이 있고 연습은 충분히 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결과가 이전 데메 승리게임의 주인공들이 처참히 승리게임에서 패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봐서 오만함 또는 상대의 파해법 때문에 고전할 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습니다. 학생 신분의 잇점은 똑같습니다.

3. 이준석 : 현재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데메 흑과백의 미리 준비해 본듯한 플레이를 보면 역시 십이장기에 강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4. 장동민 : 분명히 오랜 시간 준비하고 경험도 했지만 강자는 아닐 거란 생각입니다. 장기라는 스포츠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수읽기와 계산능력 역시 경험 못지 않게 중요하므로 김경훈 오현민 이준석이 비슷한 수준으로 연습했다면  계산능력의 차이로 인해 불리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5. 홍진호 : 작년부터 방송활동이 유독 많았고 준비 부족이 우려 됩니다.장동민과 마찬가지로 설령 준비를 했다 한들 김경훈 오현민 이준석씨의 계산능력을 뒤집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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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이어
15/08/15 23:54
수정 아이콘
홍진호만 연습 안했을거 같네요...
Be[Esin]
15/08/15 23:57
수정 아이콘
장동민씨 평이 조금 박하다고 생각되네요.
나머지 부분은 공감하구요.
15/08/15 23:57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계산능력이 부족하긴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interstellar
15/08/16 00:00
수정 아이콘
오현민은 십이장기 2전 2승에 바둑3단...
김경훈은 십이장기 자신있다고 호언하고 있고 준비도 많이 한것으로 알려짐...
이 2명은 확실히 강해보이고

이준석은 잘 모르겠지만 머리좋고 수싸움 잘할거 같고
장동민도 잘하긴 하겠지만 오현민한테 이미 졌었고

홍진호는 잘 못할듯 하네요. 최약체일듯
15/08/16 00:03
수정 아이콘
콩이 제일 못할것 같네요 ㅠㅠ
레모네이드
15/08/16 00:04
수정 아이콘
장기류게임은 타고난 수읽기나 계산능력에 승패가 갈린다기보다는 학습된 플레이의 질적 차이에 의해 좌우됩니다. '생각해서 알아낸 수를 둔다'보다 '아는 수 중에서 생각한다'가 이런 게임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니까요. 누군지는 몰라도 고수랑 연습한 플레이어가 유리하겠죠
크라쓰
15/08/16 00:05
수정 아이콘
오늘 결합을 보고 오셔야 할 듯.

오현민이나 김경훈 우세라는 건 이의가 없긴 합니다.
15/08/16 00:05
수정 아이콘
오현민 vs 김경훈중에서

연습량이 많은 쪽이 승리한다고 봅니다.
15/08/16 00:06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기본적으로 잘할 거 같긴한데

오현민이나 김경훈 선은 아닐거 같고

장동민은 변수가 있긴한데 일단은 오현민한테는 안되었으니
NoAnswer
15/08/16 00:1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기본적으로 이런 게임에서 약합니다. 정말 유일한 약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체인옥션/십이장기가 대표적인 (정답이 존재하는) 수싸움게임인데, 장동민은 앞선 두 게임에서 무기력했죠. 그나마 체인옥션은 하연주의 실수로 이겨낸 것이고..

그리고 홍진호는 조금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 십이장기 어플로 연습을 좀 했다면 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5/08/16 02:56
수정 아이콘
모노레일이겠죠? 장동민이 체인옥션에서도 잘 못한지라 헷갈리네요 흐흐
NoAnswer
15/08/16 15:42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크크
15/08/16 00:15
수정 아이콘
글과는 별개로 닉보고 뿜었습니다
세뚜아
15/08/16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십이장기 어플로 연습했고 승률이 한 70~80프로로 꽤 좋았습니다 확실히 준비해온 사람의 패턴을 깨기는 쉽지 않은 게임이죠 김경훈이 자신있어 할만합니다
singlemind
15/08/16 10:33
수정 아이콘
5명중엔 홍선수가 제일 약해보이네요..어쩌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는지..윽.
홍선수가 빌드를 준비했냐 안했냐로 갈릴것같은데, 9드론같은 빌드 하나는 있을것 같아서 기대는 하지만
십이장기는 김경훈씨가 제일 쎈듯 보입니다.
제랄드
15/08/16 10:48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지난 시즌 때 밝혔듯 아마추어 바둑 3단일 겁니다. 장기는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경험도 있고 다음 두 수 앞 정도는 볼 것 같네요.
OneRepublic
15/08/16 12:00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누구랑 붙든 이길거라 봅니다.
오현민도 최적의 수나 패턴들은 연구를 했을테고 박빙으로 가면 결국 앞 수를 내다보는 것과 경우의 수를 계산해내는 것인데
오현민은 바둑 아마 3단에 카이스트 지니어스 1위 출신이죠. 누구랑 붙든 압살하리라 봅니다.
십이장기판이 조금 작은데, 게임 자체가 절대 지지 않는 방법이 있지 않는 한 말이죠.
15/08/18 08:17
수정 아이콘
전직 프로게이머가 수싸움 최약체로 평가받다니... 임요환에게 에버2004 4강에서 3연속 드론링으로 승리했던게 홍진호일 정도로 홍진호는 수싸움에 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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