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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14:20
김유현 페북보니 확실히 시즌 2 이후 시즌 3, 시즌 4는 참가자들 사이의 분위기는 좋은것 같아요... 정도 많이 든것 같고. 물론 지난 5화는 막판에 걱정되긴 했는데;;
15/08/02 14:34
시즌2 이후로는 방송 외적인 친목이 엄청 강화됐죠. 방송 내적으로 큰 갈등을 안겪었으니까요. 서로 조심했고..
5화에서 장동민이 최정문 보냈으면 시즌2 재림인데.. 그랬으면 조금 안좋았을지도 흐흐
15/08/02 14:39
시즌 2 그 유명한 206이랑 그거 임요환이 불멸의 징표로 살아난 화에서 유정현이랑 서로 다툴때(?) 그 분위기는 방송으로봐도 살벌했는데 실제 세트장에선 어땠을지 덜덜;;
15/08/02 14:43
덜덜하죠.. 근데 206뿐 아니라 가버낫 책임론 사건이 405 분위기랑 비슷했어요. 배신자 도움 받고 나서 팽해버렸죠.
405 장동민은 확신을 갖고 배신자를 살려줬고 204였나요.. 그 때 연예인카르텔은 그 유명한 "데스매치도 우리가 책임지는 거에요?"를 남겼죠 시즌2는 애초부터 분위기가 영... 안좋긴 했었어요. 시즌3부턴 해도 메인매치 시간만 빼면 굉장히 화기애애했죠.
15/08/02 15:12
거기서 최정문 보냈어도 시즌2랑은 다릅니다.
시즌2에서는 승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명분없이 약속을 뒤엎은거고 시즌4 상황에서는 승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최정문과 김경란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설령 장동민이 거기서 최정문 버리고 김경란 선택했어도 최소한 팀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라는 선택의 명분은 있습니다. 시즌2와 같은 상황이 되려면 승패가 100% 결정된 상황에서 최정문을 살리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어야죠.
15/08/02 14:22
페북에서 그대로 긁어왔는데 https 어쩌구 하는 이상한 문자가 찍히네요. 지난번엔 이러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글 자체를 지우려고 했는데 댓글이 달려서 그대로 둡니다. 눈을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 수정 --- html보기에서 문제되는 부분 지우니까 깔끔해졌네요
15/08/02 14:36
언제나 느끼지만 가장 피드백이 왕성한 이준석.최연승,김유현.
sns따위 인생의 낭비란걸 깨달아서 그런지 인터넷문화에 당한게 많아서 그런지 소감을 잘 남기지 않는 이상민,장동민,홍진호. 저는 장동민이나 홍진호가 sns로 실시간반응하는게 제일 궁금합니다. 이준석 못지않게 할말들은 참 많을텐데..
15/08/02 15:30
이준석의 첫번째 코멘트가 사이다네요.
작은 알맹이만 보고 어마어마한 해몽을 해대면서 그걸 진리로 여기는 궁예와 오지라퍼들이 좀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15/08/02 15:36
참가자들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고 계시는 '신급 네티즌'들이 너무 많아요..
지니어스 출연만 하면 모세의 길이 펼쳐지듯이 레전드 회차 찍으실 분들... 미친듯한 게임 설계에 초유의 공동우승 작전을 성공시켜도 "멍청하게 티비보는 시청자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계산만으로 게임을 이김" 이라고 평가하시는 분도 계시는 판국이니 그저 웃음만..;
15/08/02 16:26
제 생각엔 궁예와 오지라퍼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이 프로를 '예능'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 같군요.
'예능'의 본분이 사람들의 과시욕과 감정배설을 위한 도구라 생각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예능의 본분은 단순한 '유희'라고 생각하거든요.
15/08/02 16:33
적극적인 '유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편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드라마 보시면서도 이입해서 욕하고 울고 웃는 분들이 많잖아요. 비슷한 성향이라고 봐요. 아쉬움과 분노 그런 것들이 적극적으로 표출된 형태랄까... 이제는 무한도전 같은 예능도 그 의도를 분석하고 재미를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도 그런 형태 잘 공감 안되긴 하는데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15/08/02 16:42
그 '유희'라는 것이 타인의 삶을 해할만큼 정도가 지나쳐선 안되겠지요.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비난과 조롱을 어느 정도 감수한 선택이지만 우리는 때때로 너무 과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5/08/02 16:43
유희와 착각은 다르죠.
유희는 내가 하는 행위의 본질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이뤄지지만, 착각은 본질을 오해함으로써 생기는 일종의 인지적 오류거든요. 이를테면 막장드라마 보면서 실제로 그 배우를 현실에서 만났을 때 '내가 즐겨보는 드라마의 배우'가 아니라 '이 사람이 바로 드라마의 그 몹쓸 놈(혹은 년)' 이라고 인식하고 한바탕 욕을 퍼붓는 그런 부류들요. (이런 사람들 실제로 많습니다;) 적극적 유희라 함은 pgr게시판을 예로 들 때 리뷰를 정성 들여 써주시는 분, 게임의 룰에 대한 해석, 그리고 게시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그런 팬분들이 해당한다고 보구요. 일부 '인지적 오류'를 일으키시는 분들께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봅니다.
15/08/03 00:17
인지적 오류와 적극적 유희의 경계를 확실히 하는게 애매하죠.
아이돌같은 경우에 친근함과 멋짐의 경계선의 컨셉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대다수 팬덤은 그런 이미지를 진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돌이 연애하는 순간 실망에 휩쌓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연예인 혹은 예능이 더 밀접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지 쟤넨 괜찮은 길이고 쟤넨 나쁜 길이고 확신하기가 어렵지않나 합니다. 물론 드라마배역에 과몰입하신 분들은 잘못된 것 같지만 말이죠.
15/08/02 16:47
준석씨 은근히 자기 옹호하는데 페북을 쓰신다라는 느낌이 많습니다? 어느 플레이어나 그렇지만 준석씨는 그런느낌을 크게 받네요. 첫째야 당근 맞는말인데, 둘째는 은근슬쩍 4명중 3명에게 배신당했으니 도저히 이기지 못한게 당연했죠 이런말을 어필하고 싶은 느낌이라.. 셋째 역시 방송에 안나온 자신의 업적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브리핑 하고요. 은근히 자기 명성에 신경이 큰거 같습니다
15/08/02 17:08
두번째는 다른글 봣을때 보면 이준석이나 최연승은 김경훈의 배신을 전혀 눈치 못챈거 같더군요. 결국 3명이 다 배신한걸 몰랏었는데 방송으로 알게되서 한말 같습니다
15/08/02 17:05
출연자들의 적극적인 뒷이야기 좋네요
더욱더 비하인드 남겨주기를 준석씨는 7대1로 싸우고 살아남았는데 앞으론 개인전 위주로 많이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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