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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23:33
솔직하게 말해서 김경훈이 스파이일거라는 생각은 정말 못했습니다 크크크..
그나저나 이준석은 최정문에게 사심있는건지 왜 딩요갓을 -_-;;
15/08/01 23:39
지난주에 김경란이 했던 발언 그대로 하고 싶었네요..."저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을까..."
퍼주고 얻은건 데매에 가지 않은 것 하나...그것도 같이 간 상대에게 배신한 이후 징징거리고 떼써서 얻어낸 가넷으로..!! 딴 사람들은 다들 명분이 있죠. 장동민은 시시때때로 장오조합에 반기를 드는 이준석을 쳐낼 생각이었고 김경란은 시작하자마자 자신을 지목한 이준석을 선택할 명분이 있었고 김경훈도 이준석을 배신할 명분이라도 있었죠 그런데 최정문은... 4라운드에서 이상민을 떨어트리고 자신을 살려준 이준석을 그냥 무작정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신 -_-;;;; 앞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걸 생각해 봐서라도 멍청한 행보였고 가깝게는 지니어스 내에서 정말 생존과 상위라운드 진출이 욕심난다면 더더욱 해서는 안되는 행보였죠. 자기편은 하나도 없어, 아무도 최정문 믿는 사람은 없어, 그렇다고 비상한 능력을 인정받아 같이 전략을 짜고 싶은 플레이어도 아니야... 하아...진짜 주옥같이 떨어진 플레이어들이 생각나서 더 좀 그렇네요. 떨어질때 떨어지더라도 뭔가를 보여주겠다, 잘해보겠다 이런 마음 가짐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5/08/01 23:45
최정문의 오늘 플레이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스파이를 하려면 김경훈처럼 공동우승을 노리거나 생징을 약속받거나 뭐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그냥 덥썩 해주고 자신은 받은게 아무것도 없어요. 성공해도 얻는게 없고 실패하면 위험만 급증하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15/08/01 23:54
김경훈은 시작가넷 8개로 1등이었지만 최정문은 처음부터 가넷 4개로 꼴찌라서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탈꼴찌를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었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받은 게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공동 꼴찌일 경우 꼴찌가 아니라는 것을 얻었죠. 이런 식으로 스파이 하면서 우리편이 이기면 좋고 져도 상대팀에게 안찍히는 식의 게임은 204이상민과 301오현민이 이미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15/08/02 01:07
상황상 구걸이 된거지 이준석과 딜이 있었던 거 아닌가요? 이준석 최정문 둘중한명이 2개먹으면 반씩 나누자고 이야기한 장면이 있었던것같은데
15/08/02 00:03
근데 이준석이 가넷 안줬으면 어차피 꼴찌였잖아요. 오프닝때 분위기로 봤을때 상대방이 지목한다면 이준석이라는게 거의 확실했고 최정문의 스파이행동이 생존에 아무런 영향을 못줬다고 봅니다. 오히려 마지막에 절박하게 이준석에게 가넷달라고해서 갯수맞춘게 신의 한수겠네요
15/08/02 08:49
2주연속 최악의 플레이 최정문.
이준석씨는 저녹화 끝날때까지도 6:2, 7:1의 게임을 한걸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데스메치 지목할때 보니까) 어제 방송보면서 부들부들 거리지 않으셨을려나.. 4:4를 진짜로 해도 비등비등 할텐데..애초에 기울인 상태에서 머리굴리고 어쩌고 했던 모습이 참.. 어쨋든 이번에도 살아남았고 더 흥미진진합니다. 영원한 콩빠라고 하면서 다니는데 왜 홍선수는 같이 하지 않는건지..
15/08/02 08:52
최정문은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스파이 김경훈이 있어서 임팩트가 달라져서 작게 보일뿐... 생존에 대한 처절함을 혐젤갓과 비교하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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