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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11:12:00
Name 엔하위키
Subject [분석] 더 지니어스 6화 예상
4화의 폭발적인 반응 덕분일까요? 간만에 예고편이 낚시 장면이 아니라 제대로 된 내용을 보내준 것 같아 한번 예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1. 6화의 메인 매치는 독점 게임

독점게임은 40장의 카드를 각자 5장씩 가지고 시작해 한 종류의 카드를 모두 가지는 게임입니다.

카드의 종류마다 독점에 필요한 숫자는 달라서, 2장, 3장,4장, 6장, 7장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승리 조건이야 게임 예고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플레이어들 간에 카드를 교환하여 독점을 할 수 있겠죠?

2. 방송인 연합은 연합 내에서 이미 독점을 만들 수가 있다.

예고편을 보면 대화를 시도하는 비방송인 연합의 접근을 애초에 쳐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로 보아 방송인 연합 5인은 그들만으로도 독점을 완료했을 것이고, 반대로 비방송인 연합은 독점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3. 방송인 연합에서 배신자가 나올 수 있다.

이번 매치에서도 생명의 징표는 2개만 풀릴 것 같다...는 건 완전히 저의 생각일 뿐이지만 시즌 1을 볼 때 2개가 풀리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방송인 연합을 다시 연대가 강력한 노홍철 - 은지원 - 조유영 연합과 유정현, 이상민으로 나누어 볼 때, 방송인 연합이 승리하게 된다면 노홍철 - 은지원 - 조유영 중에 독점하여 우승할 사람이 있을 것이고, 추가로 받는 생명의 징표 역시 셋 중에 한 명이 얻게 될 것 같군요.

현재 비방송인 연합의 구성원인 홍진호 - 임요환 - 이두희가 데스매치(정확히는 1대 1)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생명의 징표를 받지 못하게 되는 방송인 연합의 구성원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고 데스매치에 자신감이 적은 유정현과 이상민 (때에 따라서는 노홍철도 가능하겠군요)은 연합을 등지고 비방송인 연합과 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흘릴 수도 있을 겁니다.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찾아다니는 것을 보니 불멸의 징표를 많이 가지고 있는 홍진호, 이두희와 뒷거래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참여할 연합을 정하면 배신을 한 적이 없었던 유정현 역시 방송인 연합 내에서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불안감에 뒷거래를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가능성은 낮지만 2화 자리 바꾸기에서 노홍철의 행동을 볼 때 방송인 연합 내에서 일어날 갈등에 따라 비방송인 연합과 뭉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은지원 - 조유영 연합은 강제 데스매치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 서로를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4. 불멸의 징표의 행방은?

예고편을 보면 다음 화에 불멸의 징표가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불멸의 징표의 발견 여부, 소유자 여부에 따라 데스매치에 가게 될 사람, 탈락할 사람이 크게 바뀔 수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5. 나의 예상은?

방송인 연합은 독점을 완료한 상태. 그러나 생명의 징표를 가질 사람을 두고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데스매치에 지목당해 진출할 확률이 높은 사람은 조유영과 노홍철, 이상민. 그 중에서 입지가 약한 이상민은 불멸의 징표를 찾아나서게 되고, 비방송인 연합과 거래를 하게 된다.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된 비방송인 연합 중 한 명은 데스매치에서 조유영-은지원-노홍철 중에 생명의 징표가 없는 한 사람을 지목하게 될 것이고, 데스매치에 의해 방송인 한 사람은 탈락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예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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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1:1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농담에 가까운 예상인데, 만약 유정현씨가 다음 선거를 준비한다면
설령 떨어지더라도 끝까지 신의있는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지금까지의 이미지는 완벽했습니다. 크크크.
엔하위키
14/01/05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언젠가 필요할 한 번의 배신을 위해 지금까지 참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레지엔
14/01/05 11:17
수정 아이콘
저는 연예인 연합에서 누군가 팽당하는게 나올 거 같은 예상을 해봅니다. 아마 노홍철 혹은 이상민씨 중 하나가.
파페포포
14/01/05 13:34
수정 아이콘
전 예고편을 보고 방송인vs비방송인의 구도로 흐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커다란 소속감을 갖고 있는 멤버가 없습니다. 방송인이든 비방송인이든. 선호하는 플레이어와 불호하는 플레이어가 있는 수준에서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이죠. 다만 방송인연합은 자신들끼리 뭉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숫자가 많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게임에 약해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게임에 들어가면 그게 가능할 리 없죠. 글쓴분도 지적했듯이 안전한 건 우승자, 그리고 우승자가 생명의 징표를 줄 1인 뿐입니다. 방식이 '교환'이라는 점에서 공동우승은 2명까지만 가능하니 마찬가지구요. 당연히 멤버중에서 안전하지 않은 사람이 나올 것이고, 발을 뺄 겁니다. '거래'가 이뤄진다면 생명의 징표를 담보로 할 수 있고, 예상대로 방송인연합이 승리한다면 데스매치상대를 지목하는 것은 비방송인 쪽이니까요. 임윤선처럼 임요환을 찍을 수도 있겠지만, 임요환, 홍진호, 이두희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생존보다는 저격을 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낭만양양
14/01/05 13:57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대놓고 비방송인 VS 방송인 구도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아마도 예고편대로 흘러간다면 방송인의 압승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 한번 파이어 되겠네요.
제 생각은 비방송인의 철저한 패배가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왠지 불멸의 징표는 이상민씨나 다른 사람이 챙겨 갔을것 같습니다.(홍진호. 이두희 제외)
예고편을 보면 이상민이 임요환에게 "금고로 날 안내해 다 알려줄게"라는 멘트가 나오고 그 뒤 화면이 이상한곳을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홍진호가 부리나케 뛰어가는 장면.
아마도 임요환에게도 거짓 정보를 주고 임요환은 그걸믿고 이상민에게 그대로 그걸로 딜. 이상민은 거기서 자신의 촉으로 찾아냄. 누군가 발견한걸 알고 홍진호 망했다 달리기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흐흐..
결국 불멸의 징표도 뺏기고, 메인매치도 완전히 패배 그림이 나올것 같습니다. 문제는 데스매치.. 과연 살아남을지..
엔하위키
14/01/05 14:0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저도 임요환이 엄한 곳 알려주는 모습에 (+임요환이 불멸의 징표 단서를 가진게 없고 홍진호와 공유하지도 않았죠) 그냥 헛발이구나 싶었어요. 그냥 차고에서 덜컥 소리 나니까 이두희 홍진호가 쫄아서 달려간걸로 생각했는데... 다음 주 보면 나오겠죠? 흐흐 그것도 무진장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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