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7 18:27
장동민이 마지막에 왕이 되면서 처음 선택에서 움직일 필요가 전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장동민은 마지막라운드 왕이 되면서 생명의 징표를 얻었거든요. 설령 김경란이 충신이라서 겜을 지더라도 죽는 것은 충신 5명이지 자신이 아닙니다. 자신이 잘못선택하던 안하던 생존을 확보했다면, 결정을 바꾸기보다는 약속을 지켜서 신뢰성이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15/07/27 20:37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어짜피 생징은 얻었는데 굳이 조유영급 뒷통수로 지금껏 지니어스 내에서 쌓아둔 이미지를 날려먹을 이유가 없죠.
이기면 베스트고 지더라도 난 약속을 지켰을 뿐이라는 명분이 있어서..
15/07/27 18:33
결국 강력하게 김경란으로 가야한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장동민이 확실하게 마음을 굳혔을까요?
제가 남은 한명의 악마라도 그분위기에서는 혼자만 튈수는 없죠. 제가볼땐 그러한 상황보다는 초반 본인의 촉과 인터뷰에서 밝힌바와같이 앞으로의 신뢰관계때문에 결정한것같네요.
15/07/27 19:22
저도 비슷하게 봤습니다. 사실 1라운드에 홍진호와 김경란 넣었을 때부터 이미 본인 맘속에 역적은 확정이었고, 이후 플레이는 갓동민 손에서 논거죠
15/07/27 19:31
신뢰관계도 복합적으론 고려했지만 그만큼 자기선택에 확신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맨처음 김경란 회유 멘트도 그렇고 홍진호에게 떠보라고 격리한 것도 그렇고 애저녁에 눈치채고 그 이후는 심증에 확신을 더해가는 검증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5/07/27 19:44
100%는 모르겠지만, 99% 김경란을 확신했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김경란을 지목하기 전에 "아쉽다"는 말을 합니다. 장동민 입장에서 김경란을 찍으며 아쉽다고 할 만한 경우는, "최정문보다 먼저 살 기회를 줬는데, 스스로 거절해서 아쉽다" 정도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장동민의 플레이를 보면 오현민, 김경란, 홍진호를 특히 아끼고, 같이 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런 의미의 발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 아쉽다고 말할 정도로, 김경란이 역적임을 확신했던 것 같네요.
15/07/28 09:57
저도 산타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장동민의 감이 이미 김경란을 99% 이상 역적으로 확신하고 있었고.. 다른 충신들이 김경란의 메소드 연기에 흔들렸지만 장동민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