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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17:07
차라리 역적들끼리도 누가 역적인지를 모르고 개인플레이 했으면 이번화처럼 장동민이 모아서 묶어놓고 플레이 했어도 셋다 훨씬 더 잘 플레이 했을거 같습니다. 김경란은 김경란대로 아 이 멤버를 데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혼자 떨어져서 고민하다 장동민에게 적발되고, 김유현도 김유현 대로 아 이 멤버를 데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일단 김경란과 접촉하자 하다가 김경훈한테 걸리고, 최정문은 최정문대로 아 이 멤버를 데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원주율을 불어버리고...서로 본인이 캐리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딜교하다가 다 솔킬따이고 터지는 상황이 된듯.
그냥 아싸리 서로 몰랐으면 에이 확률상 장동민 오현민 이준석 셋중에 하나는 우리팀일테니까 끝나기전에 뭐든 하겠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충신 코스프레 하며 녹아들었겠죠. 그냥 타워끼고 미니언만 먹으면서 피 반되면 집갔다오고 우리팀중에 하나는 캐리하겠지 라고 하면서 했으면 자연스레 게임도 풀렸을텐데...
15/07/27 17:33
다른거보다 그냥 모여서 의사소통할 시간이라도 있어야 되는건데
그런게 일절 없다보니까 그냥 답이 안나온거죠. 마피아 해도 밤에는 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같은 팀이면 뭐합니까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게임에서 애초에 3명이 가지는 압박감이 엄청나죠. 게임 자체가 왜 역적에게 유리한지가 의아한 게임.. 한 명이 탱킹한다고 해도 초반 주도권 뺐기면 계속 감옥 가있고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 되는데 말입니다.
15/07/27 17:38
초반에 20분만 투자해서 4차례 정도 5분씩 3/3/3으로 나눠서 세 방으로 보내는 과정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총 12조합이 나올테니 그 중 한 번만 역적들끼리 모으면 되고, 때로 1역적/2충신 or 2역적/1충신 상태에서 사전 작전도 걸어볼만하고요.
15/07/27 18:10
그랬으면 훨씬 흥미로웠을 것 같아요.
장동민급으로 친화력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저기서 어느 조합을 짜던간에 3인 알려주기만 해서는 못이길 것 같아요. 우리 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의도인지 왠만해서는 알 수가 없는 게임인지라..
15/07/27 18:1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단지 저 3명이 그저 못하는 인물이 아닌 조합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김경란,최정문은 역적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최정문은 이미 시즌1에서 보여준 내용이 있고, 김경란은 누가 이끌어주지 않는 이상 소수인원이서 하는 뒷공작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나아보이는 김유현은 시즌3,4에서 여자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정문이 원주율값을 밝히지 않았어도, 최정문,김경란 둘다 나란히 장동민에게 걸렸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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