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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02:54
최정문의 지니어스내 입지나 발언권을 생각해 보면 거의 힘들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역적 아닌척 연기를 잘 할리도 없구요.
15/07/27 02:55
제 생각엔 최정문양이 굉장히 훌륭하게 연기를 해서 충신이라는 믿음을 주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고 봐요.
아마 장동민씨가 자진해서 넘겨주기보다는 그를 견제하는 이준석씨가 주도해서 최정문양에게 왕을 주자고 했을것 같네요.
15/07/27 03:18
그럴리가요. 최정문에게 왕을 줄 이유가 전혀 없죠.
이미 원주율은 다 까진 상태고, 원주율 까기 전에 무슨 계약을 한것도 아니고...
15/07/27 03:25
김유현씨가 자폭하고 김경란씨가 장동민씨의 촉에 완전히 걸린 상황에서 최정문씨가 계속 충신인 척을 한다면 1000을 넘길 수가 없어서 마지막 왕이 누구일지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15/07/27 09:26
장동민도 역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장동민이 마지막 왕을 당연히 받는 분위기를 흐려야겠지요.
동의받기 힘든 인물을 왕으로 추대하면서요. 예를 들면 김경훈.. 혹은 홍진호. 그렇게 자중지란으로 빠져들면. 그날 객관적으로 가장 공이 컸던 최정문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흘러가지 않았을까요?
15/07/27 10:09
불가능 하다봅니다. 애초에 장동민이 주도해서 게임 이끌 때부터 이미 맘속으로 역적의 정체에 대해 반 이상은 확신하고 시작했다고 봐서요. (최정문 확실, 김경란 반반, 나머지 모름)
15/07/27 10:12
김경란이 하는말이 자신이 최정문을 마지막에 왕으로 밀려고 했다던데... 그랬으면 우리둘이 역적이오! 하는 꼴이 될뻔했죠 아무리 생각해도 김유현이 잡힌이후로 답이 안나옵니다
15/07/27 12:52
충분히 왕이 될 수 있죠.
하지만 그 방법은 "저 왕주세요." 가 아닌 "장동민을 믿을 수 없다." 가 되어야 합니다. 충신 입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끝까지 갔는데 1000을 넘긴 상황. 결국 최후의 왕을 뽑아야 하는데 확실한 충신에 대한 확신은 아무도 없는 상태로 만들어야죠. 우리가(충신이) 질 수 있는 확률을 계속 주입시키며 충신들에게 혼란함을 주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올겁니다. 마피아게임도 하다보면 마지막 마피아 한명이 남고 시민 둘이 남을 경우 시민 둘이 서로 격렬하게 싸우고 서로를 마피아라고 주장하면서 진짜 마피아에게 자기 말 들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꽤나 자주 생기거든요.
15/07/27 14:17
그렇죠. 동민이 오빠는 뭘로 믿어요? 가 되어야 했죠.
그리고 왕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누구를 왕으로 하는 게 제일 안전하냐 - 식으로 다른 사람이 정문이는 확실히 아니지 않을까 - 로 추대를 받았어야 하는 거죠.
15/07/27 23:53
최정문은 제일 처음에 충신/역적 선택하고 방에서 나오면서 "하.. 이제 게임 편하게 할 수 있겠다" 는 취지로 말합니다. 이 순간 저는 역적 뽑았다는 것을 확신했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이때부터 의심한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충신을 뽑았으면 절대로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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