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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6 03:14
제 생각에는 최정문이 숫자 계산을 더 잘하다고 봐서요.. 최정문이 이미 3~4라운드때 역적이 이길 플랜을 짠 것 같습니다.
처음에 100자리까지 안다고 하고, 후에 70자리까지로 정정했지만... 기존 인터뷰 같은데에서 이미 100자리까지 외우고 있다는게 공개되있는 걸로 봐서 70자리를 속이고, 나머지 30자리에서 최적의 조합을 짜려고 했던 것 같네요.
15/07/26 03:17
역적쪽에서 높은 숫자 나오게 숫자를 조절하기 보다 아마도 충신 시점에서 실제 숫자보다 낮은 숫자를 기록해서 역적을 만들 계획이 있었던 거 같은데...
15/07/26 03:25
저도 이런 전략이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김유현이 김경훈한테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비교적 초기에 자신의 정체를 오픈했고, 거기까지는 일장일단이 있는 아주 의외의 상황은 아니었는데 거의 의심을 받지 않던 김경란을 장동민의 거의 확신하듯 찍어냄으로써 최정문이 무언가의 전략을 하고 말고할 상황이 안되게 되버린 게 최정문 입장에서 보면 아쉬울 거같습니다. 무언가 전략을 쓸 여지자체를 장동민이 없애버렸죠.
15/07/26 03:33
감옥변수 때문에 1라운드에만 가능한 전략이긴 한데, 앞부분에다 거는 건 위험하니 7번 최정문 8번 김경란이었나 그 2번에만 걸었어도
김유현이 99로 자살공격할 때 10의 자리 넘어가서 99x 불러서 게임 끝났죠.
15/07/26 03:37
그냥 원주율을 공개한거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라 봐요. 애초에 게임 자체가 역적이 충신의 숫자보다 훨씬 적은 대신에 조합할수 있는 4가지 숫자가 비공개라는 점, 그리고 세자리 수로 넘어가면 한명이 역밍아웃하는 동시에 게임을 끝낼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것으로 겨우 밸런스가 유지되는데, 원주율을 공개한 다음에 기가막히게 숫자를 조작해서 충신들을 속이고 하는거는 성공하면 레전드 에피소드인데 실패확률이 너무 높았던거 같아요. 그냥 차분하게 진행상황을 보면서 갈수도 있었는데 스스로 강박에 빠져서 외나무 다리에 올라선 느낌. 애초에 나오는 숫자를 다 알고 있다는건 쥐고만 있어도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건데 과거 좀비게임에서의 실패때문에 자기는 쉽게 티가나고 가만히 있으면 무조건 지목당할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걸 활용해서 빨리 의심받지 않는 위치로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역적 2인으로 지목되서 데메는 가지 말아야 겠다 라는 일종의 생존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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