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20 00:57:52
Name 루저
File #1 00.jpg (186.6 KB), Download : 23
Subject [기타] 홍진호 활약을 예고한 4회차 클로징 멘트?


이전의 클로징 자막들을 보면 패배자들을 질타하거나 그들에게 교훈을 주는 메세지를 남기는 게 거의 일정한 패턴입니다. 예컨데 1회차의 '거대연합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말고 포악하게 쟁취하는 자만이 승리를 할 수 있다' 이런 식이죠. 그런데 이번 4회차 클로징 멘트는 오히려 승리해온 이들에게 경고를 주는 메세지에 가깝습니다. 나아가 4회차까지 이어져온 흐름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죠.

그동안의 편집 방향을 홍진호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홍진호는 맹한 모습들이나 패배에 분해하는 모습들 위주로 편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패배에 자책하거나 배신에 분해하는 모습들은 어떻게 보면 당시 회차의 우승자들 보다 훨씬 더 임팩트 있게 편집이 되고 있구요. 우승자들의 인터뷰는 거의 상황 설명에 가까웠는데 홍진호의 인터뷰에는 계속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거죠.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4회차 클로징 자막이 예고한 변화의 주인공은 홍진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동민이나 오현민은 4회차까지의 플레이가 조용히 인내해왔다고 보기는 힘들고, 김유현, 최정문 등이 새로운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방송 편집에서 너무 소외되어 왔기에 가능성이 낮아 보이네요. 홍진호 외에는 김경란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데 플레이 스타일상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모습을 과연 보여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특히, 클로징 멘트는 '(배신이) 난무하는구만'이라고 한탄하던 홍진호의 독백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죠. 그래서 홍진호를 기대해보는데 물론 근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실 욕심을 부리다 패배한 장동민과, 조용히 숨죽이다 승리를 쟁취한 최연승을 강조하는 의도에서 나왔을 멘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그런데 이런 해석의 경우는 또 '배신과 거짓말로 지쳐버린...' 부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는 않아서 홍진호 중심의 해석을 한번 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로10년차
15/07/20 01:0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지니어스 팬들에게 홍진호가 가장 인기가 많으니까 홍진호 위주로 편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진호의 이후 활약여부와 상관없이요.
카미너스
15/07/20 01:1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시청률 올려야죠.
김승남
15/07/20 02:28
수정 아이콘
위의 자막은 그냥 "욕심을 부리다 패배한 장동민과, 조용히 숨죽이다 승리를 쟁취한 최연승을 강조하는 의도에서 나왔을 멘트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아요.
15/07/20 08: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는것 같네요. 정확한 건 지켜봐야죠
하고싶은대로
15/07/20 02:37
수정 아이콘
[저는 저기서 무모한 욕심을 부린 자는 질것이고]
에서 이준석 비춰준게
여태까지의 피디 성향을 봤을때 이준석이 지는 상황이 나오는걸 스포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4화를 생각해보면, 저 자막에 어울리는건 쌍민이였는데 말이죠.
다리기
15/07/20 06: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분들이라 크크
강용석
15/07/20 13:57
수정 아이콘
저게딱바뀌는상황인데 오현민컷에서 나오는멘트이고 이준석나오면서 승리의 멘트가 자막으로 나왔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7/20 03:58
수정 아이콘
홍진호씨 장동민씨 응원합니다~

김경훈씨 최연승씨의 빠른 탈락을 기대합니다,,
불판배달러
15/07/20 10:30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 404 천원전략을 제시한 사람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2 [기타] 저는 제가 그렇게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4] 모리모4908 14/01/06 4908
281 [기타] 아랫글을 보고 다시본 더 지니어스 1화 [8] Duvet5369 14/01/06 5369
2066 [기타] 홍진호 활약을 예고한 4회차 클로징 멘트? [9] 루저7490 15/07/20 7490
278 [기타] 지니어스 6회 텍스트 예고 [9] Piltover3461 14/01/06 3461
275 [기타] 데스매치 비진출자 사이에서도 확실히 차이나야합니다 [4] mille3202 14/01/06 3202
2062 [분석] 살짝 묻힌듯한 4라운드 이준석의 설계 [17] Crystal Castles6857 15/07/19 6857
273 [기타] 홍진호, 조유영, 이상민의 인터뷰를 보고 예측해본 TOP 5 [16] Duvet7145 14/01/06 7145
272 [기타] 흥미로운 기사가 떳네요. [26] lupin1885524 14/01/06 5524
271 [기타] 매화 끝날때마다 가넷 얼마까지는 현금화할수있게 하면 어떨까 [6] 삭제됨2923 14/01/06 2923
2056 [기타] 메인매치 결과가 공개될 때 지난 시즌이 오버랩 되더군요. [7] 귀연태연5850 15/07/19 5850
268 [기타] 매라운드 가넷 꼴찌는 자동 데스 보내합니다 [6] 황금고래4314 14/01/06 4314
2055 [기타] 남은 데스매치의 중요성 [8] Leeka5171 15/07/19 5171
2054 [기타] 같은 숫자 찾기 같은 게임의 데스매치도 아주 재밌게 풀렸네요. [7] 신유5547 15/07/19 5547
265 [기타] 재미로 풀어보는 7계명 개인법안 [7] 청산가리3947 14/01/05 3947
2052 [기타] 완성된 시즌1과 시즌3의 대결 [27] Leeka6332 15/07/19 6332
264 [기타] 가넷이 좀 더 소중한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13] 65C023475 14/01/05 3475
263 [기타] 슬슬 카드 관련 게임이 나올만한거 같은데... 안나오네요 [6] 오즈s3272 14/01/05 3272
262 [기타] 해달별 배팅을 출연진이 아닌, 데스매치 진출자가 하도록 진행하면 어떨까요? [6] 사요나라3514 14/01/05 3514
261 [기타] 제가 만들어 본 지니어스 게임(가칭 러시안 룰렛) [3] 장인어른3322 14/01/05 3322
260 [기타] 이번 5회차 개인별 평점을 써봤습니다 [6] Cogito3470 14/01/05 3470
2047 [기타] 연합 연합 연합? [5] 와요4877 15/07/19 4877
258 [기타] 다음회 데스매치에 탈락자들 나오지 않을까요? 컹컹으르렁2544 14/01/05 2544
2042 [기타] tvN 자체 스포일러 (5회분 아님) [2] redye5122 15/07/19 51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