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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3 17:22:23
Name 은때까치
Subject [기타] 장-오 연합이 싫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장-오 연합에 대해서 본능적인 반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게임이 너무 재미없어진다고요.

그런데 저는 이게 이해가 안 되는게, 장동민과 오현민은 모두 게임을 잘 하는 플레이어라는 거에요.
그냥 잘 하는게 아니라 최상급으로 잘하죠.

또한 그들의 동맹은 합리적입니다. 시즌2의 연예인 연합처럼 게임 외부의 친분이 강하게 작용하지도 않고, 어느 한사람에 묻혀 가는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동등한 수준의 강자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거죠.


저는 현실에서도 예능에서도, 잘 하는 사람이 이겨나가는 것이 좋아요. 그것이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것이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것이건 간에, 실력이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게 그들의 실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제 성향인가봐요. 스타 볼 때도 임요환-최연성-이영호를 좋아했으니까요 힛힛


다른 누구보다도 게임을 게임답게, 자신의 '승리'만을 위해 합리적으로 플레이하는 장-오 연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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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15/07/13 17:29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 게임에서 합리적인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김경훈씨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요.

내가 하는 게임이라면 안정적인 최상급 케릭터들의 조합을 꿈꾸겠지만,
게임을 지켜보는 입장이라면 불안정한 케릭터들이 최상급 케릭터들과 대등한 게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 두 조합은 시즌3에서 큰 활약을 했기에 시즌4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분발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 뿐...

때문에 킹슬레이어의 업적을 이룬 김경훈씨가 장동민을 제거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RedDragon
15/07/13 17:31
수정 아이콘
장-오 연합에 대한 혐오는 없습니다만, 게임이 예측한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걸 깨주길 바라는 사람이 많은거죠.
마음속의빛
15/07/13 17: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두 사람이 연합한 시즌3에서 팀을 맺고 싶어도 별다른 이유없이 배척당하는 김유현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장동민 입장에서는 김유현의 상위버전인 두뇌파 오현민이 있고, 오현민 입장에서는 장동민이라는 리더가 있었으니..)

시즌4에 김경훈, 이준석 같은 사람들이 없다면 그대로 시즌3처럼 장오 연합에 묻혀가다가 하나씩 버려지지 않을까 우려되어서
장오 연합이 빨리 무너지길 원할 뿐, 장동민과 오현민에 대해 개인적인 안티 감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전 tvn 예능 시간탐험대 이후로 장동민을 굉장히 호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편이에요.

장동민과 오현민은 삼국지로 비유하면 [관우 + 제갈량] 처럼 막강한 애들이 팀플을 하고 있는 형식이라,
다른 애들에게 조금만 감정이입해보면 안쓰러워요. 물론 다른 케릭터들도 연합을 잘 맺으면 저들과 재미있는 한 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지만, 그들을 압도할 조합은 없어보이네요.

저 두 사람의 연합에 소속되어 목숨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과 저 연합과 대등한 전투를 하려는 조합으로 나뉘게 되고,
상대 조합이 강할 경우, 장오 조합은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했던 우군을 버리는 형식.
상대 조합이 약할 경우, 장오 조합은 무난하게 생명의 징표를 나눠가지며 상대 조합을 깨버려 적을 무력화시키는 형식.

모든 케릭터들이 특정 순간에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믿고 있지만,
그 잠재력이 장오 조합과 맞부딪히면 아무 것도 못해보고 깨질 거 같아 너무 아깝다는 마음에 안티 장오 연합쪽에 마음이 갑니다.

제 스타일은 모두가 서로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투를 계획하는 전국시대 스타일을 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경훈, 이준석 화이팅!
15/07/13 17:34
수정 아이콘
최강자를 물리치고 언더독이 승리하는 이야기는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선호를 보이죠. 장오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너무 뻔하게 보이므로 이걸 뒤집는 이준석, 김경훈 등의 언더독이 반전을 보여줬으면 하는겁니다.
저도 언더독의 반란을 무척 좋아하지만 지니어스에선 장오 무적함대가 모든 저항을 다 부셔버리고 시즌3 재판을 만들길 응원합니다. 위의 시나리오만큼이나 사람을 매료시키는게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정점의 파괴력이거든요. 먼치킨!
무라딘
15/07/13 17:38
수정 아이콘
장오연합보다 거기에 휘둘리는 게이머들이 싫어요
장-오연합이 세우는 전략들이 대체로 다수연합을 짜서 한명씩 떨구는건데
거기에 주로 생징은 장-오연합이 먹구요.
그렇게 하나씩 떨어지고나면 그게 곧 자기차례가 될지는 생각안하고 이번라운드에는 살아남는다고
장-오주축의 다수연합에 합류하는게 좀 멍청해보인다고나 할까..

그래서 시즌3는 결승전제외 별자리게임이 가장 긴장감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장-오연합을 무너뜨리는건 실패했지만..
그리고 그 핀치에 몰린 상황에서 장동민이 신아영 멘탈공격하는것도 되게 재미있었구요.
15/07/13 18:25
수정 아이콘
장오연합보다 거기에 휘둘리는 게이머들이 싫어요 (2)

딱 이것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빠나추워
15/07/13 19: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얘기 하면 안휘둘리고 반기를 드는 플레이어들이 대단해 보이고 멋있죠.

이준석 같은... 제가 보기엔 이준석은 저 평가 되어 있는거 같아요.
15/07/13 17:43
수정 아이콘
장-오연합이 그냥 묻어가는 플레이어들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묻지마 연합도 아니고 장-오는 적어도 열심히 한다는 인상은 주잖아요.
마음속의빛
15/07/13 17: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론적으로 묻어가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말을 하지만,
실제 시즌 1, 2, 3을 보면 묻어가서 나중에 활약한 사람은 극소수인 것 같네요.
캐간지볼러
15/07/13 17:5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의 경우에는 시즌3부터 일관적으로 무언의 압박을 하는 형태로 게임을 합니다. 연예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추가 정보를 얻고 뒷거래를 하죠. 그게 별로 마음에 안 들고요.
오현민은 시즌4에서는 고쳐져서 그런지 안 보이지만, 시즌3는 갓 성인이 된 아이라 말이 약간 필터링이 안 되서 나가는 게 보였습니다. 강용석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화를 내는게 이해가 됐고, 결승전에서 그렇게 몰표가 나온 것도 그 이유겠죠. 그리고 시즌4에서는 자신이 계산을 많이 하느라 힘든 것이 모든 플레이어 및 시청자까지도 힘든 게임이라고 단정짓는 듯이 말하는 것도 호감은 아니에요. 희한하게 외모는 호감인데 모든 것이 비호감인...그런 느낌이죠.
15/07/13 18:1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좀 동감해요. 그래도 합리성은 갖추고 있어서 설득력은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현민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의 제안에는 좀 배타적이게 반응하고, 다른 의견을 내면 내 의견이 어쨌거나 합리적인데 안 따를 이유가 있냐는 식의 태도가 약간 보이는 건 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바로 저번화때도 서로 의견공유는 없었지만 이준석이 몰래 결정바꿨을 때 장동민의 반응이 딱 그랬어요.
손오공
15/07/13 18:59
수정 아이콘
이준석 패바꾼거에 대한 반응은 이상민에게 어필로도
볼수있죠.
데스매치가게 된게 자기책임이 아니라
이준석때문이다

대부분 이렇게 받아들이시던데
焰星緋帝
15/07/13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받아들였습죠
15/07/14 11:50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 부분은 제가 끼워맞추기 식으로 말한 것 같네욥..
캐간지볼러
15/07/13 19:31
수정 아이콘
자신의 뜻대로 안 되면 게임이 어떻다고 하는데 사실 장동민은 항상 최소 1명이랑 더 작전을 짰죠. 결국 내맘대로 안 되면 안 된다는 식이고 오현민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희망적인 건 그랜드파이널답게 뛰어난 참가자가 많아 1~3회처럼 그렇듯 시즌3처럼은 안 될겁니다. 이상민의 탈락이 시작이길 바래요.
트롤러
15/07/13 17: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기대했고 시즌 4의 행보도 무척이나 만족스럽지만 사실 장동민 오현민 플레이에 더 몰입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이준석은 데매 가도 상관 없어 하는 초연한 태도때문에 별로 간절함이 안 보여요. 진짜 저 사람은 즐겜유저구나 하고 봅니다 크크크
15/07/13 17: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시즌1보다 시즌3을 괜찮게 봤습니다.

시즌1 자체가 재밌는 캐릭터도 많은 편이었고 홍진호에게 이입해서 본다면 1인 역전극에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극의 구조였지만, 막상 보고난 뒤에 곱씹을만한 매력은 떨어지더군요.
시즌3 같은 경우는 예상치 못했던 장동민의 빼어난 장악력과 두뇌회전으로
사람들을 포섭하고 연대 플레이를 통해 거국적인 판을 만들어가는 맛이 있어서
게임 이외에도 관계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곱씹으며 보게 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장오를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즌4는 시즌3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미션이 되는 셈일테고,
장오 반대측에 계시는 분들께는 장오는 무너뜨려야할 악의 축(?)이 되겠지요.

그런데 사실 장오가 연합을 한다하더라도 잔존 인물들이 꿀리지 않을만큼 강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이준석, 홍진호가 연대하고 브레인 최정문이 가세한다면,
대략 시즌1 갈래의 한 파벌이 형성되고, 장오를 주축으로 한 시즌3의 또 한 파벌이 생겨서 대립하는 구도도 재밌을 것 같네요.

뭐 저같은 경우는 시즌1처럼 단순하게 원맨쇼가 되는 것보다는
시즌2를 거쳐 시즌3에서 방점을 찍은 정치, 인간관계같은 면이 좀 더 부각되길 바라고 있긴 합니다.
(본문 읽어보니 같은 맥락이라 밑에 달았던 댓글 옮겨써봅니다.)
15/07/13 18:03
수정 아이콘
장동민의 특유의 리더형 플레이 스타일이 게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좋은 플레이라는 거는 알지만 개인적으로는 썩 마음에 들진 않아요. 지니어스에서 보통 플레이어들은 특정한 한두사람을 향해서 발언을 하고 연합을 맺고 그러는데 장동민은 기존 인지도와 나이 때문에 그런가 유난히 전체를 향해서 큰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요. 토론장처럼 이미 내 의견이 확고하게 선 상태도 아니고 정보며 필승법이며 다 불확실하니까 그냥 사람들이 우루루 동조하게 되면서 소수의견이 실행될 여지를 너무 안주니까, 자연스럽게 다수연합 구도로 가고 플레이어들이 운신할 폭이 너무 좁아져요. 병풍이 더 병풍 노릇밖에 안되는 게 그런 이유인 것 같구요. 사실 어떻게 보면 장동민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남한테만 의존하려는 병풍들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반면 비슷한 정치형 캐릭인 이상민은 하나씩 불러내서 은밀하게 연합만들고 뒷공작 하는 스타일이라 플레이어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여지를 주죠. 플레이 스타일 차이긴 한데 저는 이상민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드네요.
15/07/13 18:21
수정 아이콘
심리에 대해서 이런 실험이 있습니다.(출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먼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그 무리는 자연스럽게 주도적으로 무리를 이끌어가는 선구자격인 사람과
또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군중에 해당하는 무리로 양분되게 된다구요.
그런데 주도적인 입장의 사람들이 다시 모이게 되면 그 무리에서도 다시 또 주도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더군요.
만약에 장동민이 떨어지면, 짓눌려있던 병풍이 갑자기 활개를 치면서 극을 하드캐리하는 캐릭터가 될까요?
글쎄요, 호랑이없는 산에서 다른 누군가 주도적인 입장의 캐릭터가 출현할테고 다시 또 주도적인 입장의 사람과
병풍으로 양분되는건 여전하리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장동민이 큰소리낼 때 사람들이 거기에 따른다면 그건 장동민에게 그만한 장악력이 있다고 인정해야하는 부분 아닐런지요.
지니어스에서 단순하게 게임지능이나 계산 능력만을 지능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말이죠.
누군가 장동민의 장악력을 깨길 바란다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장동민의 장악력, 플레이 자체가 싫다는 말씀엔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15/07/13 18:42
수정 아이콘
네. 푸룬님 의견도 공감합니다.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차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사실은 장동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기보다 이른바 병풍취급 받는 플레이어들의 분발을 더 바라는 바구요. 예를 들면 장동민이 "우리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라고 했을 때 몇몇이 "우리는 생각이 다르니까 따로할게." 이런 모습같은 거 말이죠. 나름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시즌에 저는 다수연합이 존재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소수연합이 서로 머리 굴리면서 다양한 전략대결을 하는 구도를 좀 바랐는데, 그런 모습이 잘 안나와서 아쉬워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7/13 18:13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 매 화가 원패턴으로 흘러가는 게 싫은거죠..
musgrave
15/07/13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장오의 스타일이 별로 마음에 안드는게, 403에서도 하려고했던 다른 사람들 다 속이고 자기 둘이서 다른사람들한테 각각 정보를 얻어서 자기들끼리 공유한다음 서로 생징주기. 시즌3에서도 대부분 이런 플레이고 이번에도 또 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싫더라고요. 대단한 전략도 아니고,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빨리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엘루이
15/07/15 05:3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 전형적인 방법에 털리는 애들이 멍청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쉼표조차 필요 없네요.
사티레브
15/07/13 18:19
수정 아이콘
그들보다 능력이 없는 애들이 휘둘리는건데 능력없는 애들 문제인거고 장오가 얼마나 해먹든 감정없어요

특정 판에서 독보적으로 잘나가는 선수나 팀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평소에 이해못하고 감정이입도 안되기도 하구요
소신있는팔랑귀
15/07/13 18:19
수정 아이콘
시즌3 재밌게 봤지만 그대로 반복되는건 별로 재미 없을 것 같아요.
솜이불
15/07/13 18:20
수정 아이콘
전 시즌 3부터 보기 시작했고 보는 내내 장동민-오현민의 연합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고 사실 이번 결승에도 이 두 사람이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7/13 18:20
수정 아이콘
전 좋아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시즌3 1화부터 장동민을 지지하기도 했구요.
이상민의 경우, 아무리 메인매치를 잘해도 데스매치에 약해서 제 취향의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둘은 데스매치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플레이어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엔 블랙가넷 제도도 없으니, 4강 이전에 둘이 데스매치할 확률도 제로에 가까워 한층 강력해진 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준석이 끌리네요. 현재까지 장-오 연합의 유일한 대항마로 보이기도 하구요.
15/07/13 18: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장오 연합이 옳다 그르다 가부를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홍진호같은 원맨쇼 스타일의 역전극을 좋아하느냐
장오처럼 판짜기 하면서 게임을 잡아나가는걸 좋아하느냐
개인이 선호하는 방향에 따라 지지하는 플레이어가 달라지겠죠.
장오가 연대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시즌3과는 주어진 조건과 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양상이 반복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사실 몇몇분들이 장오를 바라보는 시선을 홍진호에게 대입해도 같은 논리가 됩니다.
홍진호가 원맨쇼를 펼쳐서 우승한다면 그건 또 시즌1의 재탕에 불과한 셈이겠죠.
결국 말 장난일 뿐이고 잘하는 플레이어가 이기는게 순리에 맞는 거라고 봅니다.
15/07/13 18:46
수정 아이콘
잘하는 플레이어가 이기는게 순리죠(2)

솔직히 사람인 이상 각자 팬심이 안들어갈 수가 없고 특정인물엔 안티성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자신도 모르게)
원하는 그림이 각자의 마음속에 이미 은연중에 있고 그에 맞춰서 누구누구는 플레이가 별로다 좋다는 결론이 도출되는거라 보네요.
말씀하신대로 홍진호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홍진호에게 대입해도 같은 논리가 성립하죠.
15/07/14 15:55
수정 아이콘
옳다그르다가 어딨나요 호불호만 있을뿐
카미너스
15/07/13 19:11
수정 아이콘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건 좋지만, 장오연합이 승리보다 연합을 더 중요시하는 점이 저는 마음에 안 듭니다.
307별자리게임에서 오현민은 장동민을 버리면 이길 수 있는데도 필승법을 알면서도 쓰지 않아서 데스매치에 갔고
308투자기부에서 장동민은 은혜 갚는답시고 처음부터 자신이 꼴찌한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둘 다 연합을 위해 최선을 전략을 포기한 부분이 있는데 그러고도 결승에 갈 만큼 다른 참가자들이 무능해서 묻혔죠.
배신 해야될 때는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은때까치
15/07/13 20:03
수정 아이콘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는데요, 3-7은 이미 5:2로 갈린 시점에서 배신을 한다한들 이길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3-8은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가려고한건 맞는데, 그건 연합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블랙가넷을 사용해 자신이 떨어뜨리고싶은 두 플레이어를 데스매치에 붙도록 하려는 전략이었습니다.

개인의 승리보다 연합을 중시한다는건 유수진이나 김경란이라면 몰라도, 장오에게는 부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은 수단이었을 뿐이죠.
15/07/13 19:1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쓰셨지만 시즌2 노답 친목질만 빼면 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임,김처럼 수틀리더라도 자기 방식대로 하는것도 맘에 들고요

반면에 병풍은 보는 입장서 건질게 없으니 좋아하진 않네요
Flying-LeafV
15/07/13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호, 불호냐 묻는다면 불호! 입니다. 시즌3에서도 그랬지만 장-오 연합 2명이 다수를 이기는 양상이라기보다 장-오가 주측이 된 연합이 소수를 죽이는 싸움이었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조력한 힘없는 졸개(?)들을 하나 둘씩 제거하는 패턴으로 결국 두 명이 결승을 갔습니다. 물론 승리를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이들이 시청자로 하여금 멋있게 각인 되려면 장오 vs 나머지 다수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력하지만 선역으로 최고가 되기에는 악역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물리쳐 줄 정의의 사도(?)를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는겁니다.
신이주신기쁨
15/07/13 20:1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인데 탑5 스포(?)라고 돌고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대박사건이니 시청자로써 잼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기록이겠네요. (역스포를 제작진이 뿌린거라고 하더라도 걍 그려려니 하고 방송 볼렵니다.)
그리고 장-오 연합은 지양해야죠.
그렇게 3에서 장동민이 해먹었고, 방송을 알만한 사람이 다르기 풀어가야지 원 ...
그리고 맘에도 없는 이순신드립같은 것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로맨스가필요해
15/07/13 20:50
수정 아이콘
스포 쪽지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신이주신기쁨
15/07/13 20:5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갤러리 가셔서 검색해보시거나 엠팍가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15/07/14 04:16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면 스포 제목 달고 새로 쓰시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이 게시물에 대박이라고 표현 하면서 이런 내용 쓴거면 어떻게든
이후 내용이 예상가는 쪽으로 되서 간접 스포 당한 기분인데..
3회 방영 전에 이상민 메인매치 9연승 기록과 강점에 대해 쓴 게시물에
"다른 이야기지만 3회 스포를 봤는데 역대급 반전이 있네요 흥미진진하겠네요"
이런 댓글을 쓰면 정확한 스포는 아니지만 스포 당한 기분이 되는 것 처럼요ㅠㅠ
괜히 새벽에 글 읽다가 좀 기분나빠졌네요 ㅠ
엔타이어
15/07/13 20:16
수정 아이콘
장-오 연합의 문제점이야 이미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
결정적인 순간에 이 연합에서 살아남는건 장-오 둘 뿐이라는거요.
이번 3화에서도 장-오는 서로 생명의 징표 주고받고 있고,
장동민은 아예 최정문 보내버릴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죠.
그러다가 그게 안통하니까 "왜 내말대로 안해 ?" 라면서 발끈하는 모습도 보여줬죠.

장-오 연합이 정해주는대로 게임이 흘러가서 결국 이 둘만 살아남는 모습,
보고 싶은가요 ? 전 아닙니다.
차라리 김경훈처럼 변수 왕창 만들고, 이준석처럼 장-오의 얕은수를 막는게 더 재밌습니다.
15/07/13 21: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도록 판을 짜나가는 둘의 능력이 대단한 것이지 문제라니요?
문제라는 것은 누구의 관점에서, 무슨 기준으로 볼 때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애초에 지니어스에서 연합을 하면 안 된다는 법도 없고,
배신을 하면 안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연합을 하든, 배신을 하든 그 리스크를 커버하면서 본인의 생존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건 게임내에서의 그 사람의 역량인 것이죠.
역량이 있는 참가자가 살고 부족하면 죽는게 게임에 있어서 가장 합리적 결과 아닙니까?
역량있는 참가자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생존하는 것에 무엇이, 어떤 점에서, 왜 문제라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 2인 연합을 어쩌지 못하는 나머지에게 문제가 있는 것 아닐런지요?
덧, 개인적으로 지니어스중에서 시즌3를 재밌게 본 편이지만, 시즌3 참가자들이 생각처럼 그렇게
허수아비마냥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장동민, 오현민이 메매에서 밀린 경우도 있고 장동민은
데매에서 핀치까지 몰리기도 했구요.
시즌4 참가자 면면을 보면 더 박터지면 박터졌지 님이 말씀하시는 마냥 게임이 그렇게 쉽사리 흘러가리라 보지 않습니다.
다리기
15/07/14 00:49
수정 아이콘
비합리적인 생징 나눠먹기는 문제가 없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컷 주도하고 졸개 부려먹고 둘은 살고 나머지 팀원들 버리면서 시즌3을 진행했다는 걸 지적하는 의견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똑같는 패턴을 다른 시즌에서 또 보자니 질리는 감이 있는 것도 크게 한몫하고요.
15/07/14 01:25
수정 아이콘
다리기님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니어스의 최종 목적은 본인의 생존이고 우승입니다.
그런 목표를 두고 주도적으로 앞서나가는 사람과 그들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누가 누구의 졸개고 부려먹고 그런거 없어요.
누가 누구의 졸개하면 부리는 사람은 졸개 목숨 책임져줘야 되요? 언제까지?
우승은 한명인데? 결승에가도 결국 상대 죽여야하는거 똑같습니다.
다수연합? 연합이 성공적으로 상대편 제거해서 아군만 남으면?
결국 다음회차에서는 아군끼리 팀킬해야하는 상황 나와요.
장오가 생징 나눠먹으면서 생존했다면 그건 장오의 능력이지
도의적으로 비판받을 일은 아니죠.
뭔가 조금 착각하는 부분이 계신듯.
다리기
15/07/14 02:03
수정 아이콘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시즌3 보면 우기기 윽박지르기로 졸개마냥 부려먹는 그림이 자주 보인 건 사실이고요.
본인 생존과 우승이 목적인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 끌어들여서 다같이 이기든 지든, 생징은 우리꺼 팀원이 떨어지든말든 목적은 달성 아주 효율적이긴 하지만 뭐..
우승은 한명인데? 결승에가도 결국 상대 죽여야하는거 똑같습니다만 장오는 결승까지 굳건히 연합을 했고 게임과 상관없이 쭉 이어진게 시즌3였고 그거 자체가 게임을 노잼화 했다는거죠.

시즌3의 특색있는 스토리였다고 생각해도 되지만 그걸 시즌4에서 똑같이 보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는거에요.
장오의 능력이 아니라 도의적으로 문제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싫다 이런 맥락이 전~혀 아닙니다. 표현이 거칠어서 이상한 쪽으로 착각하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15/07/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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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개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 것은 님께서 졸개 관계를 거론하시면서
장동민과 다른 참가자의 관계를 마치 주종 관계인양 규정하여
장동민에게 맹목적으로 타인의 생존을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동민이 그런 의무를 지키지 않아 지적의 대상이 되었다고 님께서 그 행동 자체가 문제인것처럼 발언하셨구요.
그러나 본인의 생존이 모토인 지니어스에서 타인의 생존을 책임져야할 의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약 장동민이 대가없이 다른 사람을 부렸다면 그건 부림당하는 사람이 조금 모자라는 것이겠지요.
설령 그런 입장에 있더라도 지니어스에 어울리는 캐릭터라면 본인의 생존과 이득을 강구할 수단이 있을테구요.
시즌1의 성규가 좋은 예겠네요.
우승을 하고 생징을 나눠갖는 것 전략도 같은 맥락입니다.
전략에는 리스크가 있겠죠.
생징 나눠갖기 전략이 만약에 다른 참가자에게 현저하게 불합리하게 느껴졌다면
장오는 다른 멤버에게 완전히 고립되어 다굴 맞을 위험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리스크를 커버하면서 이 전략을 수행했다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건 장오의 능력이죠.
시즌3가 노잼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지만
그걸 인정한다고 쳐도 노잼이 된 원인은 장오의 역량에 미치지 못한 다른 멤버들이 문제인거지
장오가 뛰어나서 문제라는 논조는 공감하기 어렵구요.
저역시 시즌3의 흐름을 그대로 시즌4에서 보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그래서 시즌4 '다른 멤버' 들이 분발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장오 연합이 무서우면 그런 연합을 만들어서 대항하면 되는 겁니다.
다리기
15/07/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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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 관계인양 행동하며 타인의 생존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하는 건 장동민의 스타일입니다.
제가 규정한 게 아니고요.

그리고 장오가 잘해서 문제라는 의견도 아닙니다. 본인이 보고 싶은대로 보시는 느낌이 좀 있네요.
게임에 따라, 게임에서 주어진 패에 따라 이리저리 붙고 찢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니까요.
게임과 상관없이, 게임에서 주어진 패에 맞춰서 열심히 하는 모습보다 말이죠.
15/07/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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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실제로 주종관계가 되는건 아니죠.
거기에 낚이는 사람이 순진한 겁니다.
다리기
15/07/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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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종관계마냥 장동민이 시키는대로 하다가 떨어진 사람이 순진한 거고 바보같은 건 맞죠.
그리고 그걸 보는 게 재밌진 않아요 저는. 딱 그 뿐입니다. 연합의 당위성 이딴거 다 필요없고 시즌3에서 본 거 또 볼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이건데 자꾸 장오는 정당하고 당하는 애들이 바보고.. 다른 핀트에서 얘기하시니까 중언부언 비슷한 말로 계속 댓글을 달게 되는 것 같아요.
15/07/14 13:55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주어진 패에 따라 이리저리 붙고 찢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건 님 개인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연합의 모데일 뿐이죠.

실제로 연합이 어떤 형식의 틀을 갖추어야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고
패에 따라서 파트너를 상시적으로 바꾸는 게 옳은지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정하고 게임에 임하는게 옳은지는
각각의 리스크를 참가자 본인이 판단하고 알맞는 전략을
선택하면 되는 겁니다.

특정 2인이 굳건히 연합하는 전략을 취했는데
다른 이들이 막지 못한다면
노잼의 원인은 연합을 한 2인이 아니라
2인 연합도 깨뜨리지 못하는 다수에게 있는 것이죠..

저도 같은말 계속 드립니다만,
시즌3와 같은 흐름은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시즌4 멤버들이 분발해야겠죠.
장오가 연합하는 것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2인 연합 역시 지니어스에서 허용되는 '전략'입니다.
다리기
15/07/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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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un 님// 허용 안되는 전략이라고 한 적도 없고요. 비판하지도 않아요. 그냥 질린다고요.
내가 질려서 노잼이라는데 자꾸만 2인 연합의 정당성을 어필하시네요. 그리고 친목 연합이라고 정당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친목으로 연합할 수도 있지. 친목으로 연합한다는 말 자체를 무슨 욕처럼 생각하시고 열심히 변호하실 필요는 없어요.
15/07/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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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원문을 쓰신 분께서 생징나눠먹기가 문제라는 논조로 말씀하셨고
거기에 대한 이의로써 제가 답변을 달았고,
거기에 다리기님께서 생징나눠먹기와 장동민이 부려먹으면서 팀을 버린 것에 대한 지적을
거론하신 부분이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맥락에서
정당성 얘기가 나왔구요.
이걸 단순히 취향 문제로 귀결시키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취향이야 백인백색이니 단순히 장오가 좋다, 싫다라는 어필 외에는 할 말이 없죠.
친목에 대해서는 밑에 썼구요.
엘루이
15/07/1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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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도 더 필요 없습니다.
장동민한테 오현민만큼, 오현민한테 장동민한테 필요한 사람이 있나요?
만약 그 조합이 문제가 된다면, 그걸 못 따라가는 사람들이 개머저리 등신들인 거죠.
정당이 어디 있어요? 맞는 대답은 어딨습니까? 아무 것도 정해진 건 없으니, 싸울 이유도 없습니다.
15/07/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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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 솔직히 연합도 아니고 우호관계 정돈데, 전시즌의 이미지가 너무 짙은것 같네요.
꼭 솔플해야만 된다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그둘이 명석한 플레이를 안보여 준것도 아니고...
전 오히려 그 둘을 지지합니다.

이상민이 1라운드에 김경훈을 도와주고, 이준석이 3라운드에 최정문을 도와주고, 김경란이 이상민을 도와주는등 어차피 자기 맘에드는 사람 혹은 이해관계에 맞는 사람 도와줄수 있는건데, 갑자기 장동민 오현민이 적으로 돌변한다? 오히려 작위적이죠. 그럴거면 한명을 섭외를 하지 말았어야죠.
열혈오타쿠
15/07/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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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연합은 딱 그겁니다 전성기 최연성.
막강한 정석플레이.
합리적이고 정석적인것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이상적인 플레이어들이지만 너무 막강하니 재미가없다고 느껴질수도있거든요.
그네들이 싫은게 아니라. 누군가 저 막강한 둘을 재미있게 부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singlemind
15/07/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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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조합이 있기에 이준석의 볶음밥이 통쾌한거겠죠?장오에 대항하는 이준석 홍진호 김유현 최정문을 기대합니다
장가가야지
15/07/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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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게임 잘하는 여부와 관계없이
장동민씨가 예전부터 싫었습니다
지난시즌도 강용석씨 탈락하면서 무난히 결승가겠네 했는데 우승까지 하더군요
오현민 없었으면 결승 가기 힘들었을것이라 생각하구요
신이주신기쁨
15/07/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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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5/07/13 22:50
수정 아이콘
장-오 연합은..
이쯤되면 그냥 단순 친목 연합 같아서 싫습니다.
아르웬
15/07/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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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조를 구성하는건데 단순 친목은 아닌거 같습니다.
15/07/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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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별로 전략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이번 403 화도
장동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이상민의 연합 제의를 받은 상황에서
게임의 특성상 굳이 오현민과 연합을 모의할 이유가 없어 보임에도 연합을 모의하다 들킨 것도 그렇구요
카바라스
15/07/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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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연합을 모색한다면 제일 믿을만한 사람과 연합하는게 맞지않나요. 이상민이 3화에서 어이없게 최하위가 된것도 못믿을사람을 잘못 골라서였구요. 그리고 1화에서도 2화에서도 딱히 2명이 연합을 결성한 경우가 없었는데(1화는 다른연합으로 시작했다 김경훈 트롤로 합쳐졌고 2화때는 이상민 김경란이 11번이었던 장동민을 섭외했죠) 이번에 처음시도했다고 바로 친목이라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징을 주고받을수 있는 2인연맹이 지니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연합형태인데 그게 친목이라고 욕먹을 이유도 없다고보지만요.
15/07/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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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시도되었다고 보기에는
시즌3 부터 쭉 이어져 온 관계이죠.

누구의 말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 둘은 결승에서 만나자' 부터의 연장선이라고 보여요.
15/07/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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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바라스님이 정곡을 말해주셨다고 봅니다. 우승자와 생징의 관계를 놓고 보면 지니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연합은 2인 연합이 맞는 것 같네요. 결국 중점적인 2인이 누가 되는가, 거기서 주도권을 선점하는 캐릭터가 판을 지배하는 흐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참가자의 역량이구요. 장오는 서로가 이해관계가 맞아들고 서로에게 실익이 되는 관계기에 연수를 하는 것일테고, 이것을 단순 친목이라고 하는 것은 수박속은 무시하고 수박 겉만 보고 수박은 전부 초록색이라고 단정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 아닌가 싶습니다. 장오가 그렇게 단순 친목을하는데 그런 티나는 단순친목조차 견제하지 못하면 그건 그 참가자의 역량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15/07/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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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2인 연합이 가장 강력하며
장-오 두 명의 입장에서는 둘의 연합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지요.

다만 그것을 지켜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친목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아래 면역결핍님의 말씀 처럼
'룰과 자신의 패 따위 상관없이 무조건 하는 연합' 같은 느낌이 강해서이구요

조금 다른 이야기이고 제가 아직 3화 반응을 많이는 못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3화에서 김경란이 이상민을 도우려는 것을 두고 배신이라는 얘기를 봤는데

김경란씨 입장에서 보면 이상민이라는 강력한 우군을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친목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처럼요.
15/07/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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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해보죠.
그때그때 게임상의 룰이나 패에 변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파트너를
김경훈과 장동민 한명중에 선택해야한다면 어떨까요?
게임의 룰이나 패에 의한 변수보다도 파트너와의 합에 의한 변수가 더 클 수 있다는 전제라면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게임에서 우선요소가 될 수 있죠.

애초에 연합이라는 것이 룰이나 패에 따라서 파트너는 이합집산을 거듭해야한다라고
정해진 틀이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개인인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어떤 이상적인 모델일 뿐이구요.
실제로 가장믿을 수 있는 우군을 선정하고 공동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걸 단순 친목이라고 보는 것은 모순된 관점이죠.
다리기
15/07/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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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선 동등한 패를 모든 플레이어가 갖고 있었지만 다른 패 다른 규칙에서도 기본적으로 장오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그것도 시즌3에서는 우리 쭉 같이가자 라고 도원결의를 하는 모습까지 나오니까 게임이랑 상관없이 무조건 한팀이라는 이미지가 클 수밖에 없죠.
15/07/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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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님// 무조건 한팀이 무서우면 상대편도 무조건 한팀 만들면 되죠. 시즌4라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벌써부터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맙시다.
15/07/14 00:59
수정 아이콘
왜 파트너를 김경훈과 장동민 둘 중에서만 골라야 하죠?

애초에 연합을 룰이나 패에 따라서 이합집산을 하는 것이 아닌
가장 믿을 수 있는 우군을 [미리] 선정해서 [계속해서] 공동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에는 분명한 친목이죠.

저도 단순 친목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장-오 두 사람에게는 분명히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당사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 길이라고 해서
친목이 아닌 것은 아니죠.
사실 지니어스 게임 내에서 친목은 상당히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구요.
데매 지목 가능성이라든가 등등..

그래서 이 모든 문제는 자꾸만 정치질 시키려는 제작진에 있다고 보지만
제작진들은 정치질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뭐 더 할말은 없구요

밤이 늦어서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5/07/14 01:1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죠.
이유없는 맹목적인 친목과 실익이 밑바탕에 있는 관계는 다르죠.
예를 들어서 403에서 김경훈이 위기에 몰린 이상민에게 찾아가서 도와주겠다고 하고서
다수모임의 가버낫 작전에 통수를 때리죠.
근데 여기서 김경훈이 장동민에게 이상민의 지시에 따른 행동이라는 것을 누설해버리고
결과적으로 김경훈과 이상민 2인 연맹이 게임을 지배할 수 있었던 기회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정황에 근거하여 김경훈이 구체적인 게임상 전략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라고 가정한다면
김경훈의 트롤링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걸까요.
이거야말로 '맹목적인 친분'에 의한 '맹목적인 행동'이죠.
시즌2의 경우도 비슷한게 연예인과 비연예인이라는 게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맥관계를 통해서 대립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 역시 '맹목적인 친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죠.
그치만 님도 인정하셨다시피 장동민과 오현민은 게임상 전략 수행에 있어서의 효율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는 명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시즌3의 성적을 통해서 그것을 증명했구요.
그렇다면 장오의 관계를 '맹목적 친분'으로 규정할 수는 없죠.
둘 사이에 친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명분이 있는 이상 제3자가 비판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미네랄배달
15/07/13 23:48
수정 아이콘
다음 화에서 장동민 떨어졌으면 좋겠어용.
면역결핍
15/07/14 00:10
수정 아이콘
전시즌만 해도 안어울릴것 같았던 둘 연합의 지배력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었었고
현재도 생존에 있어서 역대 시즌중 가장 강력한 연합이라는게
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룰을 듣고 행해지는 연합형태지만 전시즌부터 장기간 지속되어 온 관계로
각 화마다 표현된 모든상황은 재탕 삼탕같고
룰과 자신의 패따위는 상관없이 하는 연합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요.

강력하기까지 하니 둘중하나 탈락후보라는 상황은
변수가 없이 해당사항 없음 이렇게 흘러가는 느낌이 든달까요... 기대도 안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승씨가 데메에서 오현민씨 잡고 웃으며 우는거 한번 보고 싶어요...
15/07/14 00:28
수정 아이콘
장오가 가장 강력한 콤비인게 맞습니다.
그런데 조금 관점을 다르게해서 보면 이 둘의 콤비가
제대로 파괴력을 가질 때 먼치킨을 볼 때 같은 재미가 있을 수 있지요.
뭐 그건 본인의 성향상 어떤 흐름을 더 선호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
절대적으로 이 콤비의 강력함이 좋다, 나쁘다라는 측면에서 판단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가 아이디어로 다수 연맹 물먹이는 그림도 식상하고 뻔한 느낌이라
차라리 이번 시즌4에서는 장오 주축의 연합과 이준석, 홍진호가 연합해서 다른 파벌을 만들고
서로 힘겨루기하면서 정치와 게임까지 얽히고 설킨 혼전 양상도 기대해봅니다.
면역결핍
15/07/14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선호의 측면이라는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다 재미없다의 부분이지
맞다 틀리다 좋다 나쁘다는 아니니까요.
생존게임에서 제일 쉬운 생존방법을 포기하는게 이상한거죠.

허나 개인적으로는 게임 승리 방정식을 의논하는 과정과
연합세력의 흐름이나 조합이 너무 같은 양상을 지니는 거 같아 식상함을 느끼는 거겠죠.

제 개인적인 느낌은 롤챔스 노잼톤 또바나때 느낌만큼 신선도가 떨어져요.
그런데 가장 이기기 좋은 패를 시청자나 팬을 위해 버리는건
다르게 보면 그건 그거대로 최선을 다한게 아닌거니
또 다른 기만으로 비춰질 수 있을만큼
둘의 케미가 너무 좋네요.

말씀을 듣고 보니 대항마로 장오만큼의 시너지를 내고 치고박고 할 수 있는 조합이 나온다면
그 나름의 재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15/07/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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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놀았네요. 이만 자러...슝..즐쿰들하시길.
다리기
15/07/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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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뭔가 시도할 여지를 많이 줄여버리는 선수가 라운드 시작 전부터 실행되기 때문에... 그게 아쉬운거죠. 그리고 저 그림은 시즌3때 봤으니까 깨지는 그림도 보고싶고..

결정적으로 결승 이전에 한 번도 맞대결다운 맞대결을 안했던 둘이라 메인매치에서 치고받는 것도 보고싶다는 거죠.
15/07/14 00:54
수정 아이콘
시즌3에서는 김유현과 이종범 등의 연합전선이 대항마 역할을 하다가 힘에 부치면서 한명씩 나가 떨어졌지만
시즌4에서는 전력이 더 업된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박터지는 싸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오가 갑자기 명분없이 생뚱맞게 각자노선타는 것보다는 장오와 맞먹는 연합이 등장하는게
장오 케미도 살고 더 흥미진진한 구도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여담이지만 시즌4 장오콤비 아직 연수다운 연수도 하지 않았고 제대로 판도 벌어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비관적인 관측이 넘쳐나는거보면 장오콤비가 어마무시하긴 어마무시한가봅니다.. --;
신사초야
15/07/14 00:5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장오 둘이 연합하니 전체적인 재미가 없습니다
장오둘은 이미 시즌3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니 나머지 인원들도 졸졸 장오로 끼어 들어올려고만하지 제대로 게임하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401부터 403까지만 봐도 혼자서 뭔가 해보려는 파훼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조차 없었습니다
뭐 제 2의 콩픈패스를 원하지만 결론은 장오연합에 껴들어가야 살아남는다는 것만 보여주고 있죠

이러다보니 게임하라고 모아논 인원들이 연합만 하고 있으니 재미가 없습니다
각 메인매치마다 게임에 초점을 두기는 커녕 김경훈 트롤짓에 초점이 가고 있고요

만약 장오도 따로놀고 나머지 인원도 따로놀았으면 김경훈 트롤짓에 의해 더욱 재밌는 그림이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개념테란
15/07/14 01:07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에서 특정 두 사람 사이에서 신뢰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긴 한데, 장-오 연합의 경우는 그 정도가 유독 심해서 시즌3때 한 시즌의 구도 자체를 정형화시켜버렸죠. 이런 구도라는 것이 제 취향과는 안 맞아서 썩 반갑진 않습니다. 이번 시즌4때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네요.
15/07/14 03:17
수정 아이콘
시즌4에서 장오연합이 주축을 이룬적은 없습니다
15/07/14 04:39
수정 아이콘
맞아요 1화에선 역시 쟁쟁한 사람들에 이상민까지 있으니 장오 암것도 못하고 앞으로도 힘들것이라는 말도 많았었는데.. 2화도 이상민 김경란 연합에 김경란 12번이라 11번인 장동민을 섭외한 것이었고, 3화에서도 애초부터 연합 수장이 아니라 이상민 배신이 밝혀지면서 뭉치게된 연합이었죠 모이고 나서 장동민이 주도해나가긴 했지만 누가 리더역할을 하던지 모일수밖에 없었죠 아직 굳건한 장오 연합은 모습을 드러낸적이 없는거 같은데 ...
15/07/14 05:57
수정 아이콘
패나 게임이 등장하기 전부터 맺어진 연합이 합리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은데요.
파란무테
15/07/14 09: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1. 연합 -> 패 공개 -> 전략수립
2. 패 공개 -> 연합 -> 전략수립

이 둘의 관계는 완전 다르죠.
2번이 우승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면,
1번은 친목이죠.
라라 안티포바
15/07/14 09:12
수정 아이콘
시즌4의 장-오 연합이 게임 등장 전부터의 연합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요?
1화는 제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아마 오현민과 이상민이 선 연합인 상태에서 장동민이 나중에 합류하던 그림이었고
2화 또한 이상민-김경란이 최초, 이후 오현민 합류 이후 11번인 장동민을 섭외하자는 김경란의 의견에 따라 장동민이 합류한 것으로 아는데요.
3화는 게임 다 나오고나서 장-오 연합이 형성된 것으로 알고있구요. 게다가 3화 게임은 플레이어 역할에 따라 이해관계가 갈리는 게임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15/07/14 12:45
수정 아이콘
전 매우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저 사람은 적어도 내 뒷통수는 치지 않는다. 능력도 있다. 이는 많은 경험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다.
매 회 다른 사람을 찾아서 새로운 신뢰를 쌓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다."
로우리스크에 하이리턴. 분명 현명한 전략이죠.

그렇다면 시즌 2 친목질과 다를 게 뭐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들은 순수하게 지니어스 게임 내에서 이루어진 신뢰관계"라는 점이 근본적인 차이라고 봅니다.
지니어스 게임을 쭉 봤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관계죠.
시즌 2처럼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인 신뢰가 아니라 말입니다.
싸우지마세요
15/07/14 12:10
수정 아이콘
You can't win again in the same way.
승리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이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15/07/14 13:14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어서 별로에요
다리기
15/07/14 13:53
수정 아이콘
purun 님// 게임상 전략 수행에 있어서 효율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란 명분...
편 모아놓고 그 다음에 패 까고나서야 전략을 세우는 건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친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비효율적인 연합 많았어요 시즌3에서. 장오가 생징 받았으니 둘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면 할 말 없습니다만.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시즌4의 장오는 같이 할 수 있으면 무조건 같이 합니다. 서로 반대의 패가 나와서 게임 자체가 같은 팀으로 플레이할 수 없게 원천봉쇄 된 경우가 나와도, 둘이 편해서 누군가 하나가 배신하고 생징 나눠받기 전략을 쓰는 그림도 쉽게 떠올릴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둘이 무조건 붙어서 해나간다면 친목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해요. 시즌3가 직전 시즌이었기 때문에 아직 3화밖에 안됐는데도 이런 말이 나오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15/07/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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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둘의 연대를 통해서 실제로 얻는 이득이 있다면,
그건 지니어스 게임내에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이겠죠.
다른 사람들이 장오만큼 역량이 있다면 둘을 견제하던가 아니면
둘과 같은 연대플레이를 펼치며 대항하던가 나름의 전략을 취할테구요.
결과적으로 플레이하기 나름이지 이걸 친목이냐 아니냐 따지는건 별로 의미없는 논의같습니다.
다리기
15/07/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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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댓글이 대댓글로 안달렸네요. 의미가 있든 없든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절대 친목이 아니고 그저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하시니까 사실 친목같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겁니다. 완전히 효율적인 전략은 아닌 경우가 더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시청자 입장에서 무조건 장오-대항마, 이런 식의 구도가 질림 단계라서 장동민vs오현민 구도도 보고 싶은데 한팀만 자꾸 하니까 성에 안찹니다.ㅠㅠ

계속 말하지만 장오가 잘못됐다, 비효율적이다, 이런 말은 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친목을 바탕으로 한, 결과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연합이고 거기서 장오 자체에 대한 생각 끝. 근데 지니어스를 더 재밌게 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장오가 찢어지면 더 재밌겠다 이정도 그냥 생각인건데
위도 썼지만 purun님은 반복해서 장오는 합리적이다, 효율적이다, 나머지도 하면 된다 등등 이러니까 저도 거기에 대해서 사족달게 되고, 약간 저랑 핀트가 안맞네요.
15/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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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취향을 늘어놓자면 끝이 없죠.
장오가 질린다는 분이 계시지만 저처럼 장오 케미를 지지하시는 입장인 분들도 계시는 거구요.
그런 분들 입장에서 본다면 되려 시즌4 멤버들의 분발을 기대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둘의 관계가 친목이냐 아니냐의 사실관계를 따지면
친목 +@라고 보는게 정확하다고 봅니다.
이관계의 핵심은 친목보다는 +@다라는 쪽이 더 장확하구요.
지니어스 내에서 친분관계는 굳이 장오 서로 말고도 다른 참가자들하고도 친분은 있겠죠.
그럼에도 다른 참가자가 아닌 이둘이 연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 둘사이의 +@가 있다는 것의 반증이구요.
사실 시즌4의 구도는 예측 불가라고 봅니다.
장오가 다시 시즌3처럼 굳건한 연대를 구축할지도 불확실하고 둘이 하나가 떨어질 수도 있고 한 부분이라.
개인적인 바람을 쓰자면 뭐 시즌3의 케미를 이유없이 버리는 것보다 시즌4 더 큰 판에서 박터지게 부딪쳐보길 바라는 맘이 있구요.
다리기
15/07/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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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장오와 비슷한 형태의 조합도 많이 있는데.. 역시 시즌3부터 이어졌고 지니어스 연합 사상 가장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게 큽니다. 보통 연합은 결국 살 사람만 사는데 둘이서 결승까지 갔으니까요.
그런데 별 이유없이 장오가 찢어져도 그림이 이상하긴 하겠네요. 팀별 공동우승 게임이라도 나와야 하나...
15/07/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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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부터 싫었습니다. 애초에 둘이 결승가자고 아에 못 박아두고 플레이하는데 전 별로더군요
15/07/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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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네요. 그때그때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하는게 더 재미측면에서 나은거 같습니다. 예시는 좀 다릅니다만 스타1에서 테란만 잘나갈때 테란에서 더 본좌가 나와 찍어누르는것보단 약체종족에서 메시아가 나오는게 재미 측면에선 낫죠. 이건 뭐 이미 인류 역사로 검증된거 아닌가요?
15/07/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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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드셔서 말씀입니다만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억압과 압재를 이겨내고 자신의 능력으로 정점에 오른 1인 영웅의 시대,(시즌1)
관심법으로 배후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던 흑마술사의 시대,(시즌2)
사람들을 영도하는 타고난 리더와 천재적 책사의 도원결의의 시대. (시즌3)

재미의 절대치가 있을까요.
15/07/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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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치는 없겠죠. 하지만 시즌1 스타일은 소설이나 영화로 써지고 시즌 3는 스토리텔링으로 안써지죠. 위인전이나 나올까...
15/07/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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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것만은 아니죠.
요즘 유행하는 왕좌의 게임같은 작품만 보더라도 전형적인 영웅 서사시적 스토리텔링
구조를 탈피한 작품입니다.
지니어스가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점이 지니어스를 더 재밌게 보는 이유중 하나네요.
15/07/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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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타고난 리더와 좋은 책사가 변변찮은 적도 없이 계속 잘 이끌어서 태평성대가 되었다...는 스토리는 아니지 않을까요? 장오가 막강한데 다른 이들이 다 병풍이라면 아예 스토리 자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그 둘이 잘못했다는건 아니고요.
15/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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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형적인 영웅 서사시란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겨울만큼 인류가 울궈먹었다는 말은 이미 그게 더 스토리상 재밌었다는 걸 암시하고 있죠. 거기에 미녀 주인공을 겟하는 내용만 추가하면...
15/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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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거론한 것은 반드시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만이 재미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예시를 제시한 겁니다.
왕좌의 게임 자체가 당연히 주인공격인 영웅 스타일의 캐릭터가 어이없이 참수당하기도 하고
또 다른 주인공 느낌의 캐릭터는 어떤 미치광이 성주에게 통수맞고 집단 학살 당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보면 모순으로 가득찬 작품이거든요.
지니어스가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점, 그래서 예측할 수 있는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을 빗껴나간다는 점도
지니어스를 보는 재미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15/07/14 15:47
수정 아이콘
모순이라기보다는 주인공이 위기를 맞고 이를 헤쳐가며 성장하는 게 사라 들이 재밌어하는 정석이라는겁니다. 시즌3도 장오에 위협적인 적수가 있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충분했다면 더 재미있었겠죠. 만약 이상민이 아웃된 상태에서 콩이 계속 무기력하면 개인적으로 누가 저 연합을 깨뜨리는가가 스토리텔링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5/07/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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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쓰셨네요. 각본없는 드라마, 예측 불가능성...이게 장오 연합의 최대 약점이라고 봅니다.
15/07/14 15:54
수정 아이콘
정석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지겨워하죠. 새로운 것에 열광합니다.
왕겜이 뜨고 세간에 화제가 되는 것도 이런 심리가 반영된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영웅이고 주인공같은 이 캐릭터가 이렇게 죽는다고? 말도 안되~
하면서도 이 신선한 아이러니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거든요.
지니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즌1처럼 영웅같은 캐릭터가 부상할 수 있지만
그 부상하던 영웅이 어이없이 썰려나갈 수도 있고,
지금 가장 위협적인 콤비라 평가받는 장오가 더 강력한 콤비하게 눌릴 수도 있고,
반대로 장오가 그 강력한 콤비를 더 압도적으로 압살할 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다고 봅니다.
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의 범주에 편입시키려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겠지만 재미를 일반화시킬 수는 없는 문제겠지요.
15/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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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오가 더 강력한 콤비에게 눌리는거나 그 콤비를 압살...이거 다 어떤 강력한 적을 상정하고 계십니다. 이 강력한 적이 없다면 노잼이라는 얘기에요. 이왕이면 적이 더 강력한데 이걸 깨부시면 좋죠. 근데 그건 또 전형적인 영웅서사시죠. 주인공이 장오가 되었을뿐
15/07/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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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가 특별히 위협적인 적이나 위기가 없을것 같아서 재미없다...입니다. 님은 안 그럴것 같다고 보는 입장인것 같고 그 차이인거 같네요.
15/07/14 16:08
수정 아이콘
경우의 수는 많다고 보는 것 뿐입니다.
시즌3의 압살이 끝나고 민초들은 시즌4에서 역전의 서광이 깃들기를 바랐지만
그들의 희망이 실현되는 일은 끝내 없었다.. coming soon...
이것도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보면 신선한 결말이죠.
좀 변태적인가요..-_-;;
저는 그냥 반드시 장오 이겨라기보다는 이 각본없는 드라마에서
어떤 경우의 수가 펼쳐지든 캐릭터들의 향연은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거지요.
그걸 한 개인의 관점에서 이건 재밌고 이건 재미없다라고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는 겁니다.
15/07/14 16:23
수정 아이콘
purun 님// 제가 일반화시킨게 아니라 그냥 인류의 본성입니다. 님이 예시 하나 드셨지만 그것도 섷명보니 적수없는 먼치킨 아니네요.오히려 님 관점이 신선합니다. 적수없는 먼치킨이 양학하다가 관람자의 기대를 배신하고 끝나는게 재밌을수도 있다라...
15/07/14 18:25
수정 아이콘
재미를 한가지 루트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죠.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는 영웅적 서사시가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인건 맞지만
전통을 벗어나는 예시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ex 왕겜)
장오가 압도적인 양학을 한다면 이것도 재미 루트로 따지면 먼치킨에 카테고리를 형성할 수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사람마다 감상포인트는 제각각일텐데
이걸 개인이 모든 사람들이 한가지 루트만으로 재미를 느낀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거죠.
15/07/15 06:53
수정 아이콘
purun 님// 뭔가 갈리시는거 같은데...1. 주인공이 강력한 적혹은 위기와 맞서 잘 싸운다. 2. 주인공이 위기 없이 약한 적을 압살한다. 저 두가지 중이라면 2번이 1번보다 재밌다는 의견은 극소수일거라는 겁니다. 크립톤 나이트라는 약점이 없는 슈퍼맨이 허약한 적들 다 깨부셨다거나 강백호가 데뷔직후 바로 활약해서 북산이 위기없이 전승우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15/07/16 01:02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신 두가지 경우로 한정한다고 하더라도 단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먼치킨이 대표적인 예인데,
요즘은 만화나 애니, 소설 어느 컨텐츠에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게 먼치킨이죠.
그 쓰임새의 범위를 보면 그만큼 '양학'이라는 것 자체가 단순명료한 카타르시스를 주기 용이한
측면이 분명히 있구요.
근데 세님과 제가 조금 다르게 보는 부분이 저는 시즌3가 소위 먼치킨이라고 부를만큼
장오 연합이 압도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을 눌렀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장오가 최종 결승 진출한건 맞지만, 한화 한화 잘보면 장오 연합 결성 이후 대립각을 이루던
이종범이나 최연성, 김유현 모두 적어도 한번씩은 장오 연합한테 카운터펀치 비슷하게 먹였습니다.
위기는 분명히 있었죠. 단지 그걸 넘고 결승까지 진출한 거고.
둘이 약속한대로 결승에 진출했다는 결과만으로 시즌3에서 장오 연합이
위기가 없었다라고 보는 관점은 저는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뭐 보기 나름이라면 보기 나름이겠습니다만..
시즌3보다도 멤버들 전력이 더 보강된 시즌4는 더더욱 장오에게(연합한다고 가정시)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거라는 예측이 되구요.
15/07/16 14:52
수정 아이콘
purun 님// 아직도 명확하진 않으시군요. 님이 장오에게도 위기가 있고 이를 타파하는 재미가 있을거다라고 보시는거에 대해 저는 어떠한 이의도 없습니다. 견해야 다 다를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건 제 댓글에서 1번이죠. 님도 장오를 주인공으로 한 1번 시나리오가 재밌다고 하고 계신거라고요. 저도 적당한 적이나 위기만 있다면 충분히 재밌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5/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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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전에 호흡도 맞추었고, 생존-승리를 챙기기에 적합한 소수의 2인 연합을 굳이 깰 필요가 없지않을까요?
15/07/14 18:34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 둘이 연합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걱정들을 하실 필요가 있나요?
1화에서 이상민이 시작하자마자 오현민 포섭하는데 이상민+오현민 조합에 아무도 이의를 안 달았죠.
전 장오 조합보다 오이 조합이 더 사기적이라고 봅니다.

장오 조합은 실제로 그렇게 강력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데스매치도 할만큼 한 편입니다.
장동민의 팀이 데스매치로 끌려간 일이 많았고 장오 둘이 다수에 밀려서 한명이 데스매치 간 적도 있죠.

그리고 이번시즌 특징중 하나가 소수파가 다수파를 이길 수 있는 여러가지 장치들을 이전시즌보다 더 많이 마련해 두었다는 겁니다.
멤버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요.


1. 장오가 연합을 한다.
2. 장오가 연합을 유지한다.
3. 장오가 승승장구 한다.
이 세가지가 다 맞아 들어갔을 때의 경우의 수를 벌써부터 걱정하고 계신 건 아닌지
15/07/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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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시즌3 자체도 이종범, 김유현, 최연승 모두 적어도 한번씩은 장오한테 카운터펀치 먹였어요.
장오가 위기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다만 그런 위기들을 넘으면서 어떻게 저떻게 이겨나가면서
둘이 결승까지 간 거죠.
단순히 결과만으로 과정을 희석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시즌4에서 장오가 설령 공고한 연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남은 인사들이 호락호락 당할
인사들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네요.
엘루이
15/07/15 05:1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로10년차
15/07/15 16:11
수정 아이콘
전 해당 게임을 이기기 위한 플레이는 지지합니다.
해당 게임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놓은 플레이는 반대하구요.
딱히 연합이 싫지는 않습니다.
뭐가 더 재밌지 않냐... 는 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게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여자한테 약한 기믹을 갖고있는 것과 같다고 보거든요.
연합을 깨서 자신이 유리해지고, 그 유리함을 위해서 깨는 건 정말 재밌을 텐데,
그냥 '연합을 깨는' 것 외엔 큰 의미가 없고, 그걸 위해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별로입니다.
전 그런 건 제가 좋아하는 다른 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 즐겼으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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