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2 18:23
그리고 최정문 1화에선 사형수 아닌 척 해서 탈락후보에서 아주 잘 빠져나간편 아닌가요? 1화의 최정문은 상당히 훌륭했는데요.
15/07/12 18:27
네 아주 잘 빠져나간 편이었지요. 훌륭했습니다.
이전 출연 때 비슷한 식으로 탈락했던 게 교훈이 되었는지 재치있게 잘 빠져나갔었죠.
15/07/12 18:38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우승 때문에 방송에서 필요 이상으로 독하게 굴 필요는 없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플레이어들도 각자의 생활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인생걸고 게임하라고 하면 당연히 달라지겠지요.
15/07/12 18:39
머리속으로는 이리저리해서 잘하고싶어요~ 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것을 실행할 대담함과 리더쉽은 확실히 부족해보입니다. 그리고 시키는대로하면 데메확정인데 갠플로만 하는 데메는 우리편이 아무런 필요가 없는데 왜저런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7/12 18:47
' 니가 십자가를 지고 너만 죽고 모두를 살리자' 가 아니라 이상민 김경훈이 서로다른모양을 우연히 골라서 2-3에 꽂아 넣을 (이것도 간파 당했을때 1/3) 의확률로 혼자 죽는거라면 저정도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점은 있긴 하지요.
15/07/12 18:47
어떻게 보자면 어차피 일등은 오현민 되고 생징은 자기 주면 좋고, 안주면 김경훈이나 이상민을 데스매치에서 그냥 이길거라고 생각한걸지도..
15/07/12 18:52
최정문의 선택은 훌륭했습니다.
최정문 혼자 꼴찌가 아니라 이상민과 공동으로 꼴찌 이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발생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연합에 (일단은) 순응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괜히 돌출된 행동을 할 경우 안그래도 낮은 점수 떄문에 불리한 상황을 더욱 안좋은 상황으로 이끌어 갈 테니까요. 시즌이 거듭되면서 메인매치에서 최고의 선택은 다름 아닌 묻어가는 겁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무조건 묻어가는게 오래 살아남는 길입니다. 1회처럼 자신의 목에 대놓고 칼이 들어오지 않는한, 발톱은 드러내면 안됩니다. 최정문씨 생각보다 오래갈 듯 싶어요.
15/07/13 00:10
공감합니다. 이상민이 대단한거지 최정문이 못난게 아니죠. 다만 지난 회차들을 보면 자신의 발언권을 스스로 너무 버리는 느낌이 큽니다. 이 부분은 해결이 되어야할건데...
15/07/12 18:56
최정문은 1,2라운드 0점을 얻어 자력생존이 힘든 상황이었죠. 9인연합에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고, 9인연합의 도움을 얻어 탈꼴찌나 해보자가 최대한의 목표였을 겁니다. 우승에 대한 열의나 야망이 안 보여서 아쉽긴 한데, 시즌3의 오현민조차도 초반 라운드에서는 "중간에 떨어지겠지"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최정문도 상위권까지 가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야욕을 드러내지 않을까 합니다
15/07/12 19:03
1. 최정문은 어차피 공동꼴찌니깐 변수를 보기 위해 연합을 선택한 것
2. 개인 실력에서 자신이 있으니깐 그냥 데스가서 만만한놈 찍고 살아남자라고 판단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실 최정문이 병풍소리 듣긴하지만 이번 판에서는 의견도 나름 내긴햇거든요.
15/07/12 19:38
그래서 말인데, 도박묵시록 카이지 처럼 정말 낭떠러지 떨어지기 직전 사람들 모아 놓고 해야 진짜....
제 생각에도 제가 너무 잔인하네요. 그런데 이게 재미있다 라는 것은 맞으니까요. ㅠㅠ
15/07/12 19:48
최정문이 0점이 된데에는 본인 실수가 제일 컸으니까 팀원의 도움에 의존할수 밖에 없었고 무조건 꼴찌를 하는 방법은 아니었으니 일단 대세에 따르면서 상황에 맞춰서 대응을 하는게 베스트였죠
그 대응이 막상 이준석이 더 적극적이었다는게 문제였지만요...
15/07/12 20:51
장동민이 배신한다는 걸 아는 입장에선 최정문이 바보로 보이는데 최정문이 충분히 판단을 했다면 딱히 본인이 희생양이라고 느낀 적이 별로 없을 겁니다. 3라운드에서 오현민이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이후에는 이상민과 동점만 찍어도 탈락후보를 면할 수 있는 상황에 왔기 때문에 4/4/1로 가나 4/3/2로 가나 배신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상민보다 훨씬 유리하고 저격맞을 확률도 비슷하거든요..
3라운드에서 오현민 1위와 본인 생존 중에 어떤 것에 집중하느냐의 문제에선 좀 소극적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그 경우에도 오현민 밀어주기가 성공하면 본인은 이상민과 동점만 찍으면 되는 반면 본인의 생존이 제1목표가 되었을 경우 오현민은 무조건 김경훈보다 앞서야 한다는 점이 있기도 하고 이래저래 밀어붙이기 곤란했을 것 같기는 해요. 어차피 오현민이 1위 못하면 최정문이 꼴지가 되나 안되나 연합 입장에서 데스 1명 가는 건 똑같으니까요..
15/07/12 21:03
연합 입장이 아닌 출현자인 최정문 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답답한 거에요.
사실상 연합 사람들 중 한 명 빼고는 다들 자기 생존 생각하느라 최정문이 데스매치 가든 안 가든 신경 안 써주고 있는데, 본인은 연합의 신뢰를 위해 다른 방안은 생각을 못하고 끌려만 가고 있으니.. 모든 출연진에게 이상민 같은 집념을 기대하는 건 어렵겠지만, 그냥 아쉽네요.
15/07/12 21:17
최정문이 연합 입장을 신경 안 써서 좋을 게 없으니까요. 연합이 오현민의 1위를 우선순위로 둔다고 해도 그것이 최정문에게도 유리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 괜히 연합이랑 틀어질 거 감수하고 어깃장놓을 이유가 별로 없어요. 최정문의 이익과 연합의 이익이 꽤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거죠.. 애초에 연합은 오현민 1위와 최정문 1위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딱히 아니였어요. 둘다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큰데 어느 쪽에서의 변수를 틀어막을 것이냐의 문제였고 오현민쪽 변수를 틀어막는 쪽이 하나라도 건지는 관점에서도 둘다 노리는 관점에서도 유리했을 뿐입니다.
15/07/12 21:46
장동민이 배신때려서 연합 플랜대로 가면 꼴찌 확정인것처럼 보였을 뿐이지 장동민이 배신만 안했어도 최정문이 꼴찌 안하거나 공동으로 꼴찌해서 데매 피했을 확률도 적지 않습니다만
15/07/12 21:52
그러네요. 플랜대로 갔으면 호구가 될 뻔했고, 장동민이 배신 안 했으면 무사안일 했겠네요.
저는 다만,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 소극적이라 답답했던 건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겠네요.
15/07/13 01:47
근데 장동민이 이상민과 딜하지 않았으면 오현민 1등이나 최정문 탈꼴지 둘 다 확률 싸움이었죠 3라운드 김경훈 이상민 컨트롤 하면서 김경훈 0점 이상민 2점 오현민 5점이으로 계획대로 완벽히 됐기 때문에 최정문 살릴 여유가 생긴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