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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2 01:44:58
Name crossfitmania
Subject [분석] 혁명가? 갓경훈? 킹슬레이어? 능력없는 트롤러의 얻어걸린 승리일 뿐.
일상생활에서 경훈씨는 뭐 상관없고, 적어도 지니어스 내에서 김경훈씨는
킹슬레이어나 갓경훈씨로 불릴 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데스메치만 보면 김경훈의 완승이죠. 얻어걸린 완벽한 승리.

결정적인 장면 2개가 있는데
중간에 패를 바꾸기기 시도 장면)
처음부터 계획이었다면 멋진 전략이라고 생각해주고 싶으나,
애초에 착각이었던 거에요. 바꾸겠다고 이야기 하고 나서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된거죠.(편집은 착각 후 메소드 연기를 통해 이상민을 혼란스럽게 할 본인의 의도했다고 했으나...)
그동안 해왔던 트롤링 중 운좋게 하나 걸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마지막 김경란 믿지 않은 것)
솔직히 옛날 남휘종 때 당했던 것의 학습효과라는 생각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김경란도 너무 의심스럽게 가르쳐준 것도 한 몫했구요.

무슨 7.11 혁명, 킹슬레이어, 찌찌갓이라는 이야기로 미화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플레이를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전형적인 똑똑한 바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전체적인 틀은 하나도 짤 수 없고, 짤 능력도 안되니, 트롤링 하는 것이고
-정말 의도적으로 절대적으로 트롤링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롤링 외에는 판을 짜는 것이나, 필승법을 만드는 능력자체가 없어요.
-그렇다고 개인의 두뇌만 보면 우수해서 수학적 계산이나 확률을 통해 스스로 가지 않아도 될 위험한 상황에 몰려져 있는 자신을
빼낼 수준은 되는..전형적인 똑똑한 바보.

자의적, 타의적 트롤러가 어쩌다 자기한테 잘 맞는 게임 얻어걸려 게다가
뒷통수 당한 운좋은 경험까지 더불어서 쉽게 이긴 게임이는 생각이 듭니다.

주어진 단순 1:1 상황에서 수학문제 풀듯이 하는 것은 잘하는 것 같아서
김경란씨나 최연승씨 최정문씨 정도를 데메에서 만나신다면 3회 정도는 더 가실 수 있겠지만
그 이외엔 힘들 것 같네요.

단순 깽판치는 의미없는 트롤링을 앞으로 3~4회 더 봐야하는 것은
피로감만 늘 것 같습니다. 이준석과 같이 어떤 계산이나, 촉을 통해 상황을 타계하는 반전의 묘가 더 의미있지
데스메치 직전까지 김경훈씨가 보여줬던 모습들은 정말 능력없는 사람이 자포자기 하며 깽판친다는 이상의 의미를
받지 못했었거든요.



정말 의미있는 있고, 화제가 될 만한
이상민의 상자트릭과, 장동민과의 협상, 이준석의 촉 등이 묻힌 게 아쉽네요.

예고편에 다음주에도 신들린 트롤링 보여주실 것 같은데
적어도 의미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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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5/07/12 01:59
수정 아이콘
뭐 이상민이 킹이 맞다면 얻어걸렸든 어찌되었는 킹슬레이어가 맞긴 하죠.

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변화없이 트롤링만 하는 모습이라면 이후에도 보면서 피로감은 확실히 생길 것 같습니다.
온니테란
15/07/12 02:04
수정 아이콘
연기도 얻어걸렸죠. 나중에서야 자신이 낸게 제대로 냈다는 걸 알았고..

찡찡대는건 정말 시즌3 게스트로 특별출연해서 듣는거 너무 싫었는데 똑같네요 에휴;

이상민이 이 시점에서 떨어지는바람에 장동민,오현민 연합은 정말 막을자가 안보이네요. 이상민,김경란쪽이 견제했어야됐는데;

첫회에 이상민이 우승했지만 결과론적으로 김경훈을 쳐냈어야하는게 맞았네요. 그랬으면 이상민이 이렇게 빨리 떨어지는경우는 없을텐데..
세종머앟괴꺼솟
15/07/12 02:08
수정 아이콘
이 분석에 거진 동의합니다. "전형적인 똑똑한 바보"가 맞죠. 아니 바보라기보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의 트롤러입니다. 물론 이번 데스매치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만 너무 실제 역량에 비해서 포장이 심하게 되는 것 같네요.
15/07/12 02:13
수정 아이콘
아주 최소한의 상황판단이라도 됐으면 애초에 본인이 데스매치에 갈 일도 없었겠죠.
그저 예능적인 반전과 재미를 주는 캐릭터이기에 반응이 좋을 뿐,
시즌4 메인매치에서의 플레이는 지능적인 면에서 역대 지니어스 사상 최악이라고 봅니다
Magicien
15/07/12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편집 덕을 너무 많이 봤어요. 메인매치에서의 행동은 가히 폐급이었고
데스매치도 우연히 착각해서 얻어걸린 것, 김경란의 상민바라기 실수로 인해서 얻어먹었던 것일뿐.

마지막 편집이 너무 절묘했어요 정말. 광대에서 킹슬레이어가 되었다. 이 편집으로 김경훈이 다르게 보일 뿐이죠.
Revenger
15/07/12 02:44
수정 아이콘
얻어걸린 승리도 승리입니다.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15/07/12 02:47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2)
이직신
15/07/12 03:04
수정 아이콘
걍 김경훈 싫어서 승리까지 폄하하려는거밖에 안보여요. 매 수마다 김경훈이 분명히 의도를 밝혔고 다 성공적이었고 적어도 데스매치는 이상민이 농락당한수준이죠.. 절대 얻어걸린 승리가 아닙니다. 얻어걸린 승리는 홍진호 은지원 인디언포커 그런게 더 어울리죠
필휘지
15/07/12 13:01
수정 아이콘
관점이 글쓴 분과 다르신 듯 하네요. 글쓴 분은 메인 매치까지 포함해서 얘기하고 계시고 이직신님은 데쓰 매치에 국한되서 얘기하신 걸로 보이구요
이직신
15/07/12 13:16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를 얻어걸린 완벽한 승리라 표현하신부분이 있죠. 그 부분에 대해 말한겁니다. 적어도 데스매치란 말을 괜히 넣은게 아닙니다. 애초에 김경훈이 인터뷰를 통해 밝혔던 수가 통한걸 평소에 하는 트롤링이 운좋게 걸렸다 하는데 뭐라 말하겠습니까..
15/07/12 03:06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3)
바부탱
15/07/12 03:11
수정 아이콘
걍 김경훈 싫어서 승리까지 폄하하려는거밖에 안보여요(2)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4)
15/07/12 03:12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일지 몰라도 지금까지의 메인매치는, 그리고 이후의 모든 게임은 트롤러입니다. 너무 미화되는 분위기네요.
15/07/12 03:17
수정 아이콘
얻어걸린 완벽한 승리라고 하면 이상민에게 너무나 처참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큰 위기 두번이 패잘못낸것과 마지막승부때였지만 이 두가지는 김경훈이 지는입장에서 이기는 입장으로 바꾼게 아니라 역전당할 상황을 잘 막아낸 승부였습니다.
또한 패잘못낸것도 실수를 찬스로 바꿔낸거라고 볼수도 있는 오히려 이렇게 보는게 정상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의 상황이 없었더라도 전체적으로 김경훈이 이상민보다 앞서있었습니다.
15/07/12 03:34
수정 아이콘
뒤로 구르다 왕을 죽여도 킹 슬레이어는 맞죠 크크

메인매치땐 뭐 딱히 할말 없습니다만 그래도 데스매치때는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5/07/12 03:34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만큼은 김경훈이 무서웠습니다
키스도사
15/07/12 03:45
수정 아이콘
김경훈 본인이 자기 입으로 x신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김경훈 본인이 3화까지의 플레이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니어스에서 206 이후 이렇게 불쾌감을 느낀적은 처음이네요.
마이충
15/07/12 04:00
수정 아이콘
이상민을 가장 응원하는 입장에서 싫지만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이었죠 인정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여러 명 떨어뜨리는 모습 한번 보고 싶네요
예니치카
15/07/12 07: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사족 달아봐도 데스매치는 이상민 심리 다 읽고 압살해서 이긴 것 맞죠. 그것까지 부정할 순 없습니다.
15/07/12 09:22
수정 아이콘
얻어걸린 승리라고 해버리면 코인 하나 없이 처참하게 패배한 이상민은 뭐가 되나요. 크크
데매도 이상민에게 유리한 게임이다라는게 중론이었고 그 전에 이 게임으로 탈락한 경험도 있는데 알고보니 김경훈에게 잘맞는 게임이라다고 말하는건 결과에 끼워맞추기죠.
Be[Esin]
15/07/12 09:44
수정 아이콘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작성자분께서
김경훈씨를 폄하했다고 보긴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이유또한 적어주셨구요.
하지만 임팩트만큼은 3.3혁명에 버금갔죠.
몰입정도에따라 느껴지는 차이는 있겠지만
저같은 광팬입장에선 데매의결과는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7회이상 올라가긴 어렵겠지만,
(그이상 올라간다 하더라도 우승은
필히 못할것이라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지니어스판을 흔드는
플레이어가 되진 못하더라도
판을 어지럽히는 캐릭터로
재미요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어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후치네드발
15/07/12 10:15
수정 아이콘
분석이 아니라 사견이라고 하세요. 개인의 호불호만 나열해놓고 무슨 분석입니까.
마치 정답은 정해져있고 김경훈이 오답이라는 결론부터 내리고 접근한듯한 태도입니다.
지니어스는 예능이고 정답 따윈 없습니다.
레모네이드
15/07/12 1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경훈은 우승욕심보다 방송욕심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묻어가기로 살아 남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적극적인 트롤링으로 방송분량을 뽑아내며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노력, 내 유일��
15/07/12 11:28
수정 아이콘
무슨 김경훈한테 원한있으신가요? 뭐 이렇게까지 깎아내리십니까...
진짜 댓글에 있는대로 이렇게까지 기를 쓰고 깎아내리면 처참하게 패한 이상민씨는 땅이라도 뚫고 들어가야 하나요?


걍 김경훈 싫어서 승리까지 폄하하려는거밖에 안보여요(3)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5)
칼라미티
15/07/12 11:35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6)
15/07/12 13:04
수정 아이콘
아슬아슬한 승부도 아니고 22:0에 얻어걸렸다고 볼 여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민까는 거 밖에 안되죠.
원시제
15/07/12 13:10
수정 아이콘
22:0으로 이긴게 얻어걸린거면, 그동안 데스매치에서 실력으로 이긴 사람은 아무도 없겠네요.
지니어스 세 시즌을 통틀어서 이번회만큼 압도적이고 일방적으로 결판이 난 데스매치가 없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김경훈이 뭐 한타이밍 운좋게 얻어걸려서 이상민을 눌렀다면 모를까, 데스매치 내내 이상민은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김경훈에게 농락당했죠. 메인매치는 트롤러였지만 데스매치는 이상민 위에 있었습니다. (7)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스타트
15/07/12 13:55
수정 아이콘
트롤러가 맞고, 중간에 그것도 연기가 아니라 착각한거였고.. 그냥 운이 좋긴 했죠. 근데 이상민보다는 데메 위였죠.
15/07/12 22:45
수정 아이콘
데메는 단판이기에 누구라도 지고 이길수있다고 봅니다. 분명 이긴것자체 인정할만하고 잘한거지만요. 열판하면 몇판이길까 생각한다면..
김경훈은 시청자가 보기엔 좋지만 같이 플레이하기 좋지 않은 참가자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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