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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23:30
크크크... 우리가 임요환에게 기대했던 메인은 즐기고 데스매치에서 살아남는다는 컨셉을 김경훈이 완성시키는 모양세입니다.
데스매치에서 이렇게 강하다면, 모두들 김경훈을 처리하기 부담스러워지겠죠. 임요환을 보내버릴 땐 화가 났는데, 한 번 두 번은 화가나도 설마 세 번까지... 했더니.. 이젠 그냥 허허 웃으며 보게 되었습니다.
15/07/11 23:32
짜증난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캐릭터 때문에 더 재밌는건 부정할수 없는 크크..
너무 착하기만 한 방송 재미 없잖아요 덕분에 영화 같은 한 회 잘 봤네요
15/07/11 23:33
시즌4는 왠지 김경훈의 성장스토리 일수도...
다음회 예고에서도 왠지 냄새가 나던데 크크 근데 또 모르죠 예고를 믿으면 바보니까요 크크크
15/07/11 23:34
장동민, 이상민과 다른? 형태로 지니어스 판을 흔드는 캐릭터입니다. 배신과 통수 이상의 트롤링으로 지니어스판에 카오스를 주고 있습니다. 트롤링도 이정도면 예술입니다. 진짜 미치도록 사랑스러워요.
15/07/11 23:35
와 진짜 그 연기는 진짜 아.... 제발 연기가 아니길 바라고 봤었는데 만약 저게 연기면 저 사람이 진짜 무서워 질꺼같아서 제발 아니길 빌었는데 크크크크 제가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더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근데 마지막에 경란이 누나 찌 절대 아님이라고 적어놨다던데 이건 그냥 뜨뜨미지근한 경란누나의 반응 때문에 그렇게 적어놨던 걸까요?
15/07/11 23:37
전 데쓰매치를 보고도 여전히 김경훈씨가 싫네요.
2화때 했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짜증만 유발하는거 같아요. 특히 그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정말 중요한 정보를 흘려버리는 행위는... 같이 하는 입장에서나 보는 입장에서나.. 짜증 만땅 크크크크 차라리 그냥 그게 전략적 행동이었다. 이런식으로 포장이라도 되면 모르겠는데 그냥 정말 순도 100% 트롤링.....
15/07/11 23:37
사람의 심리를 또다른 방식으로 흔들어대는 지니어스에 필요한 플레이어입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 1~3회까지 진정한 주인공 역할을 했어요. 다만 게임을 참여하는 방식이 지금과 같다면 역시 그 한계점이 명확해보입니다. 최정문과 이준석처럼 자신이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저항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15/07/11 23:41
메인매치에서 판을 흔들고 지니어스한 재미를 주는 사람은 홍진호나 장동민보다도 이상민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일찍 탈락해버려서 아쉽네요. 오늘도 조력자가 김경훈만 아니였다면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칠수 있었을것 같은데 그놈의 입방정때문에... 김경훈이 데스매치에서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그 과정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좋게 볼 수가 없네요.
15/07/11 23:41
이상민이 떨어져서 그것도 김경훈이 떨어뜨려서 개꿀잼이었네요. 김경훈이 이렇게 존재감이 넘치는 화도 없었는데 오늘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상민의 장기라고 하는 정치력 + 심리전 싸움에서도 터진 멘탈 잘 회복해서 농락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구요. 오늘 정말 다시 봤습니다. 크크
15/07/11 23:42
실수했다고 징징징 댈 때 보면서 욕 나왔거든요? 크크 근데 한 순간 김경훈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게 보였습니다.
어어? 설마 저거 연기????? 아냐 김경훈 유리 멘탈 인데 그럴리가 없어! …라고 생각한 저 마저 속았네요. 오늘 김경훈 한 명 덕분에 역대급 꿀잼 이었습니다. 이따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 트롤러에 밉상이 절대 강자 한 명을 하드카운터 치고 날려버리는 것도 통쾌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주인을 물어 아예 멀리 던져버리는 무서운 개임을 입증 했으니 앞으로 꽤나 험란하겠습니다 크크. 저는 아무리 그래도 팬은 못하겠습니다. 김경훈은 진성 트롤이거든요. 정이 안가요. 갑자기 오늘 데매에서 각성한거였지.
15/07/12 03:55
김경훈 본인이 자기 입으로 x신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김경훈 본인이 3화까지의 플레이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15/07/11 23:51
데스매치에서 지고, 메인매치로만 끝났으면 지금쯤 악플로 도배됐을정도로, 최악의 플레이였습니다.
하지만, 데스매치 때문에 메인매치도 어? 왜 저러지 혹시? 하는 느낌이 들게 되었죠. 지능형 플레이어들이 계산된것에 따라 판이 움직이는 것보단, 저런 변칙 플레이어도 있는게 보는 입장으로선 재미있네요.
15/07/11 23:52
저는 재미를 위해서 이상민씨가 잘 떨어졌다는 생각입니다. 이상민씨 플레이에서 게임 외적인 영향력이 작용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플레이를 보면 웬만해서는 이상민씨의 제안이나 접촉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상민 뒤통수를 제대로 칠 수 있는 막나가는 캐릭터인 김경훈씨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배신은 아니지만 어쨌든 보내버렸네요.
15/07/11 23:56
3연트롤 + 데메 하드캐리로 팀원이자 지니어스의 지배자였던 이상민을 골로 보냈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임요환 홍진호 플레이의 퓨전합...
15/07/12 00:06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 정말 오랜만이네요
방송이니까 관전자 입장에서 재밌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실제로 저런 사람이랑 일이든 뭐든 같이하면 답답해서 미치는데ㅜ 저는 비슷한 경우를 많이 겪어봐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만 그동안 지니어스에서 볼 수 없었던 예측불허의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희귀한 캐릭터긴 하네요 저는 김경훈 보는 내내 짜증나던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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