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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6 13:32
다만 임윤선씨가 자기응원마를 숨기는 제치를 보여주긴했지만 왕따당해서 얼떨결에 그렇게 된거라... 임변이 게임의 룰을 파악하고 혼자움직인게 아니죠. ㅠㅜ
15/07/05 22:16
402는 메매는 확실히 모두 별로였죠.
임윤선씨도 모든걸 염두해둔 솔플이 아닌 따돌림에 의한 어부지리라 보고, (물론 이것도 어버버인 사람은 이득 챙기지도 못했겠지만) 이거 참가자들의 입에서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왜 코인포기 안 했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말을 아끼겠습니다. 연습게임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하는 것이.. 짧은 시간 내에 파해법을 짜내는 능력을 보고싶어 하는 것도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는 모습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리 데매를 알려주는 것도 별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02처럼 망테크 타는 경우도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예측하기 더 힘들다는 얘기일 테고, 변수가 많을 수록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이 다수 연합의 불리함을 바로 눈치채지 못한 것은, 음 제 소견으로는 처음에 그.. 그게 뭐죠 패드? 말? 을 받고 그 자체에 무슨 비밀이 있는 거 아닌가 하면서 막 흔들어 보고 무게 재보고 했던 거에 너무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소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두들 콩픈패스를 꿈꾸고 있을 테니까요.
15/07/05 22:43
리허설은 꽤 많은 경우에 했었구요.
리허설이 좋은가 안 좋은가는 선호도가 갈릴 수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리허설 안 하고 망하는 거 보다는, 리허설하고 좀 아는 상태에서 게임하는게 더 나아보여요. 물론 리허설 안 하고 한 번에 파악해서 제대로 하면야 최상이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니까요.
15/07/05 22:29
저는 기본적으로 게임할 생각이 없어들 보입니다
일단 기본설명이 끝난후에 잠시후에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후 약간의 시간동안 다들 머리싸매고 게임연구할 생각은 안하고 기본적으로 연합을 맺습니다 그게 좋게 작용하든 나쁘게 작용하든 상관이 없이요 그리고 연합이 맺어지면 그제서야 게임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화에서도 보면 김경훈부터 시작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연합부터 맺고있죠.. 이게 더 지니어스라고 이름은 지어놓고 게임한다면서 결국하는건 정치질이 첫번째요 그다음은 게임연구지요 한회 늘어날때마다 보기가 싫어집니다 게임을 더욱 연구해서 이길생각은 안하고 정치질부터 하고 있으니깐요 결국 게임들어가서는 게임연구도 안되어있고 코인포기도 언제써야좋을지도 모르고(무작정 나중에 써야 좋다고만 하죠 과연그럴지...) 오히려 방송나가고 나서 시청자들이 게임연구를 더하는 꼴이고요 다들 콩픈패스를 꿈꾸기는 커녕 이번에만 살아남자라는 마인드가 참 시청자입장에서는 참...
15/07/05 22:57
참가자 역량 탓하기에는 제작진의 역량을 탓해야죠.
지금까지 매인매치 한 횟수가 몇회인데 그런것도 간파 못한것은요. 게임이 어려우면 미리 연습게임을 하도록 하던가 지금까지 플레이어는 나름대로 옥석들만 채웠는데 그모양이면 제작진이 문제죠.
15/07/06 11:41
근데 이번 메인매치는 연합이 커도 얻을 건 별로 없는 구조긴 했어요.
그걸 알고 나서도 미리 짜놓은 연합을 고수한 건 출연진이죠. 가넷매치가 아니었으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15/07/05 23:34
사실 선연구 후연합이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게임에 대해 연구하다 깨달음을 얻었는데, 같이할 사람이 부족하면 망하는거고 반대로 선 연합을 하면 연구도 공동연구가 되어버리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만, 어차피 5~6인 이상이 연합을 해도 핵심적인 게임연구는 2~3명의 키플레이어가 연구를 하구요. 시즌1 오픈패스처럼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이번만 봐도 양 연합에서 코인의 비밀을 모두 발견했죠. 그때처럼 인재풀의 역량차이가 극심한게 아니니까요.
15/07/06 01:00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상민이 우승한 다수연합도 게임을 잘했다고 하기도 애매해요.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게..-_- 연합이라는 이유로 다수가 특별한 이익도 없이 이상민을 그냥 밀어준거죠. 미이라를 선택한 사람들이야 밀어주는 게 당연한데 아닌 사람들은 왜 밀어준건지???죠. 이런 그냥 밀어주기를 하면 이기는 것도 당연합니다.
15/07/06 01:50
이상민, 장동민이 가지는 특유의 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간 이후부터는, 공동 우승이 힘드니까 무조건 우리팀의 이상민이 우승되도록 하는게 차선척이야. 그러니 무조건 협력해! 이 말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하지만 어느정도 위압적으로 말해버리니 나머지 사람들이 그냥 따랐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게 그들의 능력인 것이겠죠. 그래서 더더욱 임요환이 장동민이나 오현민을 뽑았으면 어땟을 까 했는데, 그러지는 않았죠. 사실 그러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임요환이 데스매치에서 보여준 얼빠진듯, 그리고 승부욕이 없는 모습 등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도진광과의 경기때 보여줬던 끈질김을 반이라도 보여줬으면 어떨까 했는데,, 겉으로 태연한척 하는데 더 힘을 쏟는 거 같더군요.
15/07/06 01:39
아래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홍진호팀의 이준석, 김유현은 탈락자가 김경훈/임요환 둘 중에 하나임을 캐치했을거고 상대팀의 공동우승을 깨는게 확정된 이상 데스매치에 갈 일이 없어졌음을 알고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도 중반에 이걸 눈치채고 임요환 챙기기에 들어갔고요. 상대편이 공동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편에서 데스매치 대상자가 나오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데스매치 대상자로 상대 연합을 뽑을테니까요. 중간에 김유현이 홍진호와 의견이 갈렸음에도 아무런 불만을 표시하지 않고 묵묵히 따라가는 모습이나 가넷 1개인 사람들을 몰지 않고 나눠놓았다는데서 승리보다는 데스매치에 가지 않는것이 주 목적이 아니었나 싶네요
15/07/06 10:35
이상민을 제외한 장동민 연합의 구성원들도 사실상 패배한 것이나 다름 없죠. [연합전 구도에서 이긴 기분만 낸 것]이지 실제로 메인매치에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볼 때 사실상 402는 메인 매치를 아예 하지 않은 것과 크게 다른 것이 없지요. 게임의 승패와 아무런 상관없는 플레이들 밖에 없었던 셈입니다.
15/07/06 11:17
사실 어제는 게임자체도 가넷매치로 나올만한 게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선택의 가지수가 말이 5개밖에 없어서 12명이 선택하면 겹칠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지가 겹친다는건 다시 말해서, 죽엇다 깨어나도 역전을 못한다는 얘기죠. 이미 가넷 많은 사람 우승해라~ 라고 던져준 게임이나 마찬가지인데, 이걸 연합까지 해가면서 같은걸 골라댔으니 이상민의 우승은 당연한거고, 플레이어 12명 모두 최악의 플레이를 한거죠. (이상민이 알고한거 같지는않아서 12명이라고 한거고, 알고 했다면 정말 천재중의 천재라고 봐야겠죠.) 서글픈건, 같은걸 고르면 불리하다, 1등이랑 겹치면 내가 무조건 진다 라는 사실을 파악하는게 어려운게 아닌것 같다는점과, 이게 시즌3 동안 고르고 고른 멤버라는게 참.... 장동민이 캐리를 했다구요? 이상민이랑 편먹고 같은걸 고르는순간 1등을 포기하는건데, 이 당연한 사실을 몰랐을거 같지는 않고... 연합이라는것에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가.. 하는게 참 슬픕니다.
15/07/06 11:44
그러니까요. 관성으로 연합짜는 거 그만보고 싶습니다. 게임 보고, 자기 패 들어오면 연합 짜는 게 정상적인 플레이인데
이 놈의 방송은 게임 전부터 연합, 게임 보자마자 연합, 패 들어오는 거 보고도 다수연합은 움직이지 않죠. 그렇다고 콩의 딜레마처럼 통수에 통수가 가능한 그런 구조도 아니고 그냥 다수가 찍어누르면 되는 게임이 연거푸 나오니..
15/07/06 11:57
402 게임도 나름 통수가 가능한 게임이죠.
근데 안한거죠. 이건 엄밀히 말해서 다수가 찍어누를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어요. 연합내에서 너네 이거 뽑아해놓고 혼자 다른거 뽑은다음에 코인포기를 해서 갯수 속이면, 들통나기 힘든 통수가 되죠.
15/07/06 12:08
어떻게 속인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번 회차에서는 특히 가넷매치라, 혼자서 통수쳐서 압도적인 1등을 해서, 이상민보다 가넷이 많아지는 상황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통수가 가능한 게임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모든 게임에서 통수는 가능한데 그걸로 확실한 이득을 볼 수 있는 게임이 나온다면 지금같은 양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15/07/06 12:10
연합이 다 노랑 빨강 고를떄 혼자 파랑 녹색 골라놓으면 되죠 ;;
코인포기를 하면 내가 다른거골랐다는걸 알아채기도 어렵고요. 노랑빨강 고른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승이 거의 불가능하고 파랑 녹색의 승률이 올라갑니다.
15/07/06 12:15
그리고 코인포기로 12번을 받고 마지막에 녹색을 1등으로 집어넣는다? 힘듧니다.
그걸 할려면 선결과제가 코인포기하기 전 라운드에 녹색이 최소 9칸, 만약 어제 연합팀처럼 5칸 먹을 수 있으면 8칸.. 미리 가있어야 하는데 나머지 인원 전체가 다른걸 미는데 그게 될 수가 없죠. 특정 라운드에서 4칸을 먹는 건 가능해도 단독배신으로 자기말 1등 보내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15/07/06 12:48
1:11 연합도 아니고 나도 연합인척 내걸 속이고 플레이 하고 있는거고,
아무리 잘해도 노랑 빨강은 우승할수가 없어요. 숫자자체가 부족하고, 다른연합들이 노랑빨강의 우승은 절대로 두고보지 않습니다. 어제만해도 이상민팀은 흰색, 홍진호팀은 파랑색을 밀었죠. 내가 운이좋아서 흰색 파랑을 골랐으면 압도적 우승이고, 흰색 녹색을 골랐으면 적당히 상위권이겠죠.
15/07/06 12:51
임변처럼 생존은 충분히 가능하죠. 근데 연합을 배신할거면 생징을 받아야 하니까요. 혼자 저렇게 해서 생징 받으려면 자기 말을 1등 시켜야만 하는데 그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연합이 완전 몰빵해서 3라운드에 1등이 나왔는데 혼자서 어떻게 여러 라운드에 자기 말을 앞으로 보내면서 1등을 만드나요. 자기 코인 아니면 다른 사람꺼 견제하는 용도로 버리는 분위기인데요;;
15/07/06 12:54
연합이 몰빵해서 1등으로 몰아준 색은,
대다수가 선택한 노랑빨강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색이 될 확률이 2/3 이죠. 나의 나머지 하나의 말을 2등으로 슬쩍 가져다 놓는건 눈치나 상황봐서 가능할수도 있구요.(이건 뭐 변수가 많겠죠..) 뭐 어차피 혼자 단독 1등 하는 필승법은 애초에 이상민이 가넷이 많아서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으면 힘들구요. 어제처럼 절반은 이상민을 밀어주는 바보짓에, 절반은 바보짓을 하지 않는한 무리죠. 제가 첫리플에도 적었지만 가넷많은 사람 그냥 우승하라고 만든 게임이니까요. 내가 우리 연합을 속이고 1등을 못했다 해도 임요환 혹은 김경훈이 꼴지하는한 굳이 나를 찍을거라는 보장도 없죠. 나는 이상민, 장동민을 속인거지 임요환 김경훈을 속인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결국 나는 많은 수의 가넷을 벌게 됩니다. 꼭 이상민처럼 정치를 잘하지 못해도 그정도 배신으로 다음회차까지 공공의 적이 되지 않는다는건, 이준석만 봐도 알 수 있구요. 그리고 이런방법을 쓰다가 1등을 못해도 됩니다. 중요한건, 어제보단 재미있었겠죠?
15/07/06 13:02
keke 님// 2회차 상황 속에서 그냥 연합버스에서 내려서 가넷 한두개 더 번다는 개념이면 그것도 가능하죠. 제가 말하는 통수나 배신은 아예 연합을 패배로 밀어넣는 그런 쪽이어서.. 생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던거에요. 가넷매치기 때문에 배신이 필요가 없다는 말을 했었는데, 되려 가넷매치기 때문에 그런 가벼운 통수는 위험부담이 덜할수도 있었네요.
이준석은 뭐 사실 연합에 피해준 거 없죠. 이상민도 배신했고 그와중에 피해자는 탈락해버려서 크크 남은 사람들은 이준석한테 원한은 없죠. 그냥 연합에서 배제됐다 정도. 가넷매치라 꼴등후보가 둘이나 있어서 굳이 이준석 때릴 이유도 없었고 앞으로 봐야할 듯
15/07/06 13:06
다리기 님//
어제게임이 혼자서 연합을 완전히 패배로 몰수있는 게임도 아니었지만, 그럴필요까지도 없잖아요? 어차피... 내가 가넷만 많이 벌수있다면 연합의 승패가 의미가 없다고 봐야할거 같은데요. 지니어스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메인매치만 봤을때, 사실상의 패배자들은 이상민을 제외한 그 연합사람들 이고, 사실상의 승자는 홍진호, 김유현들이거든요. 머리싸움에서 졌다.. 라는 패배감만 제한다면 홍진호 김유현 이준석등은 뭐 생징받은거죠 그냥.
15/07/06 17:18
그 당연한 사실을 몰랐더라구요. 중간에 깨닫죠. 모두를 살릴 순 없다고;;;;
사실 가넷이 불균형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공동우승이 엄청나게 어려운 건데 무슨 생각으로 저리했는지 모르겠어요. 전략윷놀이는 인정해야 마땅하나, 메인매치는 잘한 게 없죠;;
15/07/06 13:28
오현민-장동민-이상민-김경란 4강연맹체가 너무 강력해요. 리더될 역량이 있는 사람들 3명과 브레인 1명이 모이니 나머지 사람들은 상대가 안돼네요.
임윤선변호사는 솔랭전사고... 김유현, 홍진호, 이준석은 오현민에게 순수 브레인싸움도 힘든데 거기다가 리더쉽있는 사람 3명이 한편을 먹어버리고요. 최정문, 최연승이야 강한쪽에 붙을테고... 개인적으로 TOP6정도 되면 김경란이 본격적으로 활동할것으로 보기때문에(그전까지는 철저하게 이상민뒤에 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상민도 김경란과 함께 움직이고 있고요. 김경란을 적으로 돌리지 않으면 자기를 대항해서 연합만들 사람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때가서야 흐름이 변경돼지않을가 싶습니다.
15/07/06 13:34
그리고 사람들이 오현민에게 너무 의존해요. 명색에 그랜드 파이널인데... 떨어지신 그분도 오현민 바라기하다가 오현민에게 버림받고 이리 저리 치이다가 꼴지행;;;;
15/07/06 13:40
2화는 역대급 노잼에 싱거운 회차였다고 생각합니다.
데스메치도 이름값에 비하면 저런 원사이드한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왔구요.. 총체적으로 재미없음. 김경훈씨도 예능적재미는 인정하나 이상민의 개니 어쩌니 그런소리 하면서 컨셉이나 케릭터 구축같은걸로만 연명할려면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구요. 지니어스 게임같은 게임다운 게임.일반 시청자들과 참가자들이 캐치 못하는걸 잡아내서 시원하게 승리하는걸 보고싶습니다. 그게 홍진호선수였으면 더할나위 없겠구요.누구라도 그런 플레이를 할수있기를..
15/07/06 15:40
사실 402같은 게임에서는 2-4명의 소수 연합이 3-4팅 정도 흩어져서 진행되었어야 게임의 묘미를 살릴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전 시즌 게임을 모두 놓고 봐도 이 게임은 플래이어들이 잘만 풀어나갔으면 역대급의 두뇌 싸움을 보여줄 수 있었을거라 보거든요. 각 턴마다 수 싸움이 난무 할 수 있었을거 같았는데..... 거대 연합의 2무더기와 그 외 1명이라는 구성이 되버리니 흐름이 너무 뻔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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