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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8 00:04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왜 그렇게 어그로를 끄나 했는데 그게 다 김경훈이 누군가와 (혹은 이상민이라는 확신을 갖고) 딜을 했을 경우 연합이 깨진다는 걸 눈치채고 확실히 하고 싶어 했던 거네요. 근데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우와 저거 뭐하는 짓이야 하면서 우왕좌왕... 그와중에 이상민은 미션 성공.
15/06/28 00:07
어차피 11인 공동우승은 이상적인 목표일뿐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김경훈이 데스매치 직행할경우 지목당할 확률 높은 사람이 이상민, 이준석이죠. 이상민은 애초에 사형수 카드를 김경훈에게 넘긴 장본인이고 이준석도 김경훈과 같은 편이었는데 다수연합에 발을 걸친 상태였고.
15/06/28 00:23
생각보다 실현가능성이 낮지는 않았죠.
일단 카드를 전부 섞어서 누가 어떤카드인지 모르게 섞어버렸고 단독우승을 하려면 김경훈이나 자기의 카드가 뭐인지 모르는 자신과 또한명의 자기 카드를 모르는 팀내의 배신자가 필요한 상황 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또한 김경훈의 사형수카드를 자신이 받는 모험을 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신이 쉽지 않아요.
15/06/28 00:09
이상민의 경우에는 김경훈에게 데스매치 지목될 확률이 높아질테니
고민이 많았을거고 이렇게 된이상 자기가 단독우승을 하고 뛰어난 말빨로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화살을 피하는 방법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준석만이 그 부분을 파악하고 행동할것일텐데 11인 연합이 그걸보고 멘붕하면서 상황이 요상하게 흘러간것같습니다.
15/06/28 00:19
일단 11인 공동우승자중 누군가가 배신하면 공동우승은 날라갑니다.
모두의 신뢰가 약속되어야만 하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죠.. 그런데 만약 그 약속이깨진다면 거의 100% 에 가깝게 자신이 김경훈의 데스매치 상대가 됩니다.. 꼴등과 같죠.. 그 불안함에 가만히 모두를 믿으며 순진하게 가만히 있는것보다 자신이 우승는게 낫다.. 정도의 판단아니었나 싶습니다.
15/06/28 00:07
우승자들도 많고, 노련한 플레이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11인 연합 2인 왕따라는 전략에 모든걸 걸고 마지막에 그게 흔들리자 우왕좌왕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조금 웃겼습니다. 1화부터 이렇게 통수 통통수 통통통수로 [추악한 승리]의 판을 깔아주었으니 앞으론 더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15/06/28 00:07
생각해보니
김경훈이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상민이 김경훈의 상황이라면 11인중 한명하고 내기했을겁니다. 너 우승시켜주고 나 생징달라고.. 도리어 큰소리 낼수있는 상황이기도 했는데(아무것도 안하는거보다) 김경훈은 멘탈이 터졌죠
15/06/28 00:20
그래도 뭐라도 했을것 같아요.
내가 우승시켜줄테니 그러면서 사형수카드 비공개로 바꾸고 공개교환은 안한다던지. 너 우승시키고 나는 데스매치갈테니 살아남으면 나한번 살려줘라 라던지
15/06/28 01:24
매번 그랬지만 이상민씨는 항상 다수 연합을 만든후 단독 우승을 노렸죠. 이번에도 첨부터 11인으로 공동 우승할 생각은 없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그걸 알아차린 이준석이 이었던 반면 그걸 몰랐던 순진한 나머지들이 있었던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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